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기자 | 강릉시는 20일 오후 2시 농업기술센터 3층 강당에서 ‘제17회 강릉시 농업평생학습대학 졸업식’을 개최한다.
강릉시 농업평생학습대학은 올해 3월부터 85명을 대상으로 영농기초와 과수·원예 두 가지 과정을 진행했으며, 10월 초까지 과정별로 전문 강사를 초빙해 각 20회씩 총 40회의 강의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졸업식에는 영농기초와 과수·원예 2개 과정의 졸업생 58명과 내빈 7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졸업식에서는 교육생 58명에게 졸업장을 수여하며, 박건희 씨 외 1명이 면학 분위기 조성에 기여한 공로로 공로상을, 최종담 외 10명이 성실한 태도로 학업에 임해 면학상을 수상한다.
또한, 농업인대학 운영과 지역농업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이영남 씨가 농촌진흥청장 표창을, 학업에 대한 열정을 인정받은 유한선 씨가 도지사상을 수상한다.
한편, 강릉농업의 발전을 이끌 농업 전문가 양성과 귀농귀촌인의 안정적 정착을 돕기 위해 운영된 강릉시 농업평생학습대학은 2008년 설립 이후 현재까지 총 17회를 거쳐 1,396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강릉시 관계자는 “앞으로 더욱 실질적인 교육 과정을 개설해 귀농·귀촌인이 농업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