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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급 화제의 음악 축제, ‘원 유니버스 페스티벌 2025 (OUF 2025)’ 성료

- 8월 15–16일, 서울대공원 주차광장서 약 4만여 명 관객 동원

K-Classic News 탁계석 기자 |

 



- 찰리 xcx·찰리 푸스 비롯 국내외 정상급 라인업 화제


자동차 문화 기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피치스(Peaches.)가 주최하고 KREAM이 주관한 ‘원 유니버스 페스티벌 2025(ONE UNIVERSE FESTIVAL 2025, 이하 OUF 2025)’가 지난 8월 15일과 16일 서울대공원 주차광장에서 4만여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올해로 세 번째를 맞은 ‘OUF’는 개최 전부터 국내외 최정상급 아티스트들로 꾸려진 라인업과 사상 처음으로 도입된 ‘ONE UNIVERSE STAGE’와 ‘GARAGE STAGE’의 투 스테이지 구성으로 큰 기대를 모았다.

 

첫날인 15일에는 글로벌 팝 아이콘 찰리 xcx(Charli xcx)가 한국에 끝나지 않은 ‘브랫 서머(brat summer)’의 열기를 몰고왔다. 그뿐만 아니라 카사블랑카(Kasablanca), 이디오테잎(IDIOTAPE), 비비(BIBI), 한요한(Han Yo Han), 이브(Yves), 에피(Efffie), 힙노시스테라피(Hypnosis Therapy), 림킴(LIM KIM), 스네이크치킨수프(Snake Chicken Soup), 82메이저(82MAJOR), 이프아이(ifeye) 등 일렉트로닉, 록, 힙합, 케이팝을 넘나드는 다채로운 장르의 핫한 아티스트들이 폭발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특히 혼성 그룹 올데이프로젝트(ALLDAY PROJECT)가 첫 페스티벌 출격으로 ‘아디다스 타임’을 장식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튿날 16일에는 찰리 푸스(Charlie Puth)가 헤드라이너로 나서 관객들의 뜨거운 떼창 속에 피날레를 장식했으며, 빈지노(Beenzino), 품 비푸릿(Phum Viphurit), 자이언티(Zion.T), 엘리엇 제임스 레이(Elliot James Reay), 선우정아(sunwoojunga), 쏠&따마(SOLE & THAMA), 수민(SUMIN), 신인류(SHIN IN RYU), 오티스 림(Otis Lim), 코스모시(cosmosy) 등 팝과 알앤비를 중심으로 힙합, 록, 케이팝 등 다채로운 장르가 함께하는 무대들이 꾸며졌다. 여기에 주목받는 걸그룹 베이비돈크라이(Baby DONT Cry)가 ‘피치스 스테이지’를 통해 특별한 무대를 선보였고, 씨엘(CL)은 강렬한 ‘아디다스 타임’ 퍼포먼스로 관객들의 열광을 이끌었다.

 

무대 밖에서도 즐길 거리가 풍성했다. 더위를 피해 쉴 수 있는 대형 휴게 공간과 브랜드 체험 공간을 비롯해, 포토 부스, 한정판 MD 등 ‘원 유니버스 페스티벌’의 첫 시도도 관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2023년 첫 개최 이후 매해 변신하며 업그레이드되어온 ‘OUF’는 올해 역시 음악 팬들의 여름을 가장 뜨겁게 달군 화제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각종 SNS를 가득 메운 현장 열기는 ‘OUF’에 대한 뜨거운 관심도를 다시 한 번 입증하는 계기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