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기자 | 울산 중구문화의전당이 가정의 달을 맞아 마련한 특별 기획공연, 창작 가족오페라 ‘신콩쥐’가 오는 5월 4일 오전 11시, 오후 3시 중구문화의전당 함월홀 무대에 오른다.
가족오페라 ‘신콩쥐’는 전래동화 콩쥐팥쥐와 동화 신데렐라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제작된 작품이다.
작은 섬나라에 살고 있는 주인공 ‘신콩쥐’는 일찍이 아버지와 어머니를 잃은 뒤, 계부인 놀부 아빠와 새언니 신팥쥐 밑에서 괴롭힘을 당하며 자란다.
그러다 여러 조력자들의 도움과 사랑으로 갈등을 해결해 나가며 성장하게 되는데….
이번 공연에는 다양한 전래동화 속 인물들이 등장해 익숙하면서도 색다른 분위기를 자아낸다.
여기에 다채로운 오페라 음악이 어우러져 재미와 감동을 더한다.
이번 공연에서는 소프라노 최예은(신콩쥐 역), 소프라노 이선아(신팥쥐 역), 바리톤 류동희(놀부아빠 역), 테너 최현기(미스터몽룡 역) 등 지역 출신의 유망한 성악가들이 출연해 수준 높은 연기와 노래를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 입장료는 전석 2만 원으로, 예매는 공연 전날인 5월 3일 오후 6시까지 중구문화의전당 누리집에서 가능하다.
중구문화의전당은 사전 예매 종료 후 남은 좌석에 한해 공연 당일 공연 1시간 전부터 2층 함월홀에서 현장 예매를 실시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중구문화의전당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경희 중구문화의전당 관장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특별한 공연을 관람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