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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문화의 날, 죽산면으로 ‘찾아가는 음악회’ 개최

생명의 터전에 불어넣은 쉼표, 김제시 문화의 날

 

K-Classic News 기자 | 김제시는 오는 28일 오후 3시 죽산면에 소재한 아리랑카페(죽산면 해학로 35-16)에서 ‘찾아가는 음악회’를 개최한다.

 

‘찾아가는 음악회’는 문화 사각지대인 농촌으로 예술가들이 직접 찾아가 공연하는 프로그램이다. 김제시 문화의 날 사업의 일환으로 죽산면과 협업을 통해 추진됐으며, 모던 국악을 연주하는 밴드 고니아가 출연하여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밴드 고니아는 기타와 베이스, 장구 등 국악과 재즈가 결합된 새로운 장르의 곡을 연주하는 그룹이다. 2020년 발매한 5집 앨범 '어 텐션'은 제18회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재즈 & 크로스오버 음반’ 부문에 노미네이트 됐으며, 지난해 방영된 KBS 드라마 '미남당', 2021년 MBN 드라마 '보쌈' 등 인기 드라마의 OST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번 공연에서는 대표곡인 ‘경성연가’, ‘A Tension’ 등을 연주하여 관람객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 줄 예정이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긴 장마와 태풍, 폭염 등 재난으로 지친 면민들이 고품격 공연을 관람하며 휴식과 여유의 시간을 보내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맞춤형 문화정책 설계와 개발을 통해 모든 시민들이 문화예술을 누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여 일상에 활력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