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기자 | 울산 남구 도산도서관은 10일 대현동 행정복지센터 3층 대회의실에서 인문학 콘서트 ‘찾아가는 이동도서관’ 김용택 시인 강연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40년간 초등학교 교사로 재직하며 아이들과 자연과 함께 어울려 살며 꾸준한 작품 활동을 해온 김용택 시인은 이번 강연에서 ‘자연을 통해 인생을 배우고 시로써 삶을 노래하다’를 주제로 자신의 삶에서 우러나온 깊은 이야기를 친근하고 진솔하게 전했다.
특히, 이번 강연은 보다 많은 지역주민들에게 좋은 강연을 제공하기 위해 올해 남구 최초로 실시한 ‘찾아가는 도서관’ 프로그램으로 주민들의 열띤 호응에 힘입어 내년도에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강연에 참석한 주민은 “도서관 밖 넓은 장소에서 가족, 친구들과 함께 강연을 들을 수 있어 더욱 더 의미 깊었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유익한 강연이 지속적으로 운영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다음 강연은 오는 18일 도산도서관 2층 시청각실에서 대구지방법원 천종호 부장판사를 초청해‘법과 정의란 무엇인가, 소년재판 이야기’를 주제로 운영할 예정이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주민들 곁으로 직접 찾아가는 유명 저자 초청 강연에 열화와 같은 성원으로 함께 참여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12월까지 이어지는 도산도서관 인문학 콘서트에 주민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