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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특례시,‘경화역 철길따라 인문학 강연’참가자 모집

 

K-Classic News 기자 | 창원특례시는 문화체육관광부의 생태녹색관광 활성화 공모사업으로 추진중인 ‘경화역 철길 따라 인문학 강연’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경화역 철길 따라 인문학 강연’은 2023년 10월부터 2024년 3월까지 총 5회에 걸쳐 진행하는 역사 및 인문학 강연 프로그램으로, 경화역을 비롯한 생태관광자원이 풍부한 진해에서 주로 열린다.

 

신년 강의는 오는 25일부터 3월 14일까지 매월 1회 진행되며, 인문학에 관심 있는 국민이면 거주지와 상관없이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먼저 1월 25일 오후 2시 진해문화센터에서는 '연탄 한 장'이라는 시로 유명한 안도현 단국대학교 문예창작과 교수와 함께 시를 낭독하고 숨은 의미를 찾아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2월 22일 오후 2시 진해 이순신리더십 국제센터에서는 김성곤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중어중문학과 교수가 ‘중국고전에서 배우는 소통 리더십’을 주제로 강의한다.

 

마지막으로 3월 14일 오후 2시에는 진해 이순신리더십 국제센터에서 한국사 ‘1타 강사’로 손꼽히는 EBSi·이투스교육 한국사 최태성 강사의 강의가 이어진다.

 

초기 하와이 이민자들의 사진교환을 통해 이루어진 중매결혼, 일명 ‘사진신부’를 주제로 한 강연에서, 미주지역 한인 이민자들의 삶과 역사를 돌아보고 한국인의 정체성과 긍지에 대해 논할 예정이다.

 

한편 2023년에는 2회차에 걸쳐 이익주 교수와 한명기 교수의 흥미로운 역사강의로 창원 성산도서관과 마산합포구청에서 ‘찾아가는 인문학 강연’을 마련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인문학 강연의 모집 인원은 회당 150명 내외이며, 매회 강의가 열리기 3일 전까지 창원시관광협의회 홈페이지에서 접수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