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기자 | 철원군 김화도서관이 어린이 독서 공간 확장을 위한 공사로 인해 오는 3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약 4개월간 임시 휴관한다.
이번 공사는 기존에 어린이자료실, 유아자료실, 사무실로 분리되어 있던 1층을 하나의 공간으로 통합하여, 어린이를 포함한 가족들이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는 개방형 독서 공간을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보다 넓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색감과 조명을 활용해 따뜻하고 편안한 분위기의 공간으로 조성할 방침이다.
도서관 측은 공사 기간 중 발생할 수 있는 소음과 분진 등으로 인해 이용자들의 불편이 예상되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불가피하게 휴관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다만, 이용자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반납함을 통한 도서 반납 서비스와 일부 도서에 대한 무인예약대출 및 철원군 타 도서관 연계(갈말, 관전, 쉬리마을 작은도서관) 상호대차서비스는 지속 운영될 예정이다. 그러나 자유열람실 및 기타 편의시설 이용은 중단된다.
철원군 관계자는“이번 공사는 어린이 및 가족 단위 이용자들을 위한 공간을 확장하고 개선하기 위한 과정으로, 보다 나은 독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사업이다”라며 “이용자 여러분의 넓은 양해와 협조를 부탁드리며, 휴관기간 중에는 인근에 있는 갈말도서관, 관전도서관, 쉬리마을 작은도서관 등을 이용해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