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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여성자원봉사대, 은빛나들이를 통한 추억만들기

홀로 사시는 어르신들과 봄나들이 동행

 

K-Classic News 최지은 기자 | 진주시여성자원봉사대는 6일 어르신과 봉사대원 7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전라남도 순천 일원으로 ‘은빛나들이를 통한 추억만들기’행사를 다녀왔다.


이날 행사는 진주시여성자원봉사대에서 2007년부터 매년 봉사대원들이 일일 딸이 되어 홀로 생활하는 어르신들을 모시고 나들이를 하는 행사로, 순천 정원박람회 관람과 맛있는 식사 대접으로 어르신들이 힐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나들이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아름다운 봄날에 하루 딸과 함께 이야기하며 꽃도 구경하고 사진도 찍으며 좋은 추억을 쌓아 더 건강해진 느낌이다”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서신애 대장은 “오늘 행사를 통해 어르신들이 즐겁게 웃으시는 모습을 보면서 보람을 느꼈고 소외된 이웃에게 위안과 작은 기쁨을 줄 수 있어서 뿌듯했다”며 “앞으로도 여성자원봉사대는 우리 사회 그늘진 곳을 더 잘 살피고 배려하여 사회구성원 모두가 함께 행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주시여성자원봉사대는 30개 읍면동 810여 명의 회원으로 구성되어 급식 봉사, 어버이날 독거노인 위문, 저소득가정 추석 명절 음식 해드리기, 10월 축제 봉사 등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회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