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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2023년 올해의 책 '작별인사' 김영하 작가강연회 개최

3월 4일(토) 14시, 2023년 올해의 책 『작별인사』 김영하 작가강연회 개최

 

K-Classic News 진금하 기자 | 의정부시는 3월 4일(토) 14시, 2023년 올해의 책 『작별인사』 김영하 작가강연회를 의정부음악도서관에서 개최한다.


2023년 올해의 책 『작별인사』는 한 소년이 뜻밖의 여정을 통해 ‘인간다움과 삶의 가치’를 깨닫는 과정을 그린 철학적 SF 소설이다. 이번 김영하 작가 강연에서는 올해의 책 『작별인사』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소설을 읽을 때 우리에게 일어나는 일들’을 주제로 소설이 주는 긍정적인 변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김영하 작가는 1995년 『거울에 대한 명상』을 발표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장편소설 『살인자의 기억법』, 『검은 꽃』, 『빛의 제국』, 『나는 나를 파괴할 권리가 있다』와 여행 산문 『여행의 이유』 등을 집필했으며 황순원문학상(2004), 만해문학상(2007), 이상문학상(2012), 김유정문학상(2015), 오영수문학상(2018) 등 다수의 상을 받으며 작품성을 인정 받았다. 최근에는 tvN‘알쓸인잡(알아두면 쓸데없는 신비한 인간 잡학사전)’에 출연해 지적이고 유익한 메시지를 전했다.


이번 올해의 책은 시민에게 총 105권의 도서를 추천받아 선정 기준에 따라 1차 후보도서 3권을 선별해, 의정부시 도서관 사서 8인으로 구성된 올해의 책 선정위원회에서 2차 후보도서 2권을 선정했다. 이후 시민 선호도 투표를 거쳐 『작별인사(작가 김영하)』가 최종 선정됐다. 의정부시는 한 해 동안 시민이 뽑은 ‘2023년 올해의 책’으로 지역사회가 함께 읽고 토론하는 한 도시 한 책 읽기 운동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