K-Classic News 오숙자 작곡가 | 내가 어렸을 때에 음악은 나의 놀이 었다. 그 놀이는 아버지가 구해주신 작은 페달 풍금으로 시작되었다.페달이 바람을 이르켜 건반을 누르면 맹꽁이 같은 멜로디를 울려주곤 했다. 건반위에서 아는 노래는 다 찾아서 치는 거다. 틀리면 다시 고쳐 치고 나도 모르게 어울리는 화음을 찾아 왼손도 치기 시작했다. 어울리는 화음을 본능적으로 찾아내니 그럴 듯 했다. 이렇게 체계 없는 놀이가 기초가 되어 초등학교 5학년 때는 예쁜 동시에 곡을 만들기도 했다. 그 놀이가 결국 작곡가가 된 초석이 되었다. 작곡이란 무형의 소리만으로 음악을 이뤄내는 작업이다. 이 행위는 참으로 고독하고 남들이 들을 수 없는 소리를 상상하며 이렇게 음악은 탄생 된다. 지금은 세계를 한 생활권으로 이루는 현실에서 디지털 미디어화한 세상에는 달콤하거나 혹은 자극적인 비트의 대중음악들이 성황을 이루고 있다. 물론 나도 자주 듣곤 한다. 지금은 순수한 음악 작곡가들이 살아가기 힘든 시대이기도 하다. 그러함에도 작곡가들은 매번 위촉받지 않아도 끊이없이 작곡을 하고있다는 사실을 눈여겨 보아야한다. 그들의 모습은 마치 화가 반 고흐나 폴 고갱처럼 명예도 직위도 돈도
K-Classic News 오숙자 작곡가 | 생활경제가 산업화로 지금 이 시대는 많이 발전되었다 이 발전은 복잡한 문명과 기묘한 원리를 요구하는 발전이 아니라 단순하고 편리를 우선하게 해 주는 생활 전반에 이르는 방식을 말한다. 그러나 AI 인공지능과 나날이 우리생활을 발전과 변화시키는 지금 그 편의주위에 만 빠져있을 때 가 아니다 . 진실로 인간적인 면에서 윤리적으로도 많은 생각을 해야 한다.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는 문명이 변한 만큼 우리도 변해야 한다. 미술,음악,건축,의상 등등 많이 변하고 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변하지 않고 피로를 주는 정치세계 얕은 거짓과 꼼수, 모함 등으로 얼룩져 있는데,... 그런데, 그런데, 요즈음 변하고 있다. 국민에게 새로움과 희망을 주고 나도 모르게 미소를 짖게 하며 멀리 했던 뉴스를 자주 보는 현상이 나에게만 있는 사실일까. 음악은 모든 예술에서 보다 감동이 우선한다 역시 오늘 저녁시간에 지나간 뉴스를 보기위해 유-튜브를 검색하다가 “대통령과 그의 합창단” 단을 보며 처음부터 끝가지 아마도 내 판단으로는 숨도 안 쉴 정도로 몰입하고 대합창의 노래가 끝난 후에야 큰 숨을 들어 내쉬었을 정도다. 아, 멋지다! 음악의 힘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