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이백화 기자 | 따뜻하면서도 편안한 음색, 깊이 있는 목소리를 가진 성악가 바리톤 김경태가 4월 19일 화요일 오후 7시 30분, 금호아트홀 연세에서 독창회를 개최한다. 국내외 다수의 오페라에 출연하며 안정된 연기력과 가창력을 선보이며 호연하고 있는 바리톤 김경태는 이번 독창회에서는 S. Donaudy, C. W. Gluck, C. Guastavino, F. Schubert, R. Schumann, E. Grieg, 신귀복, 조두남 등 다양한 작곡가의 작품들과 함께 관객들을 찾아간다. 특히 게스트 소프라노 도희선과 함께 작곡가 G. Verdi 오페라 리골레토의 <Parla siam soli - 말해봐 우리뿐이다>와 작곡가 F. Lehár 오페레타 유쾌한 미망인의 <Lippen schweigen - 입술은 침묵을 지키고>를 선보이며 무대를 더욱 풍부하게 장식할 것으로 기대된다. 바리톤 김경태는 연세대학교를 졸업하고 유럽으로 건너가 독일 뮌스터 국립음대 성악 전공 석사 졸업(Musikhochschule Münster), 카셀 시립음대 성악 전공 Aufbau 과정 졸업(Städt. Musikakademie in Ka
K-Classic News 탁계석 평론가| 제181회 마산가곡부르기 “평화를 위한 행진" 마산 가곡 부르기 180회 공연 모습 마산은 어느 고장에서 보다 가곡의 뿌리가 깊다. 작곡가 조두남, 이수인 선생 그리고 이은상 시 가고파가 마산 앞바다를 그리고 있기 때문이다. 제 181회 마산가곡 부르기에는 서울에서 소프라노 모지선 ( 화가)와 한윤동 테너가 원정 출전해 무대에 선다. 필자의 '그리움도 행복이어라' 이중창을 부르고 관객들도 함께 부르기를 한다. 꼭 참석하고 싶었으나 일정이 맞지 않아서 아쉬움을 전한다. 이곳은 가곡이 주류를 이루지만 외국 곡도 한 두 곡씩 넣고 색소폰, 하모니카 등 그 때 마다 기악이 들어 감으로써 음악의 내용이 풍부하다. 마산가곡 부르기는 2021년 작고한 故김경선 원장에 의해 시작되었고, 이후 오랫동안 합창 지휘자이자 이수인 선생의 친구였던 장기홍 선생이 주관하다 이제는 사회를 맡은 박순덕 님이 이끌고 있다. 2022년 4월 23일 (토) 4시 마산문화원 3층 대강당 PROGRAM 사회: 박순덕 피아노 : 한예린 음향, 촬영: 노동환 꽃밭에서 어효선 시 권길상 꼭 다같이 부르기 노래는 빛이야 류정식 시 의창조 3 이태경 동무생각 이
K-Classic News 박순영 기자 mazlae@hanmail.net 제74회 (사)한국여성작곡가회 봄 정기발표회 - 흔적I>이 9일 오후2시 서울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에서 열렸다. 이번 공연에서는 우리 옛 선조 여성 예술인들의 작품이 21세기 현시대를 살고 있는 여섯 명 여성 작곡가들의 곡으로 탄생되었다. 옛 시대 여인들의 삶과 흔적이 다양한 기법, 다채로운 음향으로 펼쳐지며 아름다움을 선사했다. 첫 번째 김주혜의 <포도>(2022)는 네 음 주제의 반음계 상행으로 시작해 천천히 아득한 주제를 펼친다. 조선시대 신사임당의 회화 <포도>의 운치를 표현하는데 클라리넷(연주자 정성윤)의 길게 뻗는 호흡과 선율이 고즈넉하고 여유가 멋지다. 중간부에 강한 변화와 갈등이 있지만 다시 피아노(이은지)의 긴 상행음과 아르페지오, 글리산도 상행으로 화해를 도모하며 포도알과 쭉쭉 뻗은 가지들, 넓은 잎사귀가 눈에 보이는 듯 했다. 김은영의 <두 개의 길쌈노래>(2022)는 조선시대 화가 김홍도의 풍속도 '베짜기'와 '자리짜기'를 모티브로 했다. 1곡 '완주물레타령'에서는 저음 플루트(승경훈)의 플라터 텅잉이 효과적이며, "물레야~"
K-Classic News 이백화 기자 | 풍부한 음악성과 빛나는 음색으로 무대를 압도하는 테너 김종호는 한양대학교 성악과와 이태리 피렌체 국립음악원을 졸업했다. 김자경 오페라단 “Manon”으로 데뷔해 국립 오페라단, 호남 오페라단 등 여러 곳에서 테너 주역으로 자리매김하였다. 성가곡 음반 “주 기도(The Lod’s prayer)”와 한국 가곡 음반 “그리움 바람 되어”를 출반한 바 있다. 현재는 라벨라 오페라단 이사와 한세대학교 예술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며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피아니스트 조시온과 함께하는 본 공연은 테너 김종호 특유의 감미로운 음색과 깊은 음악적 울림을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1부에서는 베르디의 <Brindisi>, <Stornello>와 도니체티의 <L’amor funesto>, 로시니의 <L'esule> 등을 선보이며 이은 2부에서는 토셀리의 <Serenata Rimpianto>, 한국 가곡 나운영의 <달밤>, 최영섭의 <그리운 금강산> 등 풍성하고 다양한 레퍼토리를 통해 코로나로 지친 관객들을 위로하고 소통할 예정이다. 본 공연은
K-Classic News 최태문 기자 | 3월 말 춘천 도시 곳곳에 주도적으로 자신의 일상을 만들어갈 시민들의 바람들이 모였다. 춘천문화재단은 문화도시의 핵심 주체인 시민들에게 문화도시 사업에 대한 이해와 참여의 기반을 마련하고자 발대식과 포럼 행사를 3월 29일부터 30일까지 연이어 진행했다. [봄바람 발대식에 299명 참여, 시민협의체 활동의 방향성 선언] 29일 문화도시춘천 시민협의체 봄바람 발대식 '움츠린 도시를 깨우는 봄바람이 분다 ’바람난 춘천‘'에는 나의 동네에서, 우리의 바람으로 도시의 변화를 상상하고 함께 역할을 만들어가고 싶은 299명의 시민들이 참여했다. ▲ 1부 기조발제를 맡은 차재근 원장(지역문화진흥원)은 “문화도시는 도시정책의 최상위 개념으로 문화를 바라보는 것”이라며 문화도시 춘천이 가진 문화적 특성과 환경, 다양성을 시민들이 함께 살펴보고 함께 만들어가는 것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또한 강승진 센터장(춘천문화도시센터)은 시민이 낭만이웃으로 문화도시 춘천을 만들어 갈 36개의 사업을 소개하며 “작년 한 해 도시 곳곳에서 시민의 참여와 경험, 행동과 역할을 이어가는 과정들이 진행되었고 올해도 문화로 도시를 깨우는 다양한 활동에 함께해
K-Classic News 탁계석 비평가회장 | 진정한 K클래식 아티스트가 음악사에 등장 오병희 작곡 뿌리 깊은 나무 : 창작합창서사시 '훈민정음' 대금 한충은 유학서 배운 것 써먹는 시대 지났고 제철 음식으로 우리 입맛 살리는 연주가 각광받을 것 연주가는 재현(再現) 예술이다. 그러니까 악보를 해석해 기량으로 공감의 연주를 만들어 낸다. 기술 연마는 반복적인 연습이고, 반복의 시초는 ‘따라 하기’의 모방이다. 같은 곡을 수백, 수천 번 해야 한다. 이 같은 습(習)은 창의성과 거리가 있다. 때문에 연주가가 다른 분야. 사회나 역사에 관심을 갖기란 쉽지 않다. 크리에이티브를 잃어버린 음악계가 천편일률적인 공연 형태를 갖는 이유다. 4, 5 백 년 전의 서구 사회를, 그러니까 우리로 말하자면 조선시대나 고려시대의 것을 그대로 모방해 재연만 하는 구조가 깊이 천착한 것이다. 유럽의 귀족을 바탕으로 한 우미(優美) 주의 음악이 고상하고 세련된 것은 맞지만 정서(情緖)리는 관점에서 보면 확 와닿지 않는 뭔가가 있다. 음식으로 말하자면 스파게티, 피자에 비프라 해도 불고기, 빈대떡, 김치찌개가 주는 속 풀림 현상과는 거기가 있는 것처럼 말이다. 서구주의는 근대화 과정
K-Classic News 탁계석 비평가회장 | 대통령 취임식을 앞두고 BTS 논란이 뜨겁다. 확정은 아니라지만 거론 자체로 어마한 파장이다. 이는 당연하다. 몇째 주 빌보드 차트를 석권한 것뿐만 아니라 그 옛날 마이클 잭슨을 능가하는 최고의 슈퍼스타이기 때문이다. 네티즌들은 정치적으로 이용 말라고 한다. 대중 가수나 유명인이 대통령 취임식에 선 것이 전례가 없지 않은데 왜 논란일까? 인기 영합 보다 더 중요한 대한민국 문화 깊이 보여 줄 절호의 기회 춤과 노래에서 중요한 것은 때와 시간, 장소다, 한마디로 분위기 파악이다. 여흥이 한창인 동창회 회식자리에서 한 친구가 갑자기 슈베르트의 보리수나 소프라노 동창이 구노의 아베마리아를 부르는 청순파가 꼭 하나씩 있다. 자기 취향이니까 뭐라고 할 순 없지만 이럴 때 분위기 깬다고 말한다. 대통령 취임식은 국가의 최대의 행사이다. 국격을 담아야 하는 품격과 장중함, 한국의 문화 정체성을 보이게 해야 한다. 그러니까 시중의 인기 영합이나 여흥보다 국가 예식(禮式)으로서의 세련된 가치를 담아내야 한다. 꼭 전국 노래자랑처럼 함께 손뼉 치고 엉덩이를 흔들어야 하는 것이 아니다. 이건 정치가의 몫도 아니고 행정가의 몫도 아
K-Classic News 탁계석 비평가회장| 한류에 이어 K-클래식 창작품들이 세계 곳곳에서 각광받고 있는 때에, 세계 클래식의 심장인 독일 베를린을 중심으로 우리 공연 작품들이 널리 확산되어 가고 있다. 그 중심에 선 임준희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 원장을 만났다. ▲ 임준희 작곡가 # 최근 임준희 작곡가의 협주곡 시리즈 ‘혼불’이 서울과 지방 곳곳에서 연주되면서 코로나로 침체되어 있던 공연계에 혼불을 지피고 있다. “저의 협주곡 시리즈 ‘혼불’은 최명희 작가의 대하소설을 바탕으로 하여 쓰여진 작품으로 2002년 ‘혼불1 –백초를 다 심어도’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모두 6곡의 협주곡을 작곡했다. 이 작품들은 그동안 꾸준히 재공연 되면서 청중들의 공감을 얻어왔고, 최근에는 거의 한 달에 2~3번 가량씩 공연이 되어 작곡가로써 매우 큰 보람을 느끼고 있다. 지난달에는 해금 협주곡 ‘혼불5-시김’이 성남시립국악단에 의해 공연되었고 5월에는 가야금 협주곡 ‘혼불 6-무(巫)’가 전주시립국악단에서 그리고 6월에는 가야금 협주곡 ‘혼불 2-나의 넋이 너에게 묻어’가 전북도립국악관현악단에 의해 공연될 예정이다.” “그러니까 최명희 작가가 생전에 ‘혼불은 목숨의 불,
K-Classic News 탁계석 평론가 | 아트플랫폼기업 MOV와 정통 오페라단 라벨라 업무협약 전격 체결, 방송, 축제, 콩쿠르 공동협업 추진 ‘오페라의 새로운 세상 만들자’ 합의 순수종합예술의 최고봉인 ‘오페라’ 장르의 진흥을 위해 정부나 산하단체가 해야 할 일을 민간기업들이 손을 잡고, 오페라 대중화에 가장 영향력있는 방송계에도 적극 진출키로 했다. 우리나라 민간오페라단을 대표하는 라벨라오페라단(예술감독 이강호)과 아트플랫폼 MOV(의장 김기경)는 최근 업무체휴(MOU)를 체결하고 오페라의 새로운 세상을 만들기로 합의했다. 두 회사는 오페라의 확산과 대중화를 위해 방송프로그램, 국제규모의 콩쿠르, 국내 최고의 오케스트라 운영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국내 최대의 아트플랫폼 형성을 위해 각자의 역량을 총 가동키로 했다. 라벨라의 15년 전문성과 모브의 예술마인드 ‘시너지효과’ 라벨라오페라단(단장겸 예술감독 이강호)은 지난 15년 동안 세계적인 오페라단을 목표로 매 공연 때마다 최고의 무대를 보이기 위해 노력해온 정통 오페라단으로 지금까지 11회의 서울그랜드오페라축제를 개최하고 대한민국오페라축제, 한국소극장오페라축제 등에 단골 단체로 참여해왔다. 나아가
K-Classic News 이백화 기자 | 서울예가 이사장 정원이경숙입니다. 새봄을맞아 회장님 , 원장님이하 운영위원님 각단체장님 작곡가, 작시가 여러분 그리고 각계각처에서 문화예술보급에 힘쓰시는 회원여러분의건강과 행복을 축하하며 기원드립니다. 저희 서울우리예술가곡협회제 26 회서울예술가곡제 프로그램입니다. 가곡의 1922년 동무생각으로부터 100년사 음악회입니다. 홀은 작지만 초대형스크린 영상제작과 더불어 완벽한 씨스템을갖추고 유투브 생방송음악회를전개합니다. 비대면이라 하지만 예방접종 3 차까지 마치신 분은 오셔도 좋습니다. 도도히 흐르는 가곡 역사의강물이 바다로 흐르는 생동감 넘치는 음악회와 함께 하실분 참석환영합니다. 정원이경숙 배 熱情歌曲 K-POP, K-트롯을 사이에 두고 오랫동안 마주보고 있지만 조금은 기가 죽어 있다가 이제 버드나무가 주욱 가지를 뻗습니다. 갑자기 행복이 안으로 훅 들어와 자리합니다. 제26회 서울예술가곡제는 오늘날 우리예술가곡 K-Classic의 아트팝에서, 새로운 변신을 시도하고 있는 현대가곡에 이르기까지 160여 곡의 주옥같은 우리예술가곡의 대장정을 시작하려고 합니다. 2020년 '울 밑에선 봉선화야~~' 홍난파의 가곡이 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