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기자 | 밀양시 삼문동 주민자치회 외 9개 사회단체 120여 명은 6일 다가오는 설 명절을 앞두고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에게 깨끗하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시가지 주요 지역의 환경정비를 실시했다.
행사 참석자들은‘밀양의 중심지·깨끗하고 쾌적한 삼문동 만들기!’를 표어로 설 연휴 생활 쓰레기 배출 안내 홍보활동을 펼치고 깨끗하고 쾌적한 삼문동을 만들기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삼문동 일원을 정비했다.
특히 신삼문동을 중심으로 그동안 개인소유라 청소하기 어려웠던 구역도 말끔히 청소했다.
이영삼 삼문동장은“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사회의 단결과 상호 협력을 강화하고 설 명절을 맞아 고향을 찾은 귀성객들이 고향 친지들과 쾌적한 환경에서 즐거운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환경정비에 최선을 다해 시민 불편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밀양시 초동면은 갑진년 설이 다가오면서 귀향객과 방문객을 기분 좋게 맞이하기 위해 환경관리과와 면 직원, 마을이장과 주민 40여 명이 참여해 합동 대청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대청소 장소인 성만마을 인근 지방도 1008호선 도로변은 지나가는 차에서 버린 생활쓰레기와 개인이 치우기 힘든 대형폐기물이 다수 방치돼 악취를 풍기는 상태였다.
이날 행사에서는 집게차를 동원해 도로변 인근에 쌓여있는 겨우내 묵은 각종 폐비닐, 캔, 플라스틱 등 생활쓰레기와 대형폐기물, 재활용품 3톤 분량을 수거해 적치된 쓰레기를 말끔히 정비했다.
신영숙 성만이장은“5년이 넘도록 쌓인 쓰레기를 보면서 마음이 아팠는데 도로변이 깨끗해져 너무 좋다”며“주민들의 불편을 적극적으로 이해하고 정비해준 직원분들께 감사하다”고 전했다.
서연주 초동면장은“바쁘신 와중에도 설 맞이 대청소에 참여해 쓰레기 수거작업을 한 이장님과 마을 주민분들께 감사드리고, 불법 투기지역을 중심으로 주변 순찰과 환경정비 등을 통해 쾌적하고 살기 좋은 초동면을 가꾸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