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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어린이도서관 세상을 바꿀 천 권의 책 44호 달성 성예빈 어린이

 

K-Classic News 기자 | 이천시 어린이도서관은 5~7세 어린이가 취학 전 그림책 1,000권 읽기에 도전하는 독서 프로젝트 ‘세상을 바꿀 천 권의 책’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꾸준한 참여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성예빈(7세) 어린이가 세천책 44호 달성자가 됐다.

 

‘매일 재미있는 책을 읽을 수 있어서 좋았다’고 달성 소감을 전한 성예빈 어린이는 가장 재미있게 읽은 책으로 수에요시 아키코 작가의 '숲 속의 숨바꼭질'을 꼽으며 ‘울보 민희는 어디에 있나 하고 민희를 찾으면서 부르는 노래가 엄청 웃겼다’고 그 이유를 덧붙였다.

 

성예빈 어린이의 어머니는 ‘올해 예빈이가 세천책 스티커 200개를 전부 채우고 싶다고 마음 먹고 또 한글을 깨치게 되어 예빈이 스스로 책을 읽을 수 있게 되면서 세천책을 완주 할 수 있었고, 예빈이가 도서관을 즐겁고 편안한 곳으로 생각하고 스스로 드나들 수 있게 된 것이 세천책을 하면서 얻게 된 가장 큰 수확이다.’며 소감을 밝혔다.

 

어린이도서관 세천책은 이천시 도서관 5~7세 회원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세천책 도전용으로 선별된 그림책은 5권씩 200개의 가방에 담겨 꾸러미 단위로 제공된다. 어린이 대출증을 가지고 어린이도서관 1층 새싹자료실에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하면 바로 세천책 꾸러미를 빌려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