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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를 판 코리아 무대로, 국민기획 잔치 시대가 열린다 

국민이 주인인 세상 당당하게 즐겨라

K-Classic News 탁계석 평론가 |

 


포천시립소년소녀합창단- 남색옷  (지휘: 정민희) (은색옷) 리틀엔젤스


구중심처(九重深處), 깊은 궁궐의 문이 활짝 열렸다. 왕이 걸었던 정원의 뜨락과 성문(城門)을 지키는 병졸들과 포도대장도 모두 사라졌다. 새들도 비행이 자유롭지 않았을 금지구역의 하늘 아래서 백성들이 삼삼오오 대화의 꽃을 피운다. 

 

권력의 상징이자 숱한 밝고 어두운 역사의 창조가 이뤄졌던 청와대가 74년만에 개방되었다. 이 개방이 무엇을 의미하고 또 우리의 생활과 삶의 방식. 사회상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 것인가. 권위의 시대가 지나고 진정한 백성이 주인인 시대에, 그 주인은 또 어떤 자세를 갖추어야 할까. 한없이 주어진 자유에서 마음껏 생각하고, 상상하며, 꿈꾸는 일상이, 그 이전의 것과 어떻게 다른 모습을 나타날 수 있을까. 긍정의 변화가 품격과 지성 시대를 연다면 우리는 세계 시민으로서 한 단계 도약할 것이다.

 

백성이 주인인 나라 창의력으로 새 세상을 설계 하시라

 

그 변화가 민들레 꽃씨가 되어, 신(新)한류가 되어, 지구촌  영토에 행복과 치유의 꽃밭을 만들어 나갈 것이다.  한류의 원천수가 되고, 폭포수가 되어, 전 세계인들이 와 보고 싶은 최고의 관광브랜드가 될 것이다. 국민이 그것을 기획하고 프로젝트를 만들라니 얼마나 설레이는가. 국민 기획시대가 열리는 것이다. 그 결과  모든 국민이 창의력을 품게 된다.  그 문화의 잠재력이  터져나오면  못말리는 일들이 펼쳐질 것이라 믿는다. 

 

그래서 오늘은 내가 주인이고 ‘내가 왕이로소이다’ 하는 당당함과 세상을 이롭게 하는 통치자가 한번 되어 보지 않겠는가. 진정한 백성의 꿈이 실현되는 나라를 우리 손으로 만들어 보자는 것이다. 

 

아프리카, 남아메리카 그 어디도 모두 여행을 해보았지만 정작 청와대를 갈 수 없었던 호기심이 풀린 만큼, 더 이상 어두운 권력의 폐해는 없어야 한다. 더 이상 군림의 권력의 어두운  그늘이 사라질 것이다. 오직 날마다 즐겁고, 날마다 오늘과 다른 오늘을 기획하는 시민들의 자유가 이 궁궐을 거닐며 상상하는 것이다. 상춘재, 역대 대통령 기념식수가 있는 녹지원, 영빈관, 춘추관 등 그동안 텔레비전에서나 봤던 곳들을 둘러보면서 우리가  주인이 되어 새로운 세상을 만들어가야 하는 구상을 펼쳐 보자는 것이다.  그래서 마련된 토론의 장(場)이다. 

 

 

 

5월 20일(금) 오전 10시 ~ 12시, 국회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 주최는 국민의힘 윤상현 의원(4선. 인천동구미추홀구읍), 최재형 의원(조선, 서울종로구).  주관 은 청와대개방축제추진위원회다. 
 

제1발표. 청와대 개방의 사회경제적 의미 - 청와대 개방에 따른 경제효과를 분석 제1발표 - 청와대 개방 경제효과 극대화 및 국민통합을 위한 청와대경복궁, 광화문 종 한 활용 방안 제안 주제 : 청와대 개방의 역사 - 권력사적 의미 - 청와대 터가 고려, 조선, 일제 역사 속에서 어떤 공간으로 사용되었는지 점검 -청와대가 상징하는 권력의 의미과 역할을 점검 

 

제2발표. 청와대 터의 과거 천년의 의미를 점검하고 개방된 청와대가 상징하는 의미를 분석하고 대한민국 국가권력 성격을 재조명 주제 : 청와대 개방의 국민생활사적 의미 - 개방된 청와대가 국민에게 주는 의식 변화가 무엇인지 점검 

 

제3발표  개방된 청와대를 중심으로 역사 탐방. 한류문화관광이 가져다주는 국민생활 의 변화와 그 의미를 조명 주제 : 청와대 개방의 한류문화사적 의미 -지속가능한 한류문화의 발전 방향을 점검 

 

제4발표 -한류문화의 발전 방향을 통해 기울어진 대한민국 문화지도 정상화 방안 모색 -청와대경복궁 광화문을 중심으로 한류문화의 세계적 확산 또는 대한민국 문화융성 시대의 가능성 점검하고 대안을 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