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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농업기술센터, 제32회 충남서부 한국춘란 전시회 성료

충남서부 한국춘란회 주최 150여점 전시

 

K-Classic News 진금하 기자 | 예산군농업기술센터는 새 생명이 소생하는 봄을 맞아 제32회 한국춘란 화예품 전시회가 충남서부 한국춘란회 주최로 농업기술센터 2층 세미나실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화예품(花藝品) 전시회는 충남서부한국춘란회 회원들이 소장한 복색화, 주금화, 산반화, 황화, 자화, 두화, 소심 등 150여점이 전시됐으며, 난 분갈이 체험과 난 배양강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돼 난을 사랑하는 애호가 뿐만 아니라 일반인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충남서부 한국춘란회는 1988년 10월 충남서부 최초로 조직돼 코로나19 발생 전까지 매년 전시회를 개최해왔으며, 한국춘란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도시농업으로서의 가능성 및 다양한 볼거리와 건전한 취미생활을 제공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한편 전 예산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이자 현재 충남농업기술원 강소농지원단 민간전문가로 활동하는 이승주 직전회장은 “한국춘란은 우리나라 경상, 전라, 충남의 일부 지역에서 자생하는 심비디움속 난과식물로 중국, 일본춘란에 비해 꽃모양과 화색이 매우 뛰어 나다”며 “이번 전시회를 통하여 한국춘란의 아름다움을 널리고 치유농업과 도시농업의 일환으로 소득창출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