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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청년스테이션, '소모임 수다방' 청년바자회 성료

 

K-Classic News 기자 | 시흥시 평생교육원은 청년스테이션 ‘소모임 수다방’ 청년들이 지난해 12월 말부터 올해 1월 초까지 자발적으로 개최ㆍ운영한 ‘청년 바자회’ 수익금 전액을 시흥시 저소득층 청년ㆍ청소년에게 지정 기부했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소모임 수다방’은 청년들의 다양한 관심사를 주제로 한 모임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작년에는 56명의 청년이 청년스테이션에서 5개의 모임(갈무리(글쓰기), 두근두근(바둑). 블루아트게더(인스타툰), 알로록달로록(독서), 어바웃(대화))을 구성하고, 7월부터 10월까지 활동했다. 이후에도 모임이 활성화돼, 저소득층 청년ㆍ청소년을 위한 연말연시 바자회를 준비했다.

 

참여 청년들은 도서, 의류, 잡화 등 총 164개 이상의 물품을 기부했다. 바자회는 지난달 27일에 청년스테이션 코리빙랩에서 시작됐고, 그 외에 소모임 활동 결과물과 청(소)년 작가 작품의 전시회도 열었다.

 

후원금은 시흥시 1%복지재단에 전달됐으며, 전달식에는 소모임 수다방 조용진 청년대표와 이하얀 평생교육원 청년청소년과 청년창업팀장, 시흥시 1%복지재단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조용진 청년대표는 “청년들의 소중한 마음을 모아 기부할 수 있었던 만큼, 앞으로도 청년스테이션의 소모임 활동을 통해 선한 영향력을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