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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군 토지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전복삼계탕으로 삼복더위 극복

온 동네 전복삼계탕 나눔 행사

 

K-Classic News 기자 | 구례군 토지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0일 토지면 부녀회공동작업장에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복지기동대원, 새마을부녀회, 새마을개선회 회원들과 함께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온 동네 전복삼계탕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2022년 하반기부터 토지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하여 처음으로 실시하는 특화사업이다. 지역 독지가들은 생닭(200마리)과 찹쌀(2포대)을 후원하고, 화엄사에서는 쌀(10kg 50포대)을 후원했다.

 

29개 경로당에는 생닭, 쌀, 찰밥, 전복 등이 전달됐고, 토지면중앙경로당에서는 전복삼계탕 나눔 행사가 열렸다.

 

어르신들과 마을주민들은 “이런 행사는 난생처음인데”이라며, “시원한 경로당에 모여 함께 전복삼계탕을 먹으니, 더위가 절로 달아난다”고 말했다.

 

토지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오늘 행사에 함께해 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서로의 의견을 모아 더욱 발전된 모습으로 지역사회 자원봉사 활동을 펼쳐 가겠다”고 말했다.

 

김순호 군수는 “장마와 무더위에 지친 어르신들이 전복삼계탕을 드시고 올여름 건강하게 지내시기를 바란다”며, “다른 읍면에서도 이러한 사업들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