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탁계석 평론가 | 힘든 과정과 실습을 통해 드디어 키키스타 방송 수료증을 받았다. 이제 내 손 안의 방송국이 탄생한 것이다. 그러니까 K클래식 뉴스 창간에 이어 올해 안에 방송국 개국식을 갖을 것이다. 방송과 신문을 동시에 운영하는 사례가 전무하시피하지만 기술의 혁신적 변화는 새로운 세상을 펼치게 한다. 그것도 쌍방향 소통이 가능한 글로벌방송이어서 지금까지 나온 페이스븍, 유튜브, 틱톡, 줌 기술을 뛰어 넘은 기술의 총아다. 새벽 별을 보며 집을 나서는 것은 마치 잠실이 뽕밭이거나 개나리 아파트 자리가 개똥 굴러 다니는 예비군 훈련장이었던 것을 후회하는 사람이 되지 않기 위해서다. 아무도 모를 때 땅을 사야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땅은 진짜 욕망을 묶어두는 땅도 있지만 메타버스의 땅처럼 뉴 콜럼부스의 역사를 만들어주는 땅도 있다. 함께 동문수학한 김영준 교수(서울신포니에타 예술감독)가 있으니 그 동행 또한 즐겁다. 나와 키키방송의 동창이 된 것이다. 어제 저녁 신논현의 한 주점에서 우리는 조촐한 파티를 했다. 라이브 방송에 축하의 꽃다발이 쇄도했다.
K-Classic News 탁계석 평론가 | 29일(토) 8시 룩셈부르크의 ‘떼아뜨르 첼로(THEATER CELO)’에서 함성과 기립 박수가 터졌다. 김복희 무용단은 10월 29일, 30일 양 일간 룩셈부르크 에스페랑주의 시립극장 ‘첼로 극장’과 벨기에 부뤼셀의 ‘보자르 극장(THEATER BOZAR)’에서 가진 초청공연을 성공리에 마쳤다. 한국-룩셈부르크 수교 6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가 주최하고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원장 정길화)과 주벨기에유럽연합 한국문화원(원장 김재환)이 룩셈부르크에서 최초로 개최했던 ‘한국문화주간(Korean Culture Week, 10월22일~30일)’에는 한국 문화체험과 클래식 공연 현대무용 공연 등 다양한 행사가 개최되었다. 한국 문화체험에는 한국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음을 증명하듯 1000여명의 시민들이 행사장을 찾아 한국의 다양한 놀이와 문화, 음식 등을 체험하였으며, 김복희 무용단의 공연은 티켓이 매진된 이후에도 티켓 구매를 원하는 사람들의 문의가 이어졌다. 50년의 역사를 가진 ‘김복희무용단은 대표 레퍼토리인 <피의 결혼>과 신작 <우담바라>를 무대에 올려 극찬을 받았다
K-Classic News 탁계석 평론가 | 이번 파주시 문화예술과 와 국제문화공연교류회에서 주관하는 에스토니안 국립오페라 영콰이어 초청 내한공연 (Estonia National Opera Young Choir)이 있다. 이번 공연은 11월 25일 (금) 오후 7시 30분 파주 솔가람아트홀, 11월26일(토) 오후 1시에는 원주 문막의 특별한 공연장 유알컬쳐파크에서 진행된다. 에스토니아국립오페라영콰이어 (Estonia National Opera Young Choir)는 1971년 에스토니아 국립오페라 극장의 다양한 연주를 담당하기 위해 Venno Laul에 의해 창단되어 현재 제2대 Hirvo Surva가 음악감독으로 이끌고 있다. 연령대별로 세분화된 4개의 합창단이 신체적 음악적인 수준에 맞추어 체계화된 북유럽식 교육시스템을 바탕으로 콘서트, 오페라, 뮤지컬 등의 다양한 연주로 관객과 호흡하고 있다. 음악적 가치가 매우 깊은 나라 ‘에스토니아’ 에스토니아는 핀란드와 라트비아 사이에 위치한 작은 북유럽 국가이다. 수도는 탈린(Tallinn)이며 인구는 약 133만 명으로 경기도 수원시의 인구보다 조금 더 많다. 에스토니아는 기술적으로 매우 발전된 국가로 특히
K-Classic News 탁계석 평론가 | * 고흐, 까마귀 나는 밀밭 못된 천둥 탁계석 천둥이 친다고 해도 이럴 순 없다 땅이 갈라진다 해도 이럴 순 없다 언제나 서곡이 있고서야 울부짖는 것이거늘 언제나 전주가 있고서야 무너지는 것이거늘 어찌 이럴수가 있단 말이냐! 길을 가다 길이 막혀 구경을 하다 하늘 문이 닫혀 선체로 돌이 되고 선체로 죽은 나무로 변하고 어찌 이럴수가 있단 말인가!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이 있다 하였는데 어찌 이토록 허망할 수가 있단 말인가 천사여, 하늘이시여, 아무 잘못 없는 이 아이들을 다시 꽃으로 환생케 하소서 천사여, 하늘이시여 부디 이들의 영혼을 푸른 날개 새들로 소생케 하소서 모든 것 잃고 비통함에 몸져 누운 이들에게 깊고 깊은 위로가 내리게 하소서 땅에 있거나 하늘에 있거나 늘 하나로 있게 하소서 깊고 깊은 슬픔 늘 평화에 젖게 하소서
K-Classic News 이백화 기자 | 작곡가 세자르 프랑크의 탄생 200주년을 기념하여 한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오르가니스트 신동일의 연주 오는 11월 7일 월요일 오후 7시 30분 롯데콘서트홀에서 개최된다. 세자르 프랑크는 프랑스 혁명이 발발한 이후 시 어수선한 세상에서 유행하던 듣기 쉬운 음악, 물량주의의 영향을 받은 음악과 달리 고전적이며 기품있는 음악을 쓰고 연주하여 19세기 음악사에 중요한 자취를 남겼다. 또한 19세기 교향적인 악기로 탈바꿈한 오르간에 영감을 받아 교향적인 오르간 음악을 쓰기 시작한 첫 세대 음악가로 이후 그를 잇는 프랑스 교향적 오르간 악파(French Symphonic Organ School)는 올리비에 메시앙에게까지 영향을 끼쳤다. 뛰어난 테크닉과 재능을 겸비한 오르가니스트 신동일 다수의 국제 오르간 콩쿠르에서 수상 및 입상하며 국제적으로 명성을 떨친 오르가니스트 신동일은 유럽, 북미와 남미, 아시아, 오세아니아, 아프리카 등 세계 각지에서 초청받아 현재까지 연주 활동을 해오고 있다. ‘파이프 오르간’이라는 악기가 주는 신비로움과 경외감에 대한 청중들의 호기심을 바탕으로 클래식 음악가, 전통음악 연주가 및 대중가수와도 무
K-Classic News 탁계석 평론가 | 오후 5시에 세미나 개최 2022 동서악회 & 소피아뮤직위크 국제교류 "불가리아 아르덴짜 듀오 초청 음악회" 2022 THE SOCIETY FOR EAST-WEST MUSIC & SOFIA MUSIC WEEKS EXCHANGE CONCERT WITH DUO ARDENZA 어느덧 우리 곁으로 성큼 다가온 늦가을 저녁. 불가리아 아르덴짜 듀오 초청 음악회"를 개최하게 됨을 기쁘게 생각합니다. 올해 6월 동서악회는 불가리아의 저명한 국제음악제인 "소피아뮤직위크"에 초청되어 '향과 탈춤의 향연"이라는 제목으로 한국의 전통악기 연주자들과 불가리아의 연주자들이 함께 공연하며 불가리아의 청중들에게 한국 작곡가들의 작품을 소개하였습니다. 이번 11월에는 몸칠 게오르기에프 소피아뮤직위크 재단장과 아르덴짜 듀오가 방한하여 불가리아의 민속음악과 현대음악에 대해 소개하고 불가리아의 감성과 전통적 음악 유산이 투영된 불가리아 현대음악을 선보입니다. 이번에 시작된 동서악회와 소피아뮤직워크 국제교류는 한국과 불가리아의 전통적 요소를 품은 창작음악을 양국의 음악가들이 함께 호흡하며 소개하는 귀중한 기회입니다. 이 교류가 양국 소
K-Classic News 탁계석 평론가| 우리가곡은 겨레의 고유한 정서와 혼이담긴 시에, 아름다운 가락을 더한 노래이다. 1920년 홍난파 선생의 봉선화를 시작으로 오늘에 이르기까지, 겨레의 애환을 담아내며 특유의 음악세계를 구축해온 우리가곡은, 문화민족으로서의 자긍심을 높인 예술로 자리매김 하였다. 날로 변화해 가는 이 시대에도 사회정서 순화에 기여하는 바 큰 우리가곡의 아름다움을 기리고, 겨레의 음악으로 거듭나고자, 시인과 자곡가, 연주가, 그리고 우리가곡 애호가들의 마음을 모아, 광복60주년을 맞는 2005년 11월 11일을 제1회 우리가곡의 날"로 제정 선포한다. 하나, 우리는 조국의 아름다운 산천을 가곡으로 노래한다. 하나, 우리는 아름다운 가곡을 통하여 맑고 바른 사회를 지향한 하나, 우리는 민족의 고유한 정서를 계승하고, 시대정신에 부응한 가곡 발전에, 가곡을 사랑하는 모든이들이 참여한다. 선언일 2004년 11월 11일 우리가곡의 날 제정위원회 우리가곡의날기념사업협회 가슴속 깊이 흐르는 우리가곡... ` 지난 2년간 코로나로 인해 전 세계가 모든 활동을 멈춰야 할 큰 불행을 겪었습니다. 그러나 아직 어려운 여건 속에서 "우리가곡의 날 제18주
K-Classic News 이백화 기자 | 드러운 카리스마를 바탕으로 따뜻한 감동을 선사하는 바리톤 이규석 독창회가 오는 11월 4일 금요일 오후 7시 30분 꿈의숲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개최된다. 이규석은 연세대학교 음악대학 성악과를 졸업한 후 독일 슈투트가르트 국립음대 대학원을 졸업했다. 일찍이 국립오페라단의 <피가로의 결혼> 피가로 역으로 데뷔하였고 다양한 작품에서 주역으로 출연했다. 특히 모차르트와 롯시니 오페라 작품의 전문 가수로서 그 실력을 인정받아 매회 열정적인 무대를 선사하며 관객과 평단으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이 외 다수의 오라토리오 작품에서 독창자로 출연하며 호연했고, 파나마국립교향악단과 KBS교향악단, 서울시향 등 유수의 오케스트라와의 협연을 통해 솔리스트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현재 동덕여자대학교 예술대학 성악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이번 독창회에서는 프란츠 슈베르트(Franz Schubert)의 Der Wanderer, D. 489 방랑자를 시작으로, 영국의 작곡가 랄프 본 윌리엄스(Ralph Vaughan Williams)의 곡에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의 시에 곡을 붙인 9개의 연가곡 <여행의 노래 Songs of
K-Classic News 탁계석 평론가 | 예술에는 무한한 힘이 있으니 그 시대의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가기 때문이 아닐까 특히 음악의 본질은 소리의 영역을 넘어 또 다른 감동의 성역에 들어 심금(心琴)을 울리며 성찰의 기본을 화음에 두었다. 어떤 음악을 누구에 의해, 어떻게 연주되느냐에 따라 소멸과 불멸의 종교처럼 신중하며 한 시대의 풍미(風味)가 아는 만큼으로 다가가리라 믿는다. "승주음악제" 목적은 이 지역의 특색을 담은 다양한 음악장르로 많은 음악가의 활발한 무대 기틀 마련과 지역 문화발전을 위한다는 판단 아래 22년 11월 아름다운 승주의 늦가을을 계기로, 또한 2023년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성공 개최 기원의 의미를 담았다 일시:2022년 11월 5일 (토) 오후 4시 김운성 트롬본 독주회 Pf.박동의 12월 17일 (토) 오후 3시 안은정 거문고 독주회 주최:음악인마을 주관:한국가곡예술마을 장소:한국가곡기념관 문의:010 9686 2710 티켓 전석 3만원
K-Classic News 탁계석 평론가| 인터넷의 변화 속도가 어디까지인가? 종이 신문과 잡지 매체들이 힘겹게 생존 벼랑끝에서 사투를 벌이고 있눈 가운데 심각한 걱정들을 하고는 있지만 문제는 뾰족한 방법이 없다는데서 시류의 냉정함이 엿보인다. 27일 저녁, 강남의 한 음식점에서 기자들과 만난 김영준 서울시립대명예교수, 서울신포니에타 예술감독은 자신이 인터넷 신문을 통해 클래식의 생활화에 획기적인 전기를 만들고 싶다고 했다. 이는 종이 매체의 한계를 벗어난 오늘의 급격한 변화를 수용하는 것으로 리빙클래식(Living Classic)과 키키스스타(kikistar) 방송을 만들어 클래식이 기존 공연장에 머물지 않고 생활 깊숙하게 파고들 수 있도록 새로운 전략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성진, 임윤찬 티켓 찾는다고 대중화 야냐! 일침 그는 오늘의 탁월한 기량의 연주가들이 배출되지만, 그리고 수백명이 넘는 세계 콩쿠르 1위 우승자가 있지만 인생을 연주하는 아티스트가 어디에 있느냐? 며 콩쿠르 기술에만 환호하고 감탄하는 냄비 세태에 안따가움을 느꼈다. 쇼팽의 녹턴도 모르는 분들이 조성진 티켓을 찾고, 평소 음악회 한 번 가지 않는 고위층이 임윤찬 티켓 구할 수 없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