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기자 | (재)인천문화재단이 운영하는 트라이보울에서 2024년을 마무리하는 기획전시'파도가 이는 숲속을 걷는 건'이 열린다. 오는 11월 29일부터 12월 22일까지 트라이보울 전시장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는 국내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송주형 작가의 개인전으로 진행된다.
지역적 맥락과 자연 등에서 작품의 영감을 받는 송주형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자연환경과 비인간 존재를 환기시키는 작업을 전시장에서 펼쳐낸다.
관람객은 전시장에서 작품 사이로 걷거나 작품 안으로 들어가 명상 등의 체험을 하거나 영상과 사운드에 집중하며 다양한 감각적인 경험을 할 수 있다. 전시의 공간과 작품 구성은 크게 세 가지로 나뉘며, 각각은 관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시한다.
오는 12월 14일 14시에는 전시 연계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사운드 작품인 '그곳엔 아무 것도 없어'의 음악을 실제로 연주하고 전시 작가와의 대화를 진행함으로써 관람객에게 더욱 생생하게 작품에 몰입하고 깊게 사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파도가 이는 숲속을 걷는 건'展은 11월 29일부터 12월 22일까지 12시부터 17시30분까지 트라이보울에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전시의 자세한 사항은 트라이보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