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탁계석 회장 | '한글과 세종'은 노래를 통한 한글 보급을 하는 플랫폼 기능입니다. 합창단 하나를 만들어서 운영하는 것은 힘든 일이고, 특히 저출산으로 어린이 합창단들이 점차 축소되어 가는 현실입니다. 따라서 기존 합창단들에게 새 노래, 즉 한글을 기반으로한 아름다움과 소리 글자의 특성을 살린 곡들을 공급하려는 의도입니다. 다양한 표현력의 노래를 전 세계에 보급하고자 지금 세계는 한글로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특히 프랑스 등 유럽에서 한글 노래를 배우는 아이돌이 많이 늘고 있습니다. 한국문화원에 한글을 공부하려는 강좌가 넘치고 있습니다. 어린 아이들에게 우리의 멋진 가락과 선율을 들려줌으로 해서 글로벌 문화 교류에 새로운 시장이 열릴 것입니다. '세종과 한글', '한글과 세종'이라는 이 위대한 민족의 문화유산을 함께 공유하자는 뜻입니다. 이미 세계에 세종학당들이 펼쳐져 있고, 또 제1 외국어로 채택하는 나라가 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전 시대에는 없었던, 그러나 오늘의 이 시대에 꼭 필요한 일이 바로 한글의 보급입니다. 문화는 실효적 지배력을 갖습니다. 한글이 퍼지는 만큼 땅이 넓어지는 것이니 후손들을 위해서도 희망을 안겨줍니
K-Classic News 탁계석 회장 | 1880년에 창립된 명품 시계 회사 인산인해 프리즈 서울과 KIAF(2024. 9월 4일~ 8일) 그림에는 일회성이 없는데 음악에는 일회성이 많다. 창작의 대부분은 1회 공연으로 생명을 다한다. 한번 무대에 올리기 위해서 그 수많은 시간과 땀, 비용을 들여야 하는 창작의 어려움. 그래서 쉽게 답이 나오지 않는다. 그렇다면 창작이 어떻게 그림처럼 명품이 되어 계속 보여지고 들려질 수 있을까? K 클래식 마스터피스 페스티벌을 마련하는 이유이다. 사람들이 찾고, 공감하고, 다시 듣고 싶은 창작을 하자. 이웃 프리즈서울(FRIEZE SEOUL)과 키아프(Kiaf)가 열린 코엑스 전시장은 인산인해다. 5일간의 전시 축제 동안에 수많은 사람들이 감상하고 수백억원의 그림이 팔려나갔다. 고가의 작품들이 팔려나가는 미술 시장은 클래식 공연 시장과는 다른 분위기가 느껴진다. 많은 관심과 상품이 팔려나가는 현장의 목격이다. 명품을 봐야 명품의 기준과 가치를 알게 됨으로 매년 전시를 보면서 명품이 가진 요건들, 명품이 갖추어야 할 자격을 배운다. 프리즈 서울이 처음 들어 왔을 때 국내 미술시장이 다 죽을 것이라 예상했지만 결코 그렇지는
K-Classic News 탁계석 회장 | 진정한 문화 주도성은 여전히 궁핍하다 2025년은 대한민국 광복 80주년을 맞는 해이다. 그러나 광복 80주년에 대한 일반의 인식은 무관심일 수도 있다. 먹고 사는 생존 문제에 힘겨워하는 일상에서 그 날의 의미를 새삼 기억할 필요가 있을까? 무덤덤할 수 있다는 이야기다. 그러나 K클래식의 눈은 다르다. 어마하게 아픈 역사를 딛고 우리가 자유를 찾았다는 의미의 재해석이다. 이제는 당당한 위상을 갖었기에 오랜 사대주의를 극복하고 보다 주도성을 가지고 나가자는 것이다. 진정한 우리의 얼굴, 우리 문화로 더 자유를 누려야 하지만 현실은 그렇하지 못한 것 같다. 몸은 자유스러워졌지만 의식과 정신세계는 사대주의에 깊숙히 함몰돼어 있다. 전국의 공연단체들이펼치는 레퍼토리에서 확연하게 드러난다. KBS교향악단의 북한 작곡가 아리랑은 심각하다 얼마전 KBS 교향악단이 폴란드에서 이틀간의 연주 일정을 하면서 첫날 첫 무대에서 북한 작곡가 최성환의 아리랑을 연주했다. 현지 기자가 이 작곡가에게 대해 물었다면 무엇이라고 답해야 할까? 조선인민민주주의공화국 작곡가라할 것인가? 우리에게 아리랑이 없고, 작품이 없고, 작곡가가 없다는 것을 세
K-Classic News 탁계석 K클래식 회장 | 사람들은 대화와 소통, 화합과 상생을 하는 것이 좋다고 말한다. 그래서 만나고 또 만나고, 식사하고 술을 마시고 서로 소통한다. 그러나 우리가 한 일, 그것을 되돌아보면 과연 함께해서 된 일이 얼마나 될까? 그 비율을 생각하면 저 마다 다르겠지만 필자의 경우 미약하다. 대화하고 소통하면서 상처도 입고, 불신도 만들고 배반도 당하는 것이 인간사다. 이제 시간이란 밧데리가 얼마 남지 않았다. 그 한계를 뛰어넘는 것이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는 것'이다. 욕심없이 앞을 향해 달리는 무소의 힘으로 달리다 보면 또 어느 산 자락에선가 똑같은 길을 달려온 무소를 만날지 모른다. 동일한 마인드의 무소 뿔들이 합쳐야 시너지가 일어난다. 조직하거나 뭉치는 것보다 흩어지는 것이 빠르고 더 효율적이란 이야기가 그래서 나온다. 솔직히 우리 민족은 뭉치는 것보다 쪼게지는 쪽의 DNA를 가졌다. 혼자서 작업해 온 사람들이 함께하는 것은 그래서 어렵다. 옳고 그름이 뿌리체 흔들리는 세상이다.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 거장(巨匠)으로 가는 길이다.
K-Classic News 탁계석 회장 | 트랜드가 바뀌거나 흐름이 바뀌면 상품은 진열대에서 사라진다 사방을 둘러봐도 모두가 어렵다. 어렵지 않은 곳은 하나도 없다. 크게는 지구촌 자체가 기후 위기에 빠져서 대혼란이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중동이 전쟁중이다. 우리네 삶도 하루하루 생존을 위한 치열한 전투다. 한때 호황을 누렸던 상가 분양은 지하철 초접근 거리의 상가마저도 텅텅 빈곳들이 많다. 지역으로 갈수록 공실이 넘쳐난다. 미국에 투자했던 빌딩 사업 역시 재택근무가 늘면서 어마한 투자 손실을 예고하고 있다. 백화점, 마트가 쇼핑몰에 무릎은 끓는 현상도 달라진 풍경이다. 택배는 성장이지만 개인 소상공은 죽을 맛이다. 공급과 수요의 불균형은 모두를 힘들게 한다. 예술 역시 늘어난 전공자에 비해 저출산, 예술 기피로 레슨 시장이 호황기 때를 전설처럼 여기게 한다. 공공기금도 지원금 쪼개기 방식으로 생생내기다. 어디서든 시장 수요, 관객 개발이 안된 행위는 제 돈 놓고 퉁수 불기여서 자기 투자다. '모든 곳'과 '모든 것'에 문화 입히기로 시장 창출 0.01%의 초대형 공연이거나 해외 공연이 클래식 시장을 가질뿐 모두가 각자도생이다. 그렇다면 화두를 잡고 뛰는
K-Classic News 탁계석 회장 | 나쁜 흐름을 제어하지 않으면 무너지는 원리 K클래식이 벨칸토(Bel canto)죠. 마스터피스는 결국 명작으로 가는 길인데, 이태리 벨칸토가 이제는 거의 사라졌습니다. 극장이 대형화되면서, 관객을 통한 상업주의 때문입니다. 벨칸토의 그 순수하고 아름다운 소리가 무너진 것입니다. 우리 성악의 가사가 들리지 않는 것은 소리 크기나 공명에 과다하게 집착하기 때문이죠. 소리의 사이즈를 줄이고 발음의 표정을 정확하게 해서 소리 보다 정확한 노래 전달을 하면 달라집니다. 상차림은 풍성하나 맛을 잃은 식탁에 비유할 수 있을지 모릅니다. 요즘은 상당히 많은 곳에서 마이크를 쓰게 되고, 하나가 하면 습관이 되어 덩달아 하지 않을 수 없게 됩니다. 이렇게 되면 새로운 틀이 형성되고 기존의 것들은 변하지 않을 수 없게 됩니다. 마이크 사용은 우선 성악가의 목소리를 버리게 되고 동시에 대중의 귀도 버리게 됩니다. 물론 이것은 어디까지나 벨칸토 시각에서 보면 그렇다는 것입니다. 마이크에 길들여진 성악가는 그러지 않을 경우 허전함을 느끼고, 그래서 중독이 됩니다. 누구나 똑같은 환경에서는 이상함을 느끼지 못하겠지만 환경이 달라지면 분명히 그
K-Classic News 탁계석 회장| 새로운 글로벌 시장 재편을 향해 달리는 K클래식 제 2기 출범 음악회 무슨 말인가 하면, 아카데미에서 배워서 배출이 됐으면 먹고 사는 생존의 문제와 만나게 된다. 이 문제를 풀지 않으면 대학은 위기를 맞게 된다. 아니 이미 충분힌 위기를 겪고 있다. 저출산이 국가적인 문제이고, 배출된 예술 인력들이 어떻게 사회의 유효한 자원으로서 활용할 것인가. 원래의 목적인 예술이 사람들을 어떻게 행복하게 해주고 동반자가 되어 기쁘게 해줄 수 있는 가의 문제를 아카데미가 해결 하지만 않으면 안된다. 결코 현실이 녹녹치 않다. 때문에 아카데미의 위상이 빠르게 낙하하고 있다. 확장하자면, 유학에서 돌아온 이들이 갈 데가 없다. 콩쿠르를 획득했지만 적용될 방법이 없다. 스포츠의 경우 금매달 보상이 있지만 예술엔 보답이 없다. 대학이 아니라면 각자도생뿐이다. 분야의 협회나 그룹들이 있긴하지만, 대부분 낡은 시스템이어서 응집력이 떨어진다. 실로 그동안 모든 것들이 대학에 집중되어 있었다. 대학 교수가 되고, 사회의 중심과 리더 역할을 했지만, 지금은 냉혹한 시장 중심 구조로 패러다임이 바뀌고 말았다. 그래서 아카데미는 시장을 동경하고 시장을
K-Classic News 탁계석 회장 | 2025년은 광복 80주년을 맞는 해입니다. 자유를 잃고 억압속에서 고통받으며 살았던 민족이 해방과 동시에 자유와 함께 나라를 되찾은 날입니다. 나라를 잃은 것에서 가장 큰 문제는 정신, 역사의 뿌리가 약했다는 것입니다. 문화는 바로 그 뿌리를 생성하는 힘의 요체입니다. 따라서 좋은 문화 교류를 하되 사대주의에 함몰되는 현상은 극복되어야 합니다. 지금 사대주의는 공공의 아주 편리한 방패막이가 되고 있습니다. 이것의 극복을 위해서 우리 스스로가 문화 강국으로서의 정신 무장과 역사의식을 바로 해야하겠습니다. 우리의 정신 영토가 확장되면 세계와 인류는 평화롭고 함께 잘사는 지구촌이 만들어질 것입니다. 우리가 추구하는 홍익인간이 구현되는 것이니까요. 이를 위해서 K클래식은 항공모함의 정신으로 더욱 강한 무장을 하고 K콘텐츠 세상으로 거친 파도를 헤쳐나갈 것입니다. 함장의 책임과 사명감으로 항공모함이 오대양육대주의 평화와 자유를 문화로 지켜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K-Classic News 탁계석 회장 | K 클래식 출범 제 2기는 1기와는 다르죠. 1기는 암벽을 오르는듯해서 어마한 힘이 필요했지만, 제 2기는 다음 봉우리로 가는 길은 좀은 평탄하지만 대신 디테일해야 합니다. 따라서 쓰는 연장과 기술이 다를 수밖에 없죠. 주력하는 것은 지렛대 원리입니다. 최소의 힘으로 최대를 창출하는 기술적 힘이 필요합니다. 이를테면 사대주의의 역활용이나 국내보다 해외 투자가 효율성이 높다는 것입니다. 둘째는, 아마추어나 아카데미를 넘어 달인 혹은 고수들 끼리의 작업이어야 합니다. 완성도가 없다면 양적인 것이 이를 해결해 줄 문제가 아닙니다. 공공은 사대주의가 방편이 되죠. 세계적인 작곡가의 작품을 하는데 누가 딴지를 걸지 못하는 것이니까요. 여기에 창작의 경우 예산이 어렵고, 하고 난뒤의 반응에서도 부담이 되니까, 여러 문제로 창작을 하지 않는 겁니다. 셋째가 신기술 도입과 고도화된 전략이어야 합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전쟁에서 드론 같은 신무기가 낡은 무기와 전략을 가진 군대를 초토화시키는 것에서 배울 것이 있습니다. 행정력도 여기에 속합니다. 네째 , 플랫폼과 네트워크 개발로 상호 시너지를 불러 일으키는 유익적 관계성입니다.
K-Classic News 탁계석 회장 | 이번 프랑스 올림픽에서 전설적인 역대 가장 위대한 체조 선수 중 하나로 손꼽히는 시몬 바일스(27·미국)가 2024 파리올림픽에서 단체전, 개인종합, 도마 3관왕으로 올림픽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2020 도쿄 대회에서 중압감을 이겨내지 못하고 기권했던 바일스는 이번 대회에서 목표했던 5관왕에는 도달하지 못했지만, 자신의 기량을 다시 한번 입증하며 올림픽 복귀전을 훌륭하게 마무리했다. 특히, 바일스는 자신을 꺾고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오른 선수를 위해 특별한 세리머니를 펼치기도 했다. 바일스 유니폼에 한글이?? 바일스는 지난 5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베르시 경기장에서 열린 기계체조 여자 평균대 결선에서 연기 도중 떨어져 5위에 그쳤습니다. 5관왕을 노리며 파리에 입성한 바일스는 그답지 않은 실수에 발목이 잡혔지만, 그의 열정과 도전 정신은 변하지 않았습니다. 평균대 경기를 마치고 다른 선수들의 연기를 지켜보며 최종 순위를 기다리던 바일스의 긴장된 얼굴 아래로 한글이 적힌 미국 대표팀 유니폼이 카메라에 포착되기도 했다. 바일스는 평균대 경기 의상 위에 미국을 뜻하는 'USA' 글자와 나이키 로고가 그려진 대표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