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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미술관, 기획전시‘청춘淸春’展 개최

 

K-Classic News 조연정 기자 | 사천문화재단이 운영하는 사천미술관이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의 마음을 위로하기 위해 오는 13일부터 26일까지 기획전시‘청춘淸春’전(展)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청춘들의 맑은 봄날을 응원한다는 의미를 담아 ‘청춘淸春’으로 정해졌으며, 청년작가 5인이 도예, 한국화, 조소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청년작가 5인은 현재 진주·사천 등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작가들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한국화로 고양이를 따뜻하고 포근하게 표현한 권슬기 작가의‘나비잠’, 사천 출신 도예가 윤바다의‘분청호’, 윤지영 작가의‘숲속 친구들’, 강순모 작가의 ‘소년 조각상 (Juvenile statue)’등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현대 팝아트의 거장인 제프 쿤스, 앤디 워홀을 떠올리게 하는 정운식 작가의 ‘오드리(Audrey)’와 같은 조각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오드리(Audrey)’는 정운식 작가의 대표작으로 집합을 통해 이미지화한 인물의 얼굴이나 모습, 소품 한 부분들을 활용해 이미지를 작품화한 입체 작품이다.


전시는 13일부터 26일까지 총 14일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전시기간 동안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단, 15인 이상 단체 관람을 희망할 경우 사전예약을 필수적으로 해야 한다.


전시 관련 자세한 사항은 사천문화재단 문화사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사천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시작으로 앞으로 다양한 분야의 기획전시를 개최할 예정”이라며 “청년작가들이 작품활동을 활발히 할 수 있도록 많은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