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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우리음식연구회 역량강화 교육 운영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사찰음식 요리법 대중화 추진

 

K-Classic News 이호민 기자 | 광양시는 우리음식연구회 회원 17명을 대상으로 오는 2월 14일부터 6월 13일까지 기간 중 총 4회, 사찰음식 만들기 교육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한식의 원형을 담고 있는 사찰음식 요리법의 표준화와 대중화를 목적으로 다양한 사찰음식 만들기 이론과 실습 교육을 진행한다.


강사는 사찰음식과 전통음식 전문가로 활동하는 늘찬자연음식연구소 손정선(사찰음식 명인) 대표이고, 강의를 통해 ‘가지 매실즙 탕수’, ‘곶감 튀김’, ‘표고버섯 우엉밥’, ‘애호박 피자’ 등 사찰음식 총 12가지에 대해 요리법을 배우게 된다.


김정례 우리음식연구회 회장은 “우리시 농산물을 활용한 사찰음식 요리법을 배울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시민들이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사찰음식 요리법을 개발해 대중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홍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서 사찰음식 요리법을 익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광양시 특색을 살린 다양한 사찰음식을 개발해 지역농산물의 소비 확대와 시민의 식생활 개선에 기여할 것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우리음식연구회는 지역 향토음식 발굴과 계승 보급을 위해, 1996년 창립된 농업인 학습단체이다. 향토 음식을 보전, 발전시키고 지역농산물을 이용한 다양한 음식을 개발해 지역사회에 보급해 왔으며, 올해 하반기에는 광양시 향토음식해설사 양성 교육을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