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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특례시, 중년부부의 설렘 한 잔

50대 이상 중년부부 12쌍 24명 참여, 차 블렌딩·부부문답 등

 

K-Classic News 기자 | 창원특례시는 2일 온은 카페에서 50대 이상 중년기 부부 12쌍 24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족끼리 행복캠프(2차) ‘부부, 설렘 한 잔’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부부 일정을 고려하여 지난 8월 30일부터 9월 1일까지 3일간 추진된 이번 행사는 중년 부부관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 관계 회복에 도움을 주고자 부부가 함께 ‘차’를 제조하며 교류할 수 있는 ‘티 클래스’를 진행했다.

 

특히, 배우자의 첫인상, 기분 좋을 때 하는 행동 등 다양한 질문이 담겨있는 활동지를 제공하여 과거의 추억을 회상하는 시간과 더불어 배우자에 대한 새로운 면모를 발견하는 기회가 되어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행사에 참석한 한 부부는 “오랜만에 서로의 옛 모습을 떠올리며 추억담을 나누고 서로에게 오롯이 관심을 집중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던 거 같다”며 “기회가 된다면 다음에도 또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종옥 여성가족과장은 “가족구조의 변화기를 맞이한 중년 부부의 관계를 더욱더 견고해질 수 있도록 도운 거 같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가족 유형과 생애주기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건전한 가족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진행되는 ‘가족끼리 행복캠프’는 오는 28일에 키자니아, 10월은 가족놀이터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