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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문화재단, ‘미식 관광 기획가’ 양성해 지역관광 활성화

구룡포 상인, 지역민 등 ‘피어라 관광협의체’ 역량 강화 교육으로 전문인력 15명 배출

 

K-Classic News 기자 | 포항문화재단은 최근 구룡포 지역의 관광산업 발전과 활성화를 목적으로 주민사업체 육성을 위한 미식 관광 기획가 양성 과정을 운영하고, 대만 현지에서 미식 관광 기획가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11월 1일부터 시작된 교육은 계획공모형 지역관광 개발사업으로 온·오프라인 교육을 병행하면서 주민사업체 육성을 위한 컨설팅 등 한 달간의 역량 강화 과정으로 진행됐다.

 

이번 사업은 구룡포 상인과 지역주민 중심으로 구성된 ‘피어라 관광협의체’를 대상으로 미식 체험형 교육을 진행해 참여율을 높이고, 이를 통해 전문인력 15명을 배출했다.

 

수료자들은 구룡포를 변화시키고 더 나은 모습으로 만드는 데 마중물이 될 아이템 발굴, 상품 개발을 통한 사업화 기획을 준비 중이다.

 

먼저 오는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해양 미식 축제 ‘마켓피어9’과 연계해 구룡포 특성과 스토리가 담긴 관광기념품을 개발·제작해 선호도 등 소비자 반응조사를 할 예정이다. 특히 구룡포 현지 마을주민과 상인 등이 합심해 사업을 직접 기획·운영해 더욱 의미가 크다.

 

이와 함께 지역주민 중심 공동체 기반 예비사업체 ‘(가칭)마을이구룡’ 육성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