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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청소년오케스트라, 창단 24주년 -청소년을 위한 교과서 해설음악회’-

6, 4(토)오후7시, 성남아트센터에서- 

K-Classic News 이백화 기자 |

 

 

 

한국예술비평가협회 청소년오케스트라 대상(大賞)을 수상한 바 있는, 성남청소년오케스트라(감독 겸 상임지휘자 박용준)가 주최하는, ‘2022 청소년을 위한 교과서 해설음악회’가 2022. 6.4(토) 오후 7시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성남청소년오케스트라 창단 24주년 기념 및 제74회 정기연주회를 겸한 이번 공연은, 성남청소년오케스트라 상임 지휘자인 박용준 지휘와 배우 김지은의 사회로, 모차르트의 교향곡 40번을 첫무대로, 비에니아프스키 바이올린 협주곡 No.2의 1악장을 홍준영이 연주한다.   
 
이어 2부에서는 요한 슈트라우스 2세의 ‘황제 왈츠’ 서곡을 시작으로, 소프라노 송선아가 ‘꽃 구름 속에’, 푸치니 오페라 라보엠 중 ‘나 혼자 길을 걸을 때면’을, 테너 정찬혁이 와일드혼 뮤지컬의 지킬 앤 하이드 중 ‘지금 이 순간’과 레하르 오페라 미소의 나라 중 ‘당신은 나의 모든 것’을 선보이며 테너, 소프라노 이중창으로 ‘오 나의 태양’으로 교과서 해설연주회의 대미를 장식한다.  
 

대한민국 대표 청소년 교향악단으로서 티켓 매진 사례도 많아 


성남청소년오케스트라는 1998년에 민간단체로 창단하여 현재 초·중·고·대학생 90여명의 단원으로 구성된 3관 편성 악단으로, 2000년 이탈리아 로마 세계 문화 축제 축전 초청공연을 시작으로, 캐나다 한인 청소년오케스트라, 헝가리 데브레첸시립교향악단, 일본 미야자키현 청소년 취주악단, 대만 화련 여성 합창단과 합동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친데 이어, 대한민국 청소년교향악축전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등 다양한 수상 경력을 가지고 성남시 음악문화를 선도하는 민간사절단의 역할을 수행해 오고 있다. 
 
매년 연례 공연으로는 ‘장애인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음악회’, ‘청소년 유망주를 위한 협연음악회’, ‘청소년을 위한 교과서 해설음악회’, ‘시민과 청소년을 위한 가을 음악회’, ‘전국 나도 스타 음악회’를 개최해 오고 있으며, 박용준 감독 겸 상임지휘자는 30년 가까운 세월을 척박한 한국 청소년 교향악 운동의 개척자로서 그간의 활동을 높이 평가되어, 지난해 8월 한국예술비평가협회(회장: 탁계석)로부터 오케스트라 발전에 대한 공로로 청소년오케스트라 대상(大賞)을 수상한 바 있다. 
 
이번 음악회를 마련한 박용준 지휘자는 “창단 24년을 맞는 올해까지도, 재정 행정적으로 많은 어려움이 있지만, 대한민국 최고의 청소년오케스트라로 평가받고 자리매김하며 성장하고 있다.”며, “교과서에서 쉽게 접해본 클래식, 가곡 등, 교과서 활동 영역에 소개되는 다양한 음악분야를 함께 듣고 느낄 수 있는 음악을 만들어, 청소년들이 많은 음악적 경험과 분야를 경험할 수 있는 무대의 장을 만들 것”이라며, “학생, 가족, 음악애호가들의 많은 관람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탁계석 예술비평가회장은 '청소년기에 클래식을 접하는 것은 인간 100세 시대에 문화복지의 기초를 딲는 매우 소중한 체험이라며,   잘 선도하는 청소년 오케스트라가 있어 주목한다면서, 예술의 가치와 중요성을 아는 학부형들이 크게 늘고 있는 것은  반가운 현상'이라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