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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빈 필과 베를린 필 연주자들의 화려한 트리오 무대 명연주시리즈‘다니엘 오텐자머의 클라리넷 트리오, 앤솔로지’

빈 필과 베를린 필의 뜨거운 아티스트들의 트리오 무대 ‘앤솔로지’

 

K-Classic News 기자 | 빈 필하모닉과 베를린 필하모닉의 화려한 남성 연주자들 3인과 함께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6월 27일 올해 마지막 명연주시리즈 무대를 꾸민다.


‘클라리넷 명가’로 불리는 오텐자머 가문의 일원이자 빈 필하모닉의 클라리넷 수석 단원인 다니엘 오텐자머를 주축으로, 베를린 필하모닉의 첼리스트 슈테판 콘츠, 그리고 오스트리아 출신 피아니스트 크리스토프 트랙슬러가 트리오 ‘앤솔로지’로서의 무대를 선사한다.


빈 필과 베를린 필의 뜨거운 아티스트들의 트리오 무대 ‘앤솔로지’

빈 필과 베를린 필을 기반으로 활발한 음악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세 연주자가 ‘앤솔로지’라는 이름으로 모였다. 빈 필하모닉의 클라리넷 수석단원인 다니엘 오텐자머, 베를린 필하모닉의 첼리스트 슈테판 콘츠, 빈 음악공연예술대학 교수인 피아니스트 크리스토퍼 크락슬러가 그들이다. 클라리넷, 첼로, 피아노로 채울 수 있는 정통 클래식 음악에 집중하여 세 연주자가 함께 만들어내는 뜨거운 앙상블을 경험하고 싶다면 이번 명연주시리즈 공연이 제격이다.


베토벤부터 대한민국 작곡가 윤이상의 작품까지 이르는 다채로운 레퍼토리

이번 공연에서는 클라리넷의 고유 음역대를 십분 발휘할 수 있는 베토벤의 클라리넷 트리오 작품과 더불어 브람스가 바이올린, 첼로, 피아노를 위해 작곡한 트리오 작품을 클라리넷의 음색으로 대신 감상할 수 있다. 그뿐만 아니라 내한 공연에서는 특별히 대한민국 통영 출신의 작곡가이자 한국음악의 연주기법과 서양악기의 결합을 구현해낸 작곡가 윤이상의 ‘클라리넷, 첼로, 그리고 피아노를 위한 조우’를 선보인다. 한 무대에서 쉽게 만나볼 수 없는 이토록 매력적인 작품들로 세 악기와 세 친구들의 음악적 조우를 대구콘서트하우스에서 만나보자.


2023년 상반기를 마무리하는 대구콘서트하우스 마지막 명연주시리즈

명음반으로만 들을 수 있는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의 무대이자 믿고 듣는 대구콘서트하우스 명연주시리즈가 상반기를 마무리하며, 빈 필하모닉과 베를린 필하모닉의 화려한 남성 연주자들 3인과 함께 마지막 무대를 꾸민다.


2023년 상반기 명연주시리즈에는 프랑스의 목관 앙상블 ‘레 벙 프랑세’, 독일 관현악의 숨은 강자 ‘밤베르크 심포니’와 ‘브레멘 필하모닉’, 슈베르트 연가곡 작품을 선사한 ‘마티아스 괴르네&세르게이 바바얀’, 천재 첼리스트 한재민과 함께한 ‘룩셈부르크 필하모닉’ 공연으로 많은 관객들의 사랑을 받았다. 상반기 마지막 명연주시리즈 ‘다니엘 오텐자머의 클라리넷 트리오, 앤솔로지’의 공연 티켓은 대구콘서트하우스 홈페이지와 인터파크 티켓에서 구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