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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립무용단 잼버리 참가자 대상 “한국의 멋과 美”공연 펼쳐

10일 저녁, 전통무용과 한국 창작무용 공연 선보여

 

K-Classic News 기자 | 청주시립무용단은 지난 10일, CJB미디어센터 에덴아트홀에서 충북에 체류한 잼버리 참가자 720명 대상으로 전통무용과 한국 창작무용 공연을 펼쳤다.

 

고귀한 춤과 흥겨운 우리 가락이 들어간 공연은 아이돌그룹 외에 처음 한국 춤을 경험한 칠레 청소년에게 많은 박수와 환호를 받았다.

 

공연은 우리나라 흥과 신명이 들어간 ‘버꾸춤’, 기획공연‘청아’의 ‘물 위의 핀 꽃’, 화려한 장고 가락 ‘설장고’, 춤추는 나비의 아름다움과 설렘을 그려낸 ‘축연무’로 구성됐다.

 

시 관계자는 “잼버리 참가자인 칠레와 우리나라 청소년에게 한국 전통춤 공연으로 아름다움과 멋을 알리게 돼 기쁘다”며, “이번 기회를 계기로 우수한 한국문화의 자부심을 느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청주시립무용단은 1995년에 창단돼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일본, 폴란드, 리투아니아 등 해외 공연으로 한국 전통무용을 세계에 알리는 데 일조하고 있다.

 

청주시립무용단의 다음 공연은 오는 8월 30일 오전 11시 ‘브런치콘서트 - 길’이 예정돼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청주시립무용단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