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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스톤갤러리 오프닝 리셉션 초대

K-Classic News 김은정 기자 |

 



화이트스톤 갤러리는 오는 2월 15일부터 추상 표현주의 작가 우 슈앙(Wu Shuang)의 한국 첫 개인전 《Else Where》을 개최합니다. 작가는 지난해 서울에서 체류하며 작업한 신작을 포함해 총 40여 점의 작품을 선보입니다. 우 슈앙은 자신의 경험을 강렬하면서도 유연한 붓 터치로 표현해 내며, 끊임없이 변화하고 해체되는 듯한 역동적인 형태를 그려냅니다. 밝고 어두운 색감의 대비와 여러 겹을 쌓아 올리면서도 맑고 투명한 그녀의 작품 속으로 관객분들을 초대합니다.

 

화이트스톤 갤러리 서울은 추상 표현주의 작가 우 슈앙(Wu Shuang)의 한국 첫 개인전 《Else Where》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작가가 서울에서 머무르며 경험한 감각과 정서를 담아낸 신작을 포함해 총 4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우 슈앙은 내면의 정신성과 자유의 의미를 탐구하며 즉흥적이고 직관적인 방식으로 작업을 전개한다. 붓의 즉흥적인 움직임 속에서 형태와 구도를 조율하고 색을 쌓아가는데, 서로 충돌하는 듯한 강렬한 색감은 긴장감을 조성하면서도 화면 전체에 균형을 부여한다. 작가는 과거 판화적 요소를 탐구하는 과정에서 평면적이고 단조로운 2차원적 회화의 한계를 넘어서고자 형광빛을 띠는 고채도의 색상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기 시작했다. 밝은 색조 아래 미묘하게 깔린 어두운 음영의 대비는 작품의 강렬한 인상을 더욱 부각시키며, 여러 겹을 쌓아 올리면서도 맑고 투명한 색감을 유지하는 것이 특징이다.

 

팬데믹을 계기로 작가는 공간의 경계를 허물고, 전 세계를 여행하며 마주하는 새로운 환경과 감정을 작품에 반영하고 있다. 서울에서 머문 시간 또한 이러한 흐름을 따르며, 작가는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도시에서의 경험이 색채와 구성을 더욱 다층적으로 확장시키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한다.

 

우 슈앙은 즉흥성과 우연성이 개입된 회화의 특성을 수용하며 불확실성을 가능성으로 전환하는 과정 자체를 예술의 본질로 여긴다. 《Else Where》는 이러한 탐구의 연장선에서, 작가의 경계를 넘나드는 감각과 내면의 흐름을 조형적으로 구현한다.

 

 

Wu Shuang

 

Wu Shuang은 1986년 충칭에서 태어난 뛰어난 추상표현주의 젊은 예술가이다. 2007년 독일 카셀예술대학에서 공부했으며, 2009년 쓰촨미술학원 유화과를 졸업했다. 2014년 베이징 중앙미술학원에서 판화 석사과정을 수료한 이후 그녀는 베이징에서 전문적인 예술가로 활동하고 있다.

 

Wu Shuang의 예술은 매력적이며, 그녀는 색, 특히 순도가 높고 선명한 색을 잘 사용한다. 대비가 강한 색들을 많이 혼합하지만 작품에서는 그것들이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동시에 작품에 담긴 폭넓은 감정과 깊이는 많은 관객들로부터 공감을 이끌어 낸다. Wu Shuang의 작품은 합리성 뿐만 아니라 이성적인 면과 엄격하고 지속적인 통제가 있어야만 완성할 수 있으며, 작품을 통한 그녀의 모험심은 다양한 세대의 사람들을 계속해서 매료시키고 있다. 독특한 작품 스타일로 3년 연속 메르세데스-벤츠, 차이나 인터내셔널 패션위크 등 유명 브랜드와 협업하며, 중국 전역에서 폭넓게 전시되고 있다. 

 

Born in Chongqing, China, Wu Shuang is an outstanding young Abstract Expressionist painter known for her use of intense contrasting colours and surreal imagery in her artworks. In 2007, she pursued her studies at the Free Art Institution of Kassel University in Germany. In 2009, she graduated from the Oil Painting programme at the Sichuan Fine Arts Institute. Wu Shuang furthered her education by completing a master's degree in Engraving at the Central Academy of Fine Arts in Beijing in 2014. Currently, she resides and works as a professional artist in Beijing.

 

Wu Shuang's art is captivating and distinguished by her skilful use of colours, particularly colours of high purity and clarity. She skilfully blends bright colours that appear contrasting yet harmonious within her works. Moreover, her art exudes a profound and universal enthusiasm that is rare among Chinese female artists. Despite the apparent freedom and open-mindedness in her work, there is a sense of strict control, rationality, and discipline. Wu Shuang's art represents her adventurous spirit and continues to attract people of different generations. Her distinctive style has led to collaborations with prestigious brands such as Mercedes-Benz China International Fashion Week for three consecutive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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