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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립도서관 ‘미디어 크리에이터 기초과정’ 인기

1기 수강생 배움 열기 ‘후끈’...10일, 2기 수강생 모집 시작

 

K-Classic News 최지나 기자 | 뉴미디어 시대, 영주시가 시민들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해 개설한 ‘미디어 크리에이터 기초강좌’가 호응을 얻고 있다.


시에 따르면 지난 5일 개강한 영주시립도서관 ‘미디어 크리에이터 기초과정’ 1기는 수강생들의 뜨거운 배움 열기 속에 진행되고 있다.


15명의 시민들이 참여하는 이번 강좌는 편집 프로그램 설치부터 영상 불러오기, 효과 넣기 등 동영상 제작의 기초를 다루고 있다. 교육을 통해 디지털 콘텐츠 제작에 대한 시민들의 진입장벽을 낮출 것으로 기대된다.


수강생 이OO(32세, 휴천동)씨는 “평소에 동영상을 직접 편집해서 만들어 보고 싶었지만 지역 내 배울 곳이 없어 항상 아쉬웠다”며 “마침 영주시에서 무료로 현장 강의를 한다고 해서 반가웠다. 이번 수강을 계기로 영상 편집을 취미로 할 수 있게 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미디어 크리에이터 기초과정 1기는 4월 26일까지 진행되며, 뒤이어 2기가 운영된다. 2기는 10일부터 28일까지 수강생 모집 후 5월 10일부터 31일까지 운영된다. 1기와 동일하게 매주 수요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4주간 진행된다. 만 19세 이상 영주시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수강할 수 있으며, 수강정원은 10명, 후보접수 인원은 5명이다.


김명자 선비인재양성과장은 “시민들의 취미 다양화와 새로운 문화 체험을 위해 새롭게 준비한 강좌에 많은 분들께서 열띤 관심과 호응을 보내주셔서 감사하다. 미디어 크리에이터 기초과정 2기에도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며 “말 그대로 ‘남녀노소’의 시민분들이 1기 강좌를 수강하고 계신다. 처음 해본다는 이유로, 연령대가 맞지 않을 것 같다는 우려로 망설이지 마시고 영상 제작을 시도해보고 싶은 분들이 마음껏 수강신청 해주셨으면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