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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장안구 ‘2023 송죽 수릿날 축제 한마당’, 전통문화 풍성한 주민 잔치로 ‘성황’

전통문화 공연, 민속 놀이터, 전통 체험부스 등

 

K-Classic News 기자 | ‘2023 송죽 수릿날 축제 한마당’이 22일 풍성한 전통문화가 함께하는 가운데 주민 소통과 화합의 장으로 성황리에 개최됐다. 축제는 수원시 장안구 송죽동 주민자치회 주최, 동 행정복지센터 후원으로 만석공원 배드민턴경기장 앞 광장에서 진행됐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행사장은 모처럼 찾아온 마을 축제를 즐기려는 주민들로 북적였다.


송죽 한마음 풍물단의 길놀이 공연으로 시작된 이날 프로그램은 ‘수릿날 축제’라는 이름에 걸맞게 풍성한 전통문화 행사와 체험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가야금 창작 국악, 성악과 해금이 만난 퓨전 콘서트 등 전통문화 공연과 윷놀이·투호·널뛰기 등 민속 놀이터, 가훈써주기·창포비누만들기·민화부채만들기 등 전통 체험 부스가 관심을 끌었다.


송죽동 주민자치동아리 팀이 총출동한 공연 순서에서는 공연자와 관객 모두가 어깨를 들썩이며 한데 어우러졌다. 7080 라이브, 색소폰, 트롯 가수 등 무대 공연도 우렁찬 박수 속에 이어졌다.


행사장 한편에서는 추억의 달고나 만들기, 타로카드 점 보기, 혈압·당뇨 건강체크 등 특색 있는 체험 부스가 운영됐다. 빈대떡, 주먹밥, 잔치국수 등이 마련된 먹거리 장터도 축제의 흥을 돋웠다.


이재원 송죽동 주민자치회장은 “풍성한 잔치를 위해 애써주신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주민들과 함께 수릿날 축제를 송죽동의 대표 축제로 키워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