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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음악도서관, 음악감상 프로그램 '십이율악회(十二律樂會)' 운영

4월 ‘음악감상을 위한 악보 읽기’ 2회 운영으로 첫 시작 열어

 

K-Classic News 진금하 기자 | 의정부시 음악도서관은 4월부터 각 분야 전문가와 함께하는 음악감상 프로그램 '십이율악회(十二律樂會)'를 운영한다.


의정부음악도서관은 시민 누구나 일상에서 양질의 음악 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고사양 음향시스템을 갖춘 그룹 음악감상실을 운영한다. 엄선한 음반과 영상자료를 감상하는 '음악도서관의 음악노트' 프로그램을 매일 3회 제공하고 있다.


기존 감상프로그램 운영과 더불어 4월부터 운영 예정인 '십이율악회(十二律樂會)'는 ‘12개 음으로 이뤄진 음악을 듣는 12번의 모임’이란 뜻이다. 장르별 각계 전문가를 초빙해 함께 음악을 듣고, 음악에 대한 깊이 있는 해설을 듣는 본격 음악감상 프로그램이다.


첫 시작은 음악 전문 출판사 ‘프란츠(Franz)’ 김동연 대표가 ‘음악감상을 위한 악보 읽기’로 문을 열 예정이다. 4월 7일(금), 14일(금) 저녁 7시 의정부음악도서관 3층 오디오룸에서 2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음악 기호에 대한 기초를 배우고, 악보를 보며 간단한 곡을 듣는다.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수준으로 이뤄진다. 악보 읽는 법을 익혀 청각과 시각으로 음악을 느끼는 새로운 감상법에 접근한다는 취지로 운영된다.


의정부음악도서관 '십이율악회(十二律樂會)'는 5월에 나성인 음악평론가와 클래식 음악을, 6월에 EBS 라디오 ‘이승열의 세계 음악 기행’ 방성영 PD와 세계 음악을 감상하고, 하반기에도 장르별 전문가들과 함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