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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 상면 주민자치회, 2차 북콘서트 성료

 

K-Classic News 기자 | 가평군 상면은 주민자치회에서 운영 중인 독서커뮤니티가 최근 2차 북콘서트를 열어 주민 주도의 문화 활동을 제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세계문학상 수상 작가 조영주의 장편소설 『은달이 뜨는 밤, 죽기로 했다』를 주제로 진행됐으며, 조 작가와 이승희 편집자, 기타리스트 이한용이 참석해 문학과 음악이 어우러진 시간을 만들었다.

 

행사에 참석한 독서커뮤니티 회원들은 작품의 탄생 배경과 비하인드 스토리를 작가와 편집자로부터 직접 듣고 질의응답을 나누며 깊이 있는 독서 경험을 공유했다. 이한용 기타리스트의 잔잔한 연주는 소설 분위기와 조화를 이뤄 현장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이창우 상면 주민자치회장은 “독서커뮤니티를 통해 주민들의 문화적 욕구를 채우고 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서태원 상면장 역시 “책과 문화는 주민 삶을 풍요롭게 하는 중요한 요소”라며 “북콘서트처럼 주민이 함께 공감하는 자리가 계속 이어지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