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기자 | 서울역사박물관은 서울 시민의 임신과 출생 문화를 담은 '아가 마중'을 11월 14일부터 서울생활사박물관 4층 기획전시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아가 마중'은 서울생활사박물관이 올해 6월 발간한 서울 생활사 조사연구 보고서『서울 시민의 임신 및 출생 문화』의 내용을 바탕으로 광복 이후 현재까지 서울 사람들의 임신 및 출생 문화의 변화를 다양한 실물 자료와 체험 콘텐츠 등을 통해 소개하는 전시이다. 전시의 제목인 '아가 마중'은 한국 현대문학을 대표하는 거장인 故 박완서 작가의 그림책『아가 마중』에서 따온 것이다. 박완서 작가의 마지막 작품이기도 한『아가 마중』은 엄마와 아빠, 할머니까지 온 가족이 새 생명을 기다리는 동안 각자의 위치에서 마음을 쏟는 과정을 따스한 시각으로 풀어내고 있으며, 이를 통해 진정한 가족의 의미에 대해서 생각하게 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조사연구의 결과와 역사적 흐름을 소개하는 것도 소홀히 하지 않으려 했지만 그림책 『아가 마중』의 따뜻한 감성과 메시지를 관람객들과 함께 나누고 소통하기 위해 전시 구성부터 설명 문구, 체험 요소에 이르기까지 세심한
K-Classic News 기자 | 한양도성의 깊어가는 가을을 붓 끝에 담은 ‘2025 한양경제 어반스케치 페스타’가 서울특별시 후원, 한양경제·한국여행드로잉협회 주최 및 주관으로 11월 1일 서울 도심속 유서 깊은 한양도성길에서 열렸다. 어반스케치 분야의 초청작가와 시민 300여 명이 스케치북을 들고 참여해, 성곽의 굴곡과 성벽의 결, 단풍빛으로 물든 길과 하늘까지 서울의 역사와 계절을 한 장면으로 완성했다. 아름다운 한양도성을 보존하고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의 등재를 염원하는 시민들의 마음을 담아, 11월 1일부터 11월 15일까지 한양도성 혜화동 전시안내센터에서 작품들을 전시하며 11월 15일 전시 마지막날에는 한양도성 혜화동 전시안내센터 일대에서 스케치 행사가 한번 더 진행될 예정이다. 한양도성길을 따라 진행된 이번 페스타는 ‘도심 속 문화유산과 생활문화의 만남’이라는 취지 아래, 누구나 붓과 펜으로 자신의 시선을 기록하는 시민 참여형 예술 축제로 꾸며졌다. 행사 당일 참가자들은 주요 조망 지점과 성벽 구간을 따라 자유롭게 자리 잡고, 성곽의 선과 도시 풍경, 단풍으로 물든 가을빛을 다양
K-Classic News 기자 | 파주시 운정5동은 지난 8일 두일중학교 운동장에서 녩년 제2회 운정5동 한마음 체육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운정5동과 운정5동체육회가 공동으로 주최·주관했으며, 주민 간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고 건강한 생활체육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개회식에는 김경일 파주시장, 윤후덕 국회의원, 박대성 파주시의회 의장, 김종훈 파주시체육회장, 도의원, 지역 사회단체장 등이 참석했다. 개회식에서는 체육대회 유공자에 대한 표창 수여와 내빈 축사가 이어졌으며, 지역 발전과 주민 화합을 위한 뜻깊은 내용이 전해졌다. 식전행사로는 지역 내 유·초·중학생으로 구성된 줄넘기 시범단이 참여해 활기찬 분위기를 조성했으며, 본 행사에서는 아이와 어른까지 모두가 참여해 세대 간 어울리는 시간이 됐다. 어르신들은 다양한 경기에 참여하며 젊은 세대와 함께 웃고 즐겼고, 초대가수 공연, 흥겨운 장구 공연, 지역 기업이 후원한 경품 추첨 등이 어우러지며 주민 모두가 하나가 됐다. 권영분 운정5동 체육회장은 “작년에 이어 2회를 맞이한 이번 대회에 함께
K-Classic News 기자 | 파주시는 시립예술단 제53회 정기공연을 통해 분단의 현실을 배경으로 사랑과 희망을 잃지 않았던 인물들의 이야기를 소재로 한 악극 ‘가거라 삼팔선’을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총 4회, 3일에 걸쳐 문산행복센터 대공연장에서 선보인다고 밝혔다. 악극 ‘가거라 삼팔선’은 1950년대 6䞕전쟁이 발발한 시기를 배경으로 한다. 가족을 남겨두고 참전한 후 포로로 잡히고, 고향을 그리워하며 탈출하다가 고난을 겪는 주인공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전개된다. 이번 공연은 관객들에게 익숙한 대중음악을 바탕으로 당시 인물들의 감정과 시대 상황을 생생하게 표현한다. 관객들은 이를 통해 실향민들의 그리움과 기다림에 자연스럽게 공감하며, 극이 담고 있는 평화와 화합의 가치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유초자 문화예술과장은 “‘가거라 삼팔선’은 우리에게 익숙한 노래를 통해 분단의 역사와 현실을 되새겨 볼 수 있는 작품”이라며 “시민들이 평화와 화합의 가치에 대해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K-Classic News 기자 | 파주시는 ‘제30회 농업인의 날’을 맞아 농업인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자긍심을 고취하고자 지난 11일 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농업인과 시민이 함께하는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경일 파주시장을 비롯해 박정 국회의원, 박대성 파주시의회 의장, 시의원, 이학필 농협중앙회 파주시지부장 등 유관기관 단체장, 김웅기 파주시농업인단체협의회장 및 농업인 등 3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파주시립예술단의 공연으로 막을 올렸으며, 김웅기 한국농촌지도자 파주시연합회장이 제30회 농업인의 날 유공 국무총리 표창을 파주시장으로부터 전수받았다. 이어 고품질 쌀 생산 부문 등 5개 분야에서 선발된 농어민대상 수상자 5명과 파주시 농업 발전에 기여한 우수농업인, 유관기관 관계자, 읍면지역 공무원 등 총 50명 대한 시상식이 진행됐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고물가, 이상기후, 농촌 고령화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안전한 먹거리를 위해 파주시 농업을 지켜온 농업인 여러분께 깊은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한다”라며 “앞으로도 농업인의 안정적 소득과 지속 가능한 농업 발전을 위해 다양한 지
K-Classic News 기자 | 용인특례시는 11일 기흥ICT밸리에서 ‘제22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용인시협의회’가 ‘제22기 협의회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행사엔 이상일 시장과 추상구 민주평통 용인시협의회장을 비롯한 자문위원 200여 명이 참석해 출범을 축하했다. 이 시장은 새로 위촉된 자문위원 대표 6명에게 위촉장을 전수하고, 평화통일 기반 조성에 이바지한 공로로 자문위원 2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이 시장은 “‘평화통일이 과연 가능할까’ 회의가 드는 상황에서도 지역의 훌륭한 지도자들이 우리가 결코 놓칠 수 없는 중대 과제인 ‘평화통일’을 위해 힘을 모아주고 계시는 민주평통 관계자들께 응원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추상구 회장은 “지역사회와 함께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를 만들어 가겠다”며 “자문위원들과 협력해 시민 공감형 통일 활동을 확대하겠다”고 했다. 제22기 민주평통은 2025년 11월 1일부터 2027년 10월 31일까지 2년간 평화 공존과 번영의 한반도 구현을 위한 평화통일 의견 수렴‧정책건의, 평화통일기반 조성 등 역할을 수행한다. 이번 제2
K-Classic News 기자 | 서울 중구는 오는 15일 오후 12시부터 5시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어울림광장에서‘2025 중구 뷰티·패션 페스타’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큰 호응을 얻었던 ‘도심산업 페스타’를, 서울의 대표 뷰티·패션 중심지인 중구의 특색을 살려 ‘뷰티·패션 페스타’로 새롭게 선보이는 축제다. ‘스타일을 입다, 중구를 걷다’를 주제로,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번 페스타는 로컬 브랜드와 지역인재의 성장과 도전을 응원하는 장으로 꾸며진다. △서울뷰티허브 △서울패션허브와 연계된 브랜드·디자이너를 비롯해, 로컬 브랜드들이 참여해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성동글로벌경영고 △정화예술대학교 △리라아트고 △예원학교 등 관련 전공 학생들이 직접 공연과 패션쇼를 펼친다. 행사장은 메인무대와 플레이존, 뷰티존, 패션존으로 구성된다. 메인무대는 리라아트고 학생들의 치어리딩으로 화려하게 문을 열고, 예원학교 전통무용팀의 공연이 개막식을 장식한다. 이어 △메이크업 아티스트의 ‘K-뷰티 시연’ △뷰티와 댄스가 결합된 ‘K-POP 퍼포먼스’ △성
K-Classic News 기자 | 서울 중구가 오는 14일 오전 11시부터 백학시장(퇴계로 86길 일대)에서 '백학시장 무지개빛 점등대축제'를 연다. 이번 축제는 밝고 생동감 있는 시장 분위기를 조성해 야간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전통시장의 매력을 재발견하기 위한 자리다.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일몰 시간인 오후 5시 30분에 맞춰 진행되는 ‘야간 경관조명 점등식’이다. 중구는 지난 7월부터 10월까지 두 차례에 걸쳐 백학시장 도로 상부 약 350미터 구간에 LED 조명을 설치해 시장을 방문하는 주민들에게 따뜻하고 활기찬 야간 분위기를 선사하고 있다. 특히, 이번 점등으로 ‘빛의 거리’로 새롭게 태어나는 백학시장은 단순히 장을 보는 공간을 넘어서 머물고 싶은 전통시장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점등식 이후에는 주민 노래 한마당과 축하공연이 이어져 시장을 찾은 고객들에게 흥겨운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또한,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는 동대문 평화시장이 참여하는 플리마켓이 열린다. 모자, 머플러 등 겨울맞이 상품을 판매하며, 오후 3시부터는 시장 대표 먹거리를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야간
K-Classic News 기자 | 서울 성동구는 지난 11월 7일 서울숲에서 홀로 지내는 어르신들과 함께 ‘성동 케어팜 어르신 가을소풍’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성동구의 ‘성동형 통합 돌봄 마음치유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성동 케어팜 사업에 참여 중인 어르신들이 자연 속에서 휴식과 교류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마련됐다. 구청 직원, 청년 자원봉사자들이 동행해 따뜻한 정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특히, 평소 혼자 외출이 어려운 어르신들은 가을 햇살 아래 서울숲을 산책하며 자연의 여유와 아름다움을 만끽했고, 레크리에이션과 점심 식사 시간에는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며 오랜만에 웃음꽃을 피우며 행복한 추억을 쌓았다. 소풍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어릴 적 소풍이 생각나고 가을 햇살 아래 이렇게 함께 걸으니 마음이 참 편안하고, 오랜만에 사람들과 웃고 이야기하니 삶에 활력이 생긴다"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성동구를 중심으로 지역사회 기관이 함께 협력해 진행됐다. ㈜안심푸드에프엠비(대표 송낙진)의 식사 후원, 성동구재가노인복지기관(관장 유승연)의 간식 지원, 성동구청년지원센터(센터장
K-Classic News 기자 | 서울 강동구는 지난 6일, 둔촌동 일자산 잔디광장에서 장애인직업재활시설 근로자들의 화합과 건강증진을 위한 ‘2025 근로장애인 한마음체육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10회를 맞은 이번 행사는 강동구장애인직업재활시설협회(대표 김희정) 주최로 열렸으며, 관내 12개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의 근로장애인과 가족, 종사자 등 450여 명이 함께했다. 참가자들은 두 팀으로 나뉘어 응원전을 비롯해 색판 뒤집기, 풍선 팡팡, 줄다리기 등 다채로운 경기에 참여하며 활기찬 시간을 보냈다. 이어 장기자랑과 행운권 추첨 등 부대행사도 진행돼 현장 분위기를 한층 뜨겁게 달궜다. 김희정 협회장은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은 단순한 일터를 넘어, 발달장애인들이 스스로의 가능성을 키우며 사회 속에서 당당히 설 자리를 찾아가는 희망의 공간이다“라며, ”오늘 행사가 근로장애인분들에게 잊지 못할 즐거운 추억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은 취업이 어려운 중증장애인에게 근로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사회복지시설로, 현재 강동구에는 13개 시설이 운영 중이다. 이수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