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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활기를 찾은 밀양시립 영어도서관

영어랑아트랑, 애니메이션영어, 팝스 잉글리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운영

 

K-Classic News 최지은 기자 | 밀양시립영어도서관에서는 글로벌 시대에 요구되는 실용적인 영어 능력 향상을 위해 오는 18일부터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미취학 아동 뮤지컬 영어, 취업 준비생을 위한 토익정보반 등 상반기 35개 강좌를 주 1회 14주 과정으로 무료로 개설한다.


도서관은 그간 코로나19로 인하여 지난해까지는 강좌를 다소 축소해 운영해 왔으나 올해 상반기부터는 프로그램을 대폭 증가시켜 다양하게 구성했다. 특히 35개 강좌 중 16개 강좌는 캐나다, 인도, 필리핀 출신 3명의 원어민이 직접 강의를 진행해 영어에 대한 자신감과 글로벌 문화 이해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주말 프로그램을 확대해 평일에 참여가 어려운 수강생들을 위한 편의 증진을 고려했으며, 개인별 영어독서 능력을 진단해 수준별 도서를 추천할 수 있는 영어독서능력향상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한편 밀양시립영어도서관은 영어말하기와 읽기능력 등 실용적인 언어 능력 습득에 목표를 두고 이색적인 체험을 통해 영어에 대한 친숙함을 가질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운영기간은 상반기 14주, 방학기간 8주, 하반기 10주로 연 3회 개설해 운영되고 있다.


작년 한 해 동안은 약 1만 명이 수업에 참석했으며, 미취학과 초등 저학년 강좌는 접수 첫날에 마감될 정도로 호응이 좋아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올해 상반기 수강생 모집 기간은 6일부터 13일까지며, 밀양시립영어도서관 홈페이지 및 방문 접수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강좌별 조기 마감되는 프로그램이 많아 수강에 관심이 있는 시민이라면 서둘러서 신청할 것을 권장한다.


김효경 밀양시 평생학습관장은 “영어도서관 운영을 더욱 활성화해 영어와 친숙해질 수 있는 도서관 환경을 조성하고, 우수 프로그램을 발굴해 양질의 영어교육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