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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문화재단 전시 대관 지원사업 공모 선정작

진형주 작가의 '나의 마음은 당신의 풍경입니다'展 작은미술관‘아올다’에서 개최

 

K-Classic News 기자 | (재)양평문화재단은 양평생활문화센터 지하 1층에 위치한 작은미술관‘아올다’에서 진형주 작가의 개인전 '나의 마음은 당신의 풍경입니다'展을 8월 6일부터 8월 24일까지 개최한다.

 

양평문화재단은 지난 4월 지역의 시각 예술인들에게 전시 공간을 지원하기 위해 작은미술관 ‘아올다’의 대관 공모를 진행한 바 있다. 재단은 작은미술관 대관 공모를 통해 지역 예술인들의 전시장 대관 비용 부담을 덜어줌과 동시에 지역민의 시각예술 관람 기회를 넓히는데 힘쓰고 있다.

 

작은미술관 아올다에서 진행되는 세 번째 대관 전시인 진형주 작가의 '나의 마음은 당신의 풍경입니다'展은 우리가 쉽게 지나치는 풍경이나 의미 없다고 생각하는 일상의 작은 장면들을 다시 돌아보고 집중하여 포착하는 것이 특징이다. 무성하게 자라는 풀과 나무, 일상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 등 대상에 제한을 두지 않고 피사체를 포착하는 시선이 돋보이는 진형주 작가는 “모든 작가들이 그럴 것이다. 작가들이 바라보는 세상은 사람들이 살아가는 세상을 얼핏 보여주는 것이라 생각한다. 나는 사람들이 살아가는 세상을 보여주며 그 다정한 세상을 보여주고 싶다. 당신도 참 다정한 사람이라고 말하고 싶다.”고 전했다.

 

양평문화재단 박신선 이사장은 “이번 기획 전시를 통해 예술인들이 창작 활동에 집중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또 관람객에게는 시각예술의 다양성과 창의성을 조망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며 본 전시에 대한 기대를 나타냈다.

 

본 전시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전시 기획 의도 및 작가 노트 등 자세한 사항은 양평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