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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장애인·비장애인 더불어 사는 사회 분위기 온힘

장애인복지시설 어울림 한마당서 자립의식 고취

 

K-Classic News 최지은 기자 | 전라남도는 21일 담양 혜림복지재단에서 시설장애인의 자립의식 고취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사는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한 ‘2023년 전남장애인복지시설 어울림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기념식과 한마음 행사 등으로 운영된 이날 행사에는 장애인 거주시설 이용인과 종사자 400여 명이 함께 참석해 평범한 일상을 벗어나 활력을 충전하는 시간을 보냈다.


한마음 행사에 앞서 기념식에선 장애인 거주시설 운영 발전에 이바지한 종사자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전남도지사 9명, 전라남도의장 5명, 한국장애인복지시설협회장 19명 등 총 33명에게 표창을 전달했다.


한마음 행사는 참여마당, 체험마당, 공연마당, 나눔마당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이용인과 종사자가 레크리에이션과 재능자랑대회 등을 함께했다. 특히 고리던지기, 제기차기, 투호놀이 등 전통놀이를 통해 이용인과 종사자 관계를 더욱 돈독하게 했다.


이명화 전남도 장애인복지과장은 “서로 화합하고 소통하는 의미있는 시간을 보냈다”며 “장애인이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체육활동과 여가활동 등 참여 기회를 많이 확대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전남지역 장애인 거주시설은 법인 22개소, 개인 16개소 등 총 38개소로, 이용인 약 1천200여 명과 종사자 807명이 생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