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황순학 교수| “클래식(Classic)의 현대적 해석은 미니멀리즘(Minimalism)이다!” 최근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트랜드 중 하나는 기교를 최소화하고 절제의 미를 추구하는 미니멀리즘한 스타일이며, 미니멀리즘은 이제 인테리어, 패션, 건축, 심지어는 단순하게 살기를 추구하는 삶의 철학에까지 영향을 끼치고 있다. 특히 다음 이미지처럼 요즘 카페 인테리어 디자인은 대부분 미니멀리즘 스타일을 추구하고 있다. 그런데 최소한의 단순한 요소 한 가지로만 최신 트랜드인 미니멀리즘을 정의하기란 뭔가 부족한 느낌이다. 이런 부족한 느낌을 채울 수 있는 것이, 아이러니하게도 과거 18세기 신고전주의가 지향한 고전적 아름다움인 클래식(Classic)이라는 용어를 제대로 이해하게 되면 미니멀리즘이란 의미를 새롭게 해석할 수 있다. 평소 우리 사회에서 클래식(Classic)이라는 용어를 떠올릴 때, 주로 연상되는 의미는 프랑스어 클리셰(Cliché)가 아닐까 싶다. 프랑스어 클리셰는 진부한 표현이나 고정관념을 뜻하며, 주로 영화나 드라마 등에서 진부한 장면이나 판에 박힌 대화 등을 뜻하는 부정적 느낌의 용어이기에, 우리 사회에서 클래식 또
K-Classic News 탁계석 회장 | 앞으로 힘차게 나아가는 혁신의 페달을 밟는 ESG 경영은 새롭다. 기존에 쓰던 것들을 그때는 몰랐지만 친환경의 요구가 강력해진 이후는 사정이 달라졌다. 기후 위기 탄소 중립은 ESG 경영을 숨가쁜 경쟁체제에 돌입시켰다. 피할수 없고 멈출수도 없는 생존과의 전투다. 끓는 지구, 녹아내린 빙하, 페기물로 가득찬 해양, 땅의 매립지에서 나오는 유독가스는 절체절명의 기후 위기를 말해 준다. 우리의 생존과 미래를 위해서 기업 역할이 달라지고, 제품이 소재에서 부터 달라지고 이것이 방향이니까. 새로운 출발이다. 남은 것은 소비자 인식이다. 10월 10일~12일 코엑스 A 관에서 펼쳐진 대한민국 ESG 친환경대전은 기업들의 역량을 총 집대성해서 한 눈에 보여준 국내 최대 규모의 전시회였다. ESG 경영 실천을 통해서 사회를 만들어가는 구성원 각자의 아이디어와 노하우와 창의력으로 만든 제품들이 선보였다. 다양한 소재 개발과 새로운 방식의 젝품들을 만들어 가는 것이다. 여기에 문화와 예술이 융합을 해서 시너지 효과를 부르고, 제품의 디자인에서부터 다양한 것들이 어떻게 일반 대중과 소통할 것인가? 어떻게 새로운 환경에서 디스플레이를
K-Classic News 탁계석 회장 알려지지 않은 상품을 구매하는 소비자는 없다 아티스트는 혼자 독창적이고 창의적인 것을 만드는 것에 집중한다. 때문에 아티스트 자체가 상품이나 홍보가 되거나 마케팅을 할 수는 없다. 물론 예외는 있다. 그것이 스타다. 그렇지 않고도 만약 이것을 잘 한다면 아트 작품이 죽게 된다. 딴 쪽에 신경을 쓰는 만큼 완성도가 떨어지지 않겠는가. 때문에 그렇게 할수도 없고 해서도 안된다. 예술 영역과 행정, 경영의 시각이 하나가 될수 있는 역할 분담이 잘 되어야 비로서 완성이다. 어떠하든 얼굴이 알려 지지 않으면 대중에게 티켓이나 작품 구매가 이뤄지기 어렵다. 그래서 남의 호주머니를 열어야 하는 상품의 조건이 까다롭고 엄격하다. 그런데 대부분의 사람들은 전시회나 발표회를 하는 것에 그치고 만다. 그러니까 상품 진열대에 오르지도 못한체 자기 만족에 갇히고 만다. 백화점이라 할 티켓 파크에 올랐다고 해서 그냥 팔리는 것이 아니다. 그 상품이 소비자의 눈에 익어 있어야 하고, 어떤 경험이나 체험이 있을 때 상품을 구매하게 된다. 영화나 음식점, 일반 소비 상품은 선택이 쉽지만, 클래식이란 장르 특히 창작은 일반의 선택 기준과는 전혀 다른
K-Classic News 김은정 기자 | 탁계석 대본가의 처녀작 임준희 작곡 '독도의 노래' 시화 (도자기, 글씨, 그림, 이정협 작가) [취지] 가사가 없으면 가곡을 만들 수 없고, 대본이 없으면 오페라나 칸타타를 만들 수 없다.이토록 중요한 대본의 가치가 우리에겐 아직도 낯설기만하다. 그러니까 작곡의 재료가 되는 대본이 없이, 대본의 중요성을 높이지 않으면, 창작은 더이상 발전할기 어렵고 한계에 빠지고 만다. 흔히들 피아베와 베르디의 관계를 말하고, 푸치니와 루이지 일리카의 천생연분 관계를 말하면서도 우리에게는 정책적으로, 저작권법적으로 대본가의 위치가 없는 것 같다. 이에 창조극장을 지향하는 푸르지오 아트홀은 그 중요성을 새롭게 인식하고, 우수 대본 작가들의 작품에 공간을 제공하는 프로젝트를 펼친다. 바야흐로 서양 레퍼터리를 연주하는 테크닉은 완성도가 매우 높아져 이제 기술의 시대가 지나고 무엇을 연주하느냐의 K콘텐츠가 방향인 시대가 왔다. 변화에 따라 극장의 역할도 달라져 환경 조성에 일조해야 한다. 그 첫 순서로 활발한 비평 활동과 창작을 하고 있는 탁계석 대본가를 초청한다. 그는 보편적이면서도 독창적이고 분명한 캐릭터의 칸타타 작품들로 꽤나 성과
K-Classic News GS,Tak Cairman | 세계 음악사 편입은 최고의 가치 Kclassic이란 카테고리 하나가 설정됐다. 어마한 일이다. 서양 음악사에 우리가 진출할 분명한 장르의 브랜드가 창안된 것이다. 우리 관점이 아닌 서양 입장에서 본다면 이해가 빠르겠다. 그러니까 개인 아티스트, 연주단체, 그 누구의 이름이라해도 이를 누가 알것인가? K이니셜이 보통명사화된 입장이지만 아직은 K클래식 네이밍에 대한 호응이나 무게가 닿지 않을 수 있다. 그러나 하나 분명한 것은 개인 아티스트와는 비교할 수 없는 확산성, 속도감을 가진다는 점이다. 세계적인 스타가 아니라면 그 이름을 알기가 쉽지 않은 것이다. 이에 비하면 Kpop과 BTS에 이어 K classic 이 점차 알려지기 시작하고 있고, 당장은 아니라해도 언젠가 Kpop, BTS의 대칭 버전으로서 효과를 발휘할 것 같다. 대중문화의 특성인 어마한 시장 지배력과 비교할 것이 아니라 세계음악사 편입과 음악사의 기록과 최고의 가치, 지속 성장에 대한 기대값이다. K클래식, 다양한 홍보와 콘서트를 통해 알릴 것 말하자면 개척되지 않은 지구촌 땅에 하나의 카테고리를 설정해 경계를 만들어 갈 수 있다. 이를
K-Classic News 탁계석 회장 | 고기리의 한 커피숍에서 K클래식 첫 출시 상품으로 명품으로 고객 맞아야 마스터 피스 페스티벌 (11월 20일~22일 푸르지오 아트홀, 현대문화기획 주관)의 티켓 마케팅(10월 8일 티켓 오픈)을 위해서 굿스테이지 송인호 발행인과 고기리의 한 커피숍에서 만났다. 창작 작품으로서는 이례적으로 전석 10만원의 고가(高價)를 발행한 만큼 마케팅과 홍보의 심도 있는 전략이 필요하다. 굿스 쪽에서는 이미 300장을 가져갔고, 모바일 메가진의 특성상 무한대로 뿌릴 수 있기 때문에 홍보는 막강하다고 믿어진다. 따라서 이번 마스터피스 페스티발이 K 클래식의 첫 출시 상품으로, 명품 전략이 적효했으면 한다. 그러니까 새로운 혁신 기술을 통해 전(前) 시대가 이루지 못한 것들을 꽂피워내는 시장적 성공만이 도탄에 빠진 백성들을 구하는 길이 아니겠는가.ㅎㅎ~ 머지않아 200만 독자뷰를 앞두고 있는 Kclassic News에 앞서 상업화를 선보이게 될 마스터피스가 독자 브랜드로 글로벌 시장에서 환전 수수료없이 그대로 마케팅이 되기를 바란다. 가장 늦은 것이 사람의 인식이라고 한다. 그러나 백화점이나 옛 아날로그 상권들이 붕괴되어가고, 모든
K-Classic News 탁계석 회장 | 이성민, 고윤기, 박민기, 이예림, 이철구, 한찬진, 박채희 서울음악제는 역사가 가장 오랜 창작 발표회다. 이 등용문을 거치지 않은 작곡가가 있을까 할 정도로 우리 작곡의 거의 모든 것을 담고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위촉 받은 작곡가들이 한국의 창작사를 기록하고 있는 것도 이때문이다. 그러나 이 서울음악제도 세월의 무게에 지친듯 음악계의 관심으로 부터 초점을 잃었다는 비판도 제기되었다.그러나 이번 56회 음악제에서 극적 반전이 일어났다. 참가자들이 17세~22세 이르는 아이돌 현상과 혁신적인 작품성, 이들의 열기가 매우 뜨겁다는 공감대다. 위촉 작곡가 임주섭. 주최측은 마포 사거리에 전광판 홍보를 한 달동안 하고, 로비에는 청중상 코너를 만들어 감상자들의 관전평에 힘을 실어 창작 관심을 유도했다. 무대스크린에 작곡가의 창작 과정에 대한 해설 영상으로 곡의 분위기를 전달하는 등 디테일을 살리며 정성을 쏱았다. 이만방. 진규영 김규현 등 원로들도 참석해 달라진 풍경에 고무된듯 했다. 이만방 작곡가는 작품을 논하기에 앞서 세태가이렇듯 긍정적으로 달라진다면 우리가 아주 희망적인 씨를 뿌리는 것이라고 했다. 임주섭작곡가,
K-Classic News 탁계석 회장 | 흔히 장보다 뚝배기 맛이라고 한다. 술도 주종에 어울리는 술잔에 마셔야 맛과 분위기가 배가 된다고 한다. 정서도 마찬가지다. 아무리 좋은 서양의 레퍼토리라고 해도 우리 DNA 핏속에 감도는 우리 얼과 혼이 그대로 와 닿을 수 있겠는가. 이탈리아 사람을 대상으로 피자와 스파게티를 얼마나 팔수 있겠는가?때문에 만들어진 것이 아리랑 코러스다. 10년 전 필자의 제의에 즉석에서 화답한 이병직지휘자는 그러지 않아도 아리랑 악보들을 가득 모아놓고 있었는데,이같은 제안을 하니 너무 반갑고 마지막 숙제를 하는 책임감을 느낀다고 했다. 그러고 어느새 10년 세월이 훌쩍 지났다. 출발 시점에서는 적어도 몇십 개의 아리랑 합창단을 만들고, 세계 몇 곳에 만들 구상이었으나 생각만큼 속도가 나지 않았다. 행정의 힘이나 네트워크가 부족한 탓이다. 설상가상 코로나로 적지 않은 단원 감소를 치르면서 이번 10주년을 맞는다. 바야흐로 K 콘텐츠 시대에 아리랑 코러스가 본격적인 해외 진출과 세계 네트워크와의 연계로 확산되기를 바란다. 수입 문화에서 수출문화로의 패러다임 전환에 정부지자체가 우리 정신, 우리의 얼을 높이 살리는 작업을 해야 된다. 때
K-Classic News 탁계석 회장| <시놉시스>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캐릭터 동물이 공룡이다. 경기도 화성의 케리콥스 화성엔시스 공룡을 어떻게 알리고, 세계에서도 유일한 공룡 화석이 있는 곳으로 브랜드화할 것인가에 초점을 둔 작품이다. 그런만큼 아이들을 중심으로 가족구성원들이 함께 보는 음악극 형태의 작품이다. 규모가 크지 않으면서도 즐거움과 감동, 여기에 교육 및 환경 메시지를 녹여 넣어 스토리텔링이 되는 것에 주안점을 두었다. 아주 먼 태고적의 빙하기 이야기이지만 현재와 소통하는 구조를 위해 공룡을 의인화했다. 그러니까, 전통적인 가족 구성원의 형태를 따른 것이다. 제1부는 ‘공룡의 나라’. 공룡의 환경과 당시에 존재했던 공룡들의 이름을 랩으로 외우게 함으로써 객석과의 소통을 원활히 하고 호기심을 자극한다. 그러면서 공룡이 사라지게 된 원인과 배경을 살핌으로써 오늘날 지구촌의 기후 온난화 문제와 연계시킨다. 이를 위해 과학, 우주 설계의 미래를 제시한다. UFO의 등장, ET 등 기존에 나왔던 우주의 친근한 캐릭터들을 다시 끌어 내어 안는다. 눈으로, 귀로, 작곡가의 음악이 최대한 상상력을 끌어 낼 것이다. 어떤 경우에든 지루하지 않고
K-Classic News 탁계석 회장 | 예술에도 시장 논리, 경영이 붙어야 속도가 난다 1.자기 능력 밖의 것을 개발해야 마케팅이 된다 2. 자기 네이밍 브랜드와 홍보는 어떤 수준에 와있는가? 3. 화가뿐만 아니라 예술가 대부분은 혼자이므로 멘토링 전문가의 조력 필요 4. 경제적 어려움은 공통 상황이므로 개척 의식 필요 5. 검색 시대, 인터넷 바다에 떡밥뿌리기 홍보 전략 6. 예술을 위한 예술이 아닌 예술의 상품화 시각 필요 7. 넘쳐나는 문화 홍수, 양적 포퓰리즘 시대에 변별력과 차별성은 ? 8. 콩쿠르, 프로필 시대 지나 지금은 현장 중심으로 9. 돈을 쓰면서 돈을 버는 경영논리도 필요하다 10. 벤치마켕을 통해서 창의와 네트워크 개발해야 돈의 이중성 극복하고 돈에 솔직한 표현이 유통을 빠르게 한다 사람들의 일상은 누구나 바쁘다. 그 일상에 분주함은 저마다 다르겠지만, 모두 바쁜 것은 맞다. 무엇을 위해서, 누구를 위해서, 어떻게 바쁜지, 각자의 사정은 다르지만, 그래서 각자 도생이다. 공적 기관에 속해 있거나 개인적인 일이거나 모두가 힘들게 사는 것 같다. 그러나 공통점은 일을 하면서 돈을 벌어야 한다. 때문에 모든 일의 상당한 것은 돈과 직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