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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대구과학관, ‘찾아가는 과학관’ 1차 구미과학관 성료

광복절 기념, 지역민 400여 명과 함께하는 특별한 과학체험

 

K-Classic News 기자 | 국립대구과학관은 지난 8월 15일 제80주년 광복절을 맞아 경북 구미시에 위치한 구미과학관에서 ‘찾아가는 과학관’ 1차 프로그램을 성료했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과학관’은 국립대구과학관이 보유한 이동형 전시콘텐츠를 활용, 과학문화 접근성이 낮은 경북권의 중소규모 과학관 및 지역 유관기관, 단체에 찾아가 다양한 체험형 과학 프로그램을 현장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국립대구과학관의 대표적인 과학 문화 확산 사업이다.

 

국립대구과학관의 1차 구미과학관 프로그램에는 사전 예약을 통해 440여 명의 초등학생과 가족 단위 관람객이 참여했다. 본 프로그램은 과학공연, 창의체험, 자율체험으로 구성돼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즐기며 배우는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흥미로운 과학공연도 선보였다. ‘사이언스 라이브쇼 – 공기대포’가 진행돼 공기의 힘과 원리를 직접 체험할 수 있었으며, 창의체험 프로그램으로는 ‘그 많던 친구들은 어디로 갔을까?’를 통해 멸종의 의미와 생태 보존의 중요성을 배우고, ‘지구인? 우주인? 외계인!’을 통해 상상력과 과학적 사고를 확장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자율체험으로 마련된 ‘무궁무진 에너지 체험나라’에서는 무궁화 바람개비 만들기, ‘대한독립 질주본능’ 레이싱카 제작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이 진행되는 등, 과학문체 체험 기회가 적은 지역에서 참가한 많은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을 수 있었다.

 

행사에 참여한 관람객들은 “온 가족이 함께 즐기며 배우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는 소감을 전하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이난희 국립대구과학관장은 “찾아가는 과학관은 지역 간 과학문화 격차를 줄이고, 누구나 일상 가까이에서 과학을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된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경북 지역의 다양한 도시와 기관을 찾아 과학문화 확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립대구과학관은 오는 8월 21일부터 31일까지 영천 최무선과학관에서 ‘찾아가는 과학관’ 2차 프로그램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도 지역민을 위한 다채로운 과학 체험 프로그램을 선이며, 과학문화 확산에 앞장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