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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2023경북 북부지역 실버한마당, 빛나라! 내사랑 실버 개최

지난달 6월 19일 경북도청 동락관에서 경북실버회

 

K-Classic News 기자 | 주최로 경북 북부지역 실버 한마당축제를 개최했다.


경북실버회는 경북 북부지역 8개 지부(안동, 영주, 영양, 청송, 예천, 상주, 문경, 의성)가 실버축제를 가지면서 처음으로 갖는 행사인 만큼 모든 관계자들이 온 마음으로 준비했다.


행사 당일은 올해 들어서 가장 무더운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20여 대에 대형버스를 타고 어르신들이 행사장인 경북도청에 찾아올 수 있었다.


행사장은 경북 지역에서 참여한 어르신들로 860석이 가득 찼다.


만석이 된 가운데 시작된 경북 북부지역 실버축제는 대구링컨스쿨 학생들의 댄스의 시작으로 막이 올랐으며 안동시 색소폰 클럽인 ‘황포돛대’의 재능기부 공연으로 어르신들을 즐겁게 했다.


경북실버회 김재동 회장의 환영사에 이어 권기창 안동시장, 김형동 국회의원의 영상 축전과 경상북도도의회 권광택 의원의 현장 축사로 행사를 축하하며 어르신들을 반갑게 맞이했다.


축사 이후에 문화공연, 단막극, 트롯트 및 국악공연 등 다양한 공연으로 참석하신 어르신들을 즐겁고 행복하게 했다. 특히, ‘레드우드 극단’의 ‘60년을 함께 살았습니다’란 공연을 보면서 공연 내내 어르신들이 공감하며 배우와 함께 한숨도 쉬고 화내며 울고 웃으면서 관람을 했다. “늙어가는 것은 슬픈 것이 아니라 익어가는 것을, 더욱 사랑할 수 있는 시간”이라는 배우의 대사를 통해 진정한 감동을 선사했다.


이어서, ‘행복한 동행’ 이란 주제로 이충학 강사가 마인드강연을 했다. “말 한 마리가 끌 수 있는 힘은 4톤 이지만, 말 두 마리가 끌 수 있는 힘은 22톤이나 된.”며 “마음을 같이 하면 혼자서 일을 할 때 보다 훨씬 큰일을 할 수 있고 시너지 효과를 얻게 된다.”고 강연했다.

또한, 영화 ‘국제시장’과 ‘기러기떼의 비행’을 언급하며, “인생은 혼자 살아가는 것이 아니고 함께 살아갈 때 행복한 동행이 시작된다.”고 강연해 공감을 얻었다.


’경북실버회’ 이름으로 갖게 된 첫 행사, 2023 경북 북부지역 실버 한마당의 슬로건인 “빛나라! 내 사랑 실버”처럼, 어르신들의 마음을 빛나게 해준 하루였다.


경북실버회 관계자는 “앞으로도 이러한 행사를 지속해 나가면서 황혼의 어르신들이 행복에 이를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함께 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