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이백화 기자 | 문화비평가 원종섭 “합창이 사람을 만든다” 두 사람 이상이 함께 부르는 노래 합창은 사람들에게 사회성을 높이고 공동체의 정체성과 성취감을 맛볼 수 있는 음악 활동인 동시에 개개인의 자존감과 자신감을 키우는 효과가 있습니다. 프랑스에서는 “합창이 사람을 만든다”라고하며 학교의 정규 과정에 포함하겠다고 하기도 했습니다. 세계로의 무한확장 그리고 속보성과 전파력이 월등한 ChorusNews!! 신선한 아이디어와 네트워크 구축 세대전환으로 인터넷 합창 뉴스, 코러스 뉴스의 탄생을 높이 평가합니다. 합창인들을 중심으로 사회적 강화 프로젝트를 통하여 통합과 화해의 사회가 되는데 구심점이 되고 회복탄력성의 플랫폼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탁계석 의장님 축하드립니다. 작곡가 정덕기 요즘의 화두는 소통입니다. 정치권에서도 신문에서도 방송에서도 매일 입에 오르내리는 것이 소통입니다. 예전부터 저는 최고 소통의 장이 바로 합창이 아닐까 생각하여 왔습니다. 이렇게 소통을 강조하는 소통부재의 시대에 최고 소통의 마당을 만들어 주시니 더욱 뜻 깊고 세상이 환하게 바뀌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음악계에서 바라보더라도 클래식음악 잡지가 점점 사라지는
K-Classic News 이백화 기자 | 코러스뉴스. 여기 배움과 치유의 공간이 또하나 만들어졌군요. 합창은 평화이며 화합의 표상인데, 그 평화와 화합에 관한 다양한 소식을 접할 수 있는 공간이 탄생했다는 생각에 감사할 따름이며, 무엇보다 K-클래식의 발전과 세계화를 위해 열정을 다해 주시는 탁계석 회장님께 깊은 고마움의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합창은 합창 하나만으로의 단순 장르가 아닌, 즉 칸타타, 오페라, 오라토리오 등등 코러스와 연관된 용어들만으로도 앞으로의 역할과 그 범위가 얼마나 커질지 한 눈에 펼쳐지는 듯합니다. 더불어 합창곡을 쓰는 작곡가의 소식은 물론이거니와 프로든 아마추어든, 어린이든 원로든 그 수준 여하를 막론하고 그 합창을 행할 국내의 많은 합창단들과 지휘자들에 관한 소식 또한 코러스뉴스를 통해 접할 수 있다는 생각에 벌써부터 기분이 좋아집니다. 코러스 뉴스 창간은 음악발전을 위해 참으로 생산적인 일이라 여겨집니다. 해가 거듭될수록 상향발전 되어가는 K-클래식의 행보에, 이번에 새로이 창간된 ‘코러스뉴스’가 탄탄한 힘이 되어주리라 여기며, 탁계석 선생님을 비롯하여 이 일을 위해 힘써 주실 편집장님과 편집위원님들 그리고 기자님들께도 응원
K-Classic News 이백화 기자 | ▲ 18일 오전 서울 종로구 효자로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 현판식이 진행됐다. 윤석열(왼쪽 중앙) 대통령 당선인, 이준석(왼쪽 중앙 두번째) 국민의힘 대표, 안철수(오른쪽 중앙) 인수위원장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 하고 있다. (사진제공=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K-Classic News 이백화 기자 | 프로코피예프 피아노 협주곡 제3번은 러시아 혁명이 일어난 해에 작곡되기 시작하여 다음해 들어선 소련 정권을 피해 타국에서 완성되었으며, 쇼스타코비치 교향곡 제11번은 첫 러시아 혁명을 주제로 쓰여졌다. 음악활동이 역사와 이데올로기에서 자유로울 수 없었던 가운데 러시아 작곡가들은 기념비적인 작품을 통해 제각기 후대에 그 흔적을 남겼다. 제289회 정기연주회에서는 피아니스트 일리야 라쉬코프스키가 러시아 피아니즘을 이야기하고 부천필과 지난한 혁명의 계절을 지나온 작품들의 역사를 되짚어 나간다. 지휘 장윤성 협연 피아노 일리야 라쉬코프스키 (Pf. Ilya Rashkovskiy) 연주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일자 2022년 4월 22일 (금) 오후 7시 30분 장소 부천시민회관 대공연장 가격 전석 10,000원 연령 초등학생 이상 입장 문의 032-327-7523 홈페이지 https://bit.ly/3i5dTeM
K-Classic News 이백화 기자 | '코러스뉴스'의 창간 소식을 듣고 얼마나 반갑고 감사한지 노래는 못하지만 합창이 좋아서 평생 합창을 붙들고 산다. 코로나로 힘든 요즘에도 마스크를 낀채로 일주일에 한번씩 만나 합창을 하면 삶속에서 쌓였던 안좋은 감정들이 어쩜 그리도 아름답게 녹여내려가는지 모른다. 인생은 독창이 아니라 합창이라는 말이 있듯 함께하는 합창에서 우리는 미처 깨닫지 못한 인생을 배우고 삶의 소중한 부분들을 음악을 통해 아름답게 가슴에 품게된다. 코로나는 물론 세상의 평화를 위해서 온세계가 마음모아 합창해야 한다. 아픈 마음과 상처를 달랠 수 있는건 음악뿐이다. 앞에서 노를 잘 저어줄 좋은 선장만 있다면 남녀노소 누구나 가능하고 기술이 없이도 그 배에 함께 동승할 수 있다는 것이 합창의 강점이다. 이렇게 신통방통한 합창의 강점을 온세상에 열정적으로 알려줄 '코러스뉴스' 의 창간 소식을 듣고 얼마나 반갑고 감사했는지 모른다. 합창예능프로그램 '뜨거운싱어즈' 에서 80대 노배우의 노래가 첫소절부터 국민들 울려 최근 TV에서 첫방영된 합창예능프로그램 '뜨거운싱어즈' 에서 80대 노배우의 노래가 첫소절부터 국민들을 울린다. 80년 인생의 이야기를
K-Classic News 이백화 기자 | 그림으로 듣는 슈만, 사랑의 노래 ‘To my Love’가 3월 27일 일요일, 오후 8시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에서 개최된다. 이번 공연은 피아니스트 윤소영과 테너 이인학 그리고 작가 최윤성의 그림 작품들과 함께한다. 슈만의 사랑이 잘 드러난 연가곡 <Liederkreis, Op.39>와 이를 바탕으로 탄생된 그림까지 피아노와 성악, 그림이 어우러진 신선한 기획으로 눈과 귀를 모두 사로잡을 수 있는 알찬 구성의 무대를 관객들에게 선사할 전망이다. 아름다운 음악을 쓰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했던 슈만의 작품과 함께 피아니스트 윤소영, 테너 이인학의 감각적인 해석과 해설이 더해져 관객들의 이해를 도울 예정이며, 따사로운 봄과 어우러지는 포근한 슈만의 음악을 통해 최고의 앙상블을 전하고자 한다. 서울사이버대학교와 서울시립대학교가 후원하는 본 공연은 일반석 3만원으로 학생은 50%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으며 예술의전당, 인터파크 티켓 사이트에서 예매 가능하다. 문의: 영음예술기획 (02-581-5404)
K-Classic News 이백화 기자 | 풍부한 성량과 섬세한 음악적 해석으로 감동적인 무대를 선사하는 바리톤 오희평 독창회가 오는 3월 16일 수요일 오후 7시 30분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에서 개최된다. 바리톤 오희평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성악과를 졸업 후 도미하여 University of Texas at El Paso MM 수료 및 State University of New York at Binghamton University MM Opera를 졸업하며 학구적인 열정을 바탕으로 음악적 역량을 탄탄히 쌓아왔다. 다수의 콩쿨을 두루 석권하며 음악가로서의 입지를 탄탄히 다져나간 그는 오페라 <팔스타프>, <팔리아치>, <카르멘>, <돈 조반니>, <라 보엠> 등 다채로운 오페라 무대에서 호연하여 미국 현지 언론의 극찬을 받았고 오페라 가수로서 자리매김하였다. 뉴욕 Tri-Cities Opera 전속 주역가수를 역임한 후 현재 뉴욕 Randsman Artist Management와 Lyric Season의 소속 아티스트로 활동하고 있는 바리톤 오희평의 이번 독창회에서는 토스티, 나초, 브람스, 차이콥스키
K-Classic News 이백화 기자 | 소프라노 최혜경 독창회가 3월 9일(수) 오후 7시 금호아트홀 연세에서 열린다. 탁월한 해석력으로 관객에게 완벽한 무대를 선사하는 소프라노 최혜경은 이번 독창회에서 관현악곡 ‘볼레로’로 유명한 모리스 라벨의 ‘5개의 그리스 민요’, 헤르만 헤세와 아이헨도로프의 시를 바탕으로 작곡한 리하르트 슈트라우스의 가곡 ‘4개의 마지막 노래’, 제이크 헤기의 ‘As well as Jesus?’를 포함한 4곡과 마누엘 데 파야의 ‘7개의 스페인 민요’를 소프라노 최혜경만의 기품있는 음색과 풍부한 표현력으로 무대를 화려하게 장식할 예정이다. 소프라노 최혜경은 인천예고와 연세대학교 음악대학 성악과를 졸업한 후 도이하였다. 일찍이 밀라노 ASSAMI 성악콩쿨에서 1위를 차지하며 평단의 주목을 받은 그녀는 이탈리아 몬테끼아리 북부 국립음악학교 장학생 선발대회 성악부문 1위, 밀라노 Magda Olivero 국제성악콩쿨 1위 등 유럽 유수의 콩쿠르를 두루 석권하여 그 실력을 인정받았으며, 밀라노 ‘Sala Umanitaria R. Schumann’ 콘서트, ‘Circolo filologico Milanese’, ‘Casa Verdi’, ‘
K-Classic News 이백화 기자 | 평소 존경과 부러움의 시선으로 늘 그분의 책을 읽으며 고통과 비탄의 사슬을 끊고 다시 시작한 나날이 얼마이며 무릎을 치며 행복하고 벅찬 나날을 밤이 얼마이며 현 시대의 지성뿐만 아니라 미래의 지성을 같이 사신 분으로 최첨단 기술로 지식의 축적 방법. 그 유명한 7m의 책상 4대의 컴퓨터로 동시번역과 그 마술의 펜 으로 노대가의 글 쓰시는 모습을 접하면 어느 작가가 고개 숙이지 않을 수가 있을까요 저는 어느날 제 책상길이를 재 보니 4m , 언감생신 따라 갈 수도 없는 분이지만 흉내를 내 보았습니다. 이런 분의 존제 자체로 이 혼탁한 세상에 살 가치를 심어 주신 분, 저는 국민장을 치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분이야말로 진정 대한민국을 빛낸 분입니다. 전세계 석학조차 부러워하고 존경했던분 마지막 죽음 조차 선생님 의지대로 실천 하신 그야말로 글다르고 말다르고 실행다르신 분 아닌 진정한 실천의 아이콘이신분. 그동안 너무나 감사드리며 그 감사를 어찌 갚아야하나 하고 슬픔과 반성의 감정이 복 바칩니다. 하늘 나라의 주님곁에서 가장 행복하고 값진 시간 함께 되시길 기도드립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 오늘 하루 그분을 기리며
K-Classic News 이백화 기자 | 이어령 전 장관을 추모하며 예술계에 남긴 족적과 천국의 열쇠 “동자부 장관, 당신이 그랬지요? 문화부에만 학교 만드는 특권주는 게 말이 되냐고. 좋아요. 당신이 어린애 낳았는데 그 애가 기저귀 찬 채로 ‘여기 파라’ 하면 석유 나오고 ‘저기 파라’ 그러면 가스 나오고, 그런 애가 있어요? 있다면 에너지 학교 만드세요. 농림부 장관! 당신이 어린애 낳았는데 여섯 살도 안 된 애가 하루에 열 명이 심어야 할 모를 혼자 심으면 농림학교 만드세요. 그런데 문화영역에서는 네 살짜리 모차르트와 피카소가 나와서 ‘아버지, 그거 틀렸어요’ 하고 가르쳐요. 이런 천재들을 보통 애들처럼 길러서 대학 입학시키자고요? 그사이 아이는 다 망가져요.”(‘이어령의 마지막 수업’ 중) 1991년 12월 故 이어령 초대 문화부 장관은 그의 임기중 마지막 국무회의에서 딱 5분간 한국예술종합학교 설립의 당위성에 대한 짧은 스피치를 날렸다. 이 연설로 농림부 장관, 동자부 장관의 반대를 꺾고, 한국예술종합학교가 마침내 탄생할 수 있었다. 그는 ‘천재가 있으면 특별교육을 해야 한다’며 오히려 그 아이들은 불쌍한 아이들이라고 안타까워 했다. 하나님이 인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