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기자 | 제11회 제주장애인 직업재활의 날 기념행사가 29일 오후 2시 제주시 한림종합체육관에서 개최된다.
㈔한국장애인직업재활시설협회 제주특별자치도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식전공연, 중증장애인 직업재활사업 유공자 표창(13명), 근로체험수기 발표, 어울림한마당 순으로 진행된다.
행사는 장애인직업재활시설에서 근로·훈련하는 장애인들의 노력과 일자리 확대를 위해 헌신하는 관계자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그들이 사회와 보다 가까워질 수 있도록 돕고자 마련됐다.
‘일이 없으면 삶도 없다’는 뜻을 담은 ‘1030’을 표어로, 지난 2013년부터 매년 10월 30일을 장애인 직업재활의 날로 지정해 기념하고 있다.
한편, 도내 12개소의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및 장애인생산품판매시설에서는 680여명의 장애인과 종사자가 근로 및 훈련에 힘쓰고 있다. 중증장애로 일자리를 찾지 못한 장애인들에게는 직업훈련을 통한 취업 지원도 제공하고 있다.
이혜란 제주도 복지가족국장은 “1030 슬로건이 강조하듯 일자리는 삶의 중요한 요소”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장애인의 고용의 중요성을 재인식하고 한 걸음 더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