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기자 | 광주·하남 지역 청소년들이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선보인 ‘2024년 광주·하남 청소년 소셜임팩트메이커 경진대회’가 11월 18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경기도광주하남교육지원청과 하남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가 주최하고 예비사회적기업인 ㈜세이브어스랩에서 주관한 이번 경진대회는, 청소년들이 사회 문제 해결에 대한 고민을 현실로 만들고,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사회적 기업가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경진대회에는 ‘인구위기 극복’, ‘기후변화 대응’, ‘지역활성화’, ‘정보격차 해소’, ‘사회적약자 배려’ 등 경기도가 직면한 5대 난제를 주제로 한 다양한 아이디어들이 출품됐으며, 본선에 진출한 11개 팀은 창의적이고 실현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과 시제품을 제안하여 심사위원과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특히, 치열한 경쟁 끝에 하남시장상의 영예를 안은 남한고등학교의 ‘고명온’ 팀은 직접 제작한 태양광 전지가 부착된 파라솔 선풍기를, 하남경영고등학교의 ‘엄마는 외계인’팀은 넛지 효과를 이용한 쓰레기통을 선보여 높은 평가를 받았다. 경기도광주하남교육지원청 교육장상을 수상한 경화여자EB고등학교의 ‘SOUND SENSE’ 팀은 말하는 AI 키오스크를, 광주고등학교의 ‘유이강’ 팀은 시각적 효과를 활용한 에코체인지 분리수거함 아이디어를 제안하여 우수한 성과를 거두었다.
하남시청 이현재 시장은 “경기도 5대 난제라는 어려운 주제를 창의적으로 풀어낸 것에 감탄했다. 광주·하남의 미래가 밝다는 것을 다시금 느꼈다”고 했으며, 하남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 한준구 센터장은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청소년들이 사회적 문제 해결의 주체로서 자신들의 역할을 깨닫고, 창의적인 사고를 바탕으로 한 아이디어를 실현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2024년 광주·하남 청소년 소셜임팩트메이커 경진대회’는 청소년들의 잠재력을 발휘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