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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아리랑 뮤지컬 ‘아리아라리’ 다큐멘터리로 재탄생

 

K-Classic News 기자 | 정선아리랑의 설화를 바탕으로 조선시대 아우라지 처녀 총각의 사랑이야기를 현대적으로 재 해석한 뮤지컬 퍼포먼스 ‘아리아라리’는 2018년 동계올림픽대회에서 한국 전통극 대표 공연으로 첫선을 보이며, 독창성과 예술성을 인정받았다. 전 세계인에게 감동과 환희를 안겨주며 현재까지 7년째 매주 정선5일장날 아리랑센터에서 상설공연을 이어오고 있다.

 

아리아라리는 작년 3월 세계 3대 공연예술축제 중의 하나인 호주 애들레이드 프린지 페스티벌에 대한민국 대표로 참가해 세계각국 6천여 작품과의 경쟁을 뚫고 연극 및 뮤지컬 부문 최우수 작품상을 수상하며 전 세계인들의 찬사를 받았다. 또한, 올해 8월에는 명실상부 세계 최대 규모의 공연예술축제인 영국의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에 정식초청되어 전세계인의 찬사를 받으며 성공적인 공연을 이어나갔다. 공연팀은 갈라공연, 거리홍보공연, 어셈블리홀 메인공연 등을 한 달간 치러내며 매일 수천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유럽인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현지 평론 사이트인 ‘더 큐알’과 ‘에든버러 리뷰스’로부터 평점 5점 만점을 받는등 호평을 받았으며, 영국 공영방송사인 BBC는 K-POP, K-FOOD, K-DRAMA 등 전세계적으로 한류열풍이 지속되는 가운데, 한국인의 정서를 듬뿍 담은 뮤지컬 퍼포먼스 ‘아리아라리’는 새로운 K-컬쳐를 이끌어 가기에 손색이 없다는 극찬과 함께 생방송으로 공연팀의 모습을 담았다.

 

아리아라리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정선아리랑의 소리와 타악, 현대적 음악과 무용, 3D 홀로그램을 결합한 뮤지컬 퍼포먼스로 영국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에서 한국의 아름다움과 정선아리랑의 문화적 가치를 전 세계에 알렸다.

 

정선군에서는 올해로 8년째를 맞은 창작 뮤지컬 아리아라리 배우, 스텝들의 오디션부터 국내 공연 및 영국 에든버러 페스티벌에서의 환상적인 무대, 넘치는 감동과 다양한 에피소드까지 1년여의 여정을 담아 다큐멘터리로 제작했다. MBC강원영동을 통해 방영되는 특집 다큐멘터리 ‘아리(Ari) 한국의 혼’은 2부작으로 제작됐다. 11월 28일, 12월 5일 밤 9시에 방영되며, TV와 MBC강원영동 유튜브를 통해 동시에 시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