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김계영 기자 | 저녁 바람이 가을임을 느끼게 되는 9월! 군산예술의전당에서 문화가 있는 날 프로그램으로「Viola 이한나 & Piano 일리야 라쉬코프스키」 하우스 콘서트를 오는 29일 19시 30분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하우스 콘서트는 평소 접하기 힘들었던 연주를 관객들이 무대 가까운 객석에 앉아 공연을 즐길 수 있는 형식으로 매니아층이 두텁게 형성된 프로그램이다. 이번 무대에는 칼리치 스트리 콰르텟, 금호 아시아나솔로이스츠 등의 앙상블 멤버로 활약함과 동시에 솔리스트로서 대체불가 비올리스트로 자리매김한 이한나와 러시아인 피아니스트로 해외 유명 콩쿠르에서 1위의 기록을 가진 일리야 라쉬코프스키(현 성신여대 교수)의 완벽한 앙상블의 무대를 관람 할 수 있다. 하우스 콘서트는 문화가 있는 날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전라북도와 군산시가 주최하고 군산예술의전당에서 주관한다. 전석 무료로 운영되나 비대면 티켓운영을 위해 티켓링크를 통해 사전예약이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를 위해 공연장 방역 및 관객 마스크 착용을 필수로 운영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산예술의전당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K-Classic News GS,Tak | 한국의 전통음악을 클래식음악의 본고장 독일에 알리는 공연이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다. 한국예술종합학교(총장 김대진, 이하 한예종) 전통예술원은 주독일 한국문화원(원장 이봉기)과 공동주최로 9월 16일(목)과 21일(화) 2일간 베를린 콘체르트 하우스 체임버홀에서 개최하는 ‘2021 한국 창작음악 페스티벌(Festival für Koreanische Neue Musik 2021)’에 참가한다. 한국의 현대음악을 독일에 알리기 위해 주독일 한국문화원이 기획한 ‘한국 창작음악 페스티벌’은 올해 3회째를 맞아 한국의 약 30여명의 우수한 작곡가 및 연주자들을 초청, 베를린에서 공연을 선보인다. 그동안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원장 임준희)은 문체부가 후원하는 2021 예술한류 전통예술 선도사업 실행기관으로 선정되어 국제교류, 국제작곡콩쿠르음악제, 국제 학술 심포지움 등 개최를 통해 한국예술의 독창성과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려왔으며, 이번 초청은 예술한류 사업의 본격적인 해외진출 사업으로 그 의미가 크다. 특히 이번 ‘2021 한국 창작음악 페스티벌’은 한국 악기와 기존 서양 악기의 융합과 조화를 통해 탄생된 새로운 창작 작
K-Classic News 탁계석 평론가 | 눈앞에 바로 첨성대가 보이는 곳에 카페 ‘마리오 델 모나코(Mario Del Monaco 1915~1982)(대표: 이상진)_’가 있다. 황금의 트럼펫이라 불려졌던 전설의 마리오 델 모나코! 대구 계명대에서 성악을 전공한 그가 자신이 너무 존경하는 세기(世紀)의 성악가 델 모나코를 기려서 이곳에 공간을 만들고 차와 음악 감상, 지역 주민들을 위한 음악회를 열고 있다. '경주가 워낙 세계적인 명소이다 보니 외국인들이 많이 찾습니다. 한 번은 마루티누치(Nicola Martinucci) 선생께서 들렸어요. 자신이 성악했다고 하니까 그 자리에서 소리를 내보라고 하여, ‘공주는 잠 못 이루고’ 하이 C를 9번이나 내어주시면서 즉석 레슨을 해 준 적 것은 잊을 수 있는 추억'이라고 말했다. 또 한 번은 이태리에서 온 분이 자신의 부친이 마리오 델 모나코와 친구였는데. 그래서 자기가 어린 꼬마일 때 모나코 선생이 모형 자동차를 모우는 마니아여서 그 집에서 장난감을 만졌다고 했다. ‘비록 공간은 크지 않지만 100여 명은 정도는 앉을 수 있습니다. 여름날엔 옥상에서 콘서트를 하는 등 다양한 변화를 통해 클래식의 저변을 넓혀 가
K-Classic News 김은정 기자 | 김은정 기자: 곳곳에서 위로와 치유의 콘서트가 많이 열리고 있습니다. 인기 4인조 보컬 앙상블 유엔젤보이스가 ‘영웅의 노래’를 준비하고 있는데요. 김은혜 작곡가: 네,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특히 한 여름 방호복을 입은 의료진의 땀 흘리는 고마움, 몸을 사리지 않고 불기둥 속으로 뛰어드는 소방대원의 헌신, 우리 생활에서 정말 이분들의 희생 없이 우리가 어떻게 살겠습니까? 작곡가로서 할 수 있는 게 뭘까 생각하다가 노래를 만들어서 조금이라도 위로하자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이분들은 진정한 오늘의 영웅이란 생각이 듭니다. 김은정: 일반적인 가곡이나 콘서트 작품들과는 뭔가 다를 것 같군요. 김은혜: 그렇지요. 사회성과 대중성을 반영한 것으로 모두가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음악언어를 개발하는 새로움이 있습니다. 노래만이 아니라 오케스트라가 반주에 머물지 않고 효과를 내고 성악도 솔로, 중창, 대사 처리에다 연기가 붙으니 종합적 성격을 갖게 되지요. 원래는 혼성합창을 생각한 것이지만 이번에 남성 앙상블이 하게 되니까 편곡을 하여 잘 어울리도록 맞춤형 창작을 한 것입니다. 김은정: 극적인 무대가 그려지는 것 같은데요
K-Classic News 김은정 기자 | 화려한 테크닉과 흡입력 있는 감성적인 연주로 깊은 감동을 선사하는 피아니스트 김용화의 독주회가 9월 15일 수요일 오후 8시, 금호아트홀 연세에서 개최된다. 피아니스트 김용화는 예원학교, 서울예술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기악과에서 성적 우수 장학금을 수여하며 졸업하였고, 이후 도미하여 University of Texas at Austin에서 석사 학위 (Master of Music)와 연주학 박사 학위(D.M.A in Piano Performance)를 전 학년 장학생으로 수학하며 총장 장학금(Nancy L. Hopkins Presidential Scholarship)과 더불어 음악대학 Piano Project Scholarship, D. David Renner Endowed Scholarship을 수여 받으며 취득하였다. 피아노 문헌 연구회 총무와 전북대학교 강의전담교수, 숙명여대, 전남대학교, 백석예술대학교 강사를 역임한 그녀는 현재 총신대학교, 성결대학교, 선화예중, 계원예중, 계원예고에 출강하며 후학 양성에 힘쓰고 있으며 한국피아노두오협회, 피아노 문헌 연구회 회원, Duo Austinato
K-Classic News 김은정 기자 | 광명시청 개청 40부년 기념. 광명시립합창단 9월 30일 단군(檀君)께서 나라를 세우시던 그 날의 높은 뜻. 홍익에 담긴 그 정신을 통해 캄캄한 동굴의 인내(忍耐)가 혼돈과 갈등에서 벗어나는 돌파구가 된다면 감사한 일이다. 칸타타 ‘동방의 빛’은 3부로 구성된다. 제 1부. 건(建)- 한반도의 탄생, 단군세기. 제2부. 혼(魂)- 한민족의 정신, 3부. 판((Pan)- 한국의 음악, 페스티벌이다. The high meaning of the day when Dangun (檀君) founded the country. It would be appreciated if, through the spirit contained in Hongik, the patience of a dark cave becomes a breakthrough from chaos and conflict. The cantata ‘Light of the East’ consists of three parts. Part 1. Geon (建) - The birth of the Korean Peninsula, Dangun century. Part 2. Soul (
K-Classic News 김은정 기자 | 2021 어우름 콘서트가 오는 8일 오후 7시 30분, 푸르지오 아트홀에서 개최된다. 어우름 콘서트는 이화여자대학교에서 음악을 전공한 떠오르는 신예 연주자들이 함께하는 무대로 해금 정윤정, 트럼펫 진서현, 소프라노 송미령, 한수아, 피아노 곽소연, 김정윤, 하프 백민지가 출연한다. 본 공연은 해금과 장구의 사운드로 펼쳐지는 <지영희류 해금산조>를 시작으로 브람스와 슈트라우스의 <Ständchen>, 슈만의 <Kreisleriana>, 벨리니의 <Trumpet Concerto in E♭ Major>, 쇼팽의 <Ballade No. 4 in f minor, Op. 52>, 베르디 <Caro nome che il mio cor > 등 서양악기와 국악기가 더해진 악기 편성과 다채로운 레퍼토리로 관객들을 찾아가며 가을밤을 화려하게 장식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의 출연자 피아니스트 곽소연은 “코로나로 공연을 개최하고, 관람하기도 쉽지 않은 어려운 시기 속에서 이화여대 동문들과 함께 이런 뜻깊은 공연을 기획하고 연주할 수 있음에 설레이고 무척이나 기대가 된다. 연주자
K- Classic News 김은정 | “오늘날의 세계 클래식 음악계를 통틀어도 피아니스트 안드라스 쉬프가 연주하는 바흐보다 더 신뢰도 높은 연주는 없다.” -뉴욕 타임즈 “아마도 ‘거장’을 정의하기란 쉽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누구든지 안드라스 쉬프의 연주를 듣는 순간, 그는 완전 무결함을 갈구하는 아티스트이자, 거장으로서 무엇을 해야 하는지 아는 피아니스트라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뉴욕 타임즈 1953년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태어난 안스라스 쉬프는 다섯 살 때 엘리자베스 바다즈로부터 피아노 레슨을 받기 시작했다. 프란츠 리스트 아카데미에 진학한 그는 그곳에서 팔 카도사, 죄르지 쿠르탁, 페렌츠 라도스를, 그리고 런던에서 조지 말콤을 사사했다. 그는 전세계 유수의 오케스트라, 지휘자들과 함께 다양한 무대를 가졌고, 현재는 주로 솔로 리사이틀을 통해 관객들을 만나고 있으며 그가 창단한 ‘카펠라 안드레아 바르카’ 예술감독 및 지휘자 활동에도 힘을 쏟고 있다. 2004년부터 그는 스무 곳의 도시에서 서른 두 곡의 베토벤의 피아노 소나타 전곡 연주를 해오고 있다. 바흐, 하이든, 모차르트, 베토벤, 슈베르트, 쇼팽, 슈만, 바르톡의 주요 건반 작품들을 아우르
K-Classic News 김은정 기자 | 안드레이 가브릴로프는 1955년 모스크바에서 태어났다. 그의 아버지 블라디미르 가브릴로프는 유명한 러시아 예술가였고 그의 어머니는 저명한 피아니스트였다. 그는 어려서 어머니로부터 피아노를 배웠고 1973 년 타티아나 케스트너 교수를 사사하여 모스크바 국립 음악원을 졸업하였다. 1974 년 18세의 나이에 가브릴로프는 차이코프스키 콩쿠르에서 1 등을 하였고 같은 해 잘츠부르크 페스티벌에서 스비아토슬라프 리히터를 대신하여 연주하며 국제무대 데뷔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그 이후로 그는 세계적 오케스트라와의 공연을 포함하여 국제적 경력을 쌓았다. 1980 년까지 그는 영국을 비롯한 유럽 등 세계의 주요 무대에서 공연했지만 러시아 정부로부터 정치적인 탄압으로 공연을 할 수 없게 되며 세계무대에서 잊혀질 뻔하였다. 1984년에 우여곡절 끝에 영국 로열 페스티벌 홀에서의 리사이틀로 성공적인 복귀를 하며 당시 정치적 망명을 하지 않고도 서방에 머무를 수 있는 최초의 소련 예술가로 활동하였다. 1985 년 카네기 홀 데뷔 이후 안드레이 가브릴로프는 뉴욕, 로스 앤젤레스, 디트로이트, 클리블랜드, 시카고, 필라델피아, 몬트리올, 토론토
K-News 김은정 기자 | 라파앙상블 정기연주회가 오는 9월 6일 월요일 오후 7시 30분, 영산아트홀에서 개최된다. 라파앙상블은 성악, 바이올린, 해금, 피아노 연주자들로 구성된 단체로 서양음악과 국악의 조화로운 음악으로 클래식, 성가곡, 크로스오버 뮤직까지 폭넓은 음악 세계를 전하며 관객과 평단의 호평을 받고 있다.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참신하고 예술적인 공연을 기획하여 ‘CONCORRERE 하우스 콘서트’, ‘송년저장 하우스 콘서트’를 선보였으며, ‘하얀 문화원 철망산의 정오 콘서트’, ‘연천군 초청 송년 축제’, ‘청운교회 소명의 자리 Chapel & Worship Festival’, ‘소프라노 박동희 독창회’ 등 폭넓은 무대에서 초청 연주를 이어오고 있다. 또한 이탈리아 Allerona, Radicofani에서 다양한 편성의 연주를 성공적으로 마친 바 있으며, 매 연주마다 라파앙상블의 특색과 개성을 담은 탄탄한 연주력을 선보였다. 본 공연은 소프라노 박동희, 바이올리니스트 박수경, 해금 연주자 류재원, 테너 신재호, 피아니스트 한정덕이 출연하며 신종 코로나로 인해 힘들고 지친 많은 사람들에게 “일상으로의 회복과 치유”라는 타이틀로 따뜻한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