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기자 | 진안군은 오는 11월 15일에서 16일까지 이틀간 로컬푸드 직매장 진안점(진안군 진안읍 학천변길 37-9) 일원에서 ‘진안고원 김치보쌈 축제’를 개최한다. ‘진안고원 김치보쌈 축제’는 맑은 물과 깨끗한 공기, 큰 일교차가 만들어 내는 신선한 농축산물을 기반으로 한 체험·먹거리 중심 지역축제다. 축제 대표 프로그램인 ‘우리집 김치담그기’는 사전 예약 프로그램으로 매년 조기 마감 행렬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도 370자리가 접수 초반에 모두 마감되며 그 인기를 실감케 했다. 축제 현장에서는 김치 1포기 판매존, 김치로 알아보는 상식 퀴즈 ‘김치골든벨’, 속도와 재미를 더한 김장 빨리 버무리기 대회 ‘쇼미더김장’, 즐거운 체험이 있는 ‘김치오락실’ 등 풍성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또한 김치와 보쌈을 활용한 다양한 먹거리 부스, 진안에서 생산된 막걸리를 단돈 천 원에 맛볼 수 있는 ‘천원막걸리’ 부스, 축제 대표 메뉴인 바비큐 시식 행사도 운영되어 방문객들의 미각을 즐겁게 할 예정이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진안고원의 청정한 자연환경에서 자란 신선한
K-Classic News 기자 | 부안군립도서관은 지난 10일 후속모임을 끝으로, 2025년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을 성황리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올해 프로그램은 ‘고섬섬에서 부풍까지, 잊혀진 기록과 향’이라는 주제로 지난 6월부터 11월까지 총 10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총 272명의 군민이 참여하는 등 주민들의 높은 관심 속에 운영됐다. 1차 과정에서는 지역 전문가 조봉오 강사가 ‘율도국(栗島國) 위도’를 비롯해 위도의 지리적‧역사적 가치와 옛 기록 속 모습을 탐구하는 강연을 펼쳤다. 참여 주민들은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위도의 역사와 의미를 새롭게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지역의 배경을 깊이있게 알게 되어 뜻깊었다”는 긍정적 반응을 보였다. 이어 진행된 2차 과정에서는 조인숙 부풍오감차문화원장이 ‘부풍 고을에 차향 날렸더라’를 주제로 차문화의 흐름을 짚었다. 원효방과 이규보, 허균, 이운해, 초의선사 등 역사적 인물과 기록을 기반으로 차문화의 정신과 문화를 소개했으며, 참가자들이 직접 찻잎으로 청태전을 만드는 체험과 보림사 탐방까지 더해져 깊이 있는 학습이 이루어졌다. &n
K-Classic News 기자 | 부안군은 부안 줄포만 노을빛 정원(구 줄포자연생태공원)의 가을 정취를 알리고 방문객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진행한 ‘노을빛정원 가을사진 공모전’ 수상작 선정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내가 담은 부안 줄포만 노을빛 가을정원의 가을빛과 추억’을 주제로 지난 9월 29일(월)부터 11월 5일(수)까지 진행됐으며, 노을빛 정원의 가을 감성과 아름다움을 담아낸 작품 총 110점이 접수됐다. 전문 심사위원단은 주제표현성, 창의성, 완성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최우수상 1점, 우수상 1점, 장려상 1점 등 총 11점을 최종 선정했다. 최우수상 '줄포만 정원'은 노을빛 정원의 정체성을 잘 표현하고, 노을 아래 정원의 고즈넉한 분위기를 섬세하게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선정된 수상작은 노을빛 정원 홍보 콘텐츠로 적극 활용될 예정이며, 향후 정원 내외에서 전시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또한, 수상작은 부안 줄포만 노을빛 정원 공식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부안군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은 정원을 머무르고 체험하며 감성을 느끼는 장소로 바라보는 계기가
K-Classic News 기자 | 인천중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손영식)은 지난 7일 중구청소년수련관 공연장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2025년도 장애인식개선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장애에 대한 사회적 편견과 차별을 해소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통합적 직장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1부와 2부로 나눠 문화 체험형 공연과 전문 강사 집합 강의가 진행됐다. 1부에서는 ‘직장 내 장애인 인식 개선 교육’으로 인천시립장애인예술단이 오케스트라 공연과 해설을 결합한 문화 체험형 교육을 진행했다. 직원들은 장애 예술인의 열정과 재능을 직접 체험하며 장애에 대한 이해와 공감의 폭을 넓히는 시간을 가졌다. 2부에서는 ‘사회적 장애인 인식 개선 교육’으로 한국장애인개발원 위촉 전문 강사인 임경아 강사가 ‘장애의 다양성과 인권 존중’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이 강의에서는 장애 관련 법과 제도, 인권 보호, 사회적 인식 개선의 중요성을 중심으로 다양한 사례가 소개됐다. 이번 교육은 단순한 법정 의무교육을 넘어, 문화예술과 강의가 조화를 이룬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K-Classic News 기자 | 여성민방위기동대 합천군연합회(회장 김미자)는 11일 오전 11시 문화예술회관에서 2025년 한마음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여성민방위기동대원과 김윤철 합천군수, 정봉훈 합천군의회 의장, 박정이 5870부대 4대대장을 비롯한 관내 유관기관 및 사회단체장, 김미양 여성민방위기동대 경상남도연합회장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1부 행사로 기수단 입장과 활동영상 상영, 모범대원 표창 등으로 여성민방위대원의 자긍심을 높혔으며, 2부 행사에서는 대원들의 실기경연대회와 장기자랑으로 화합의 장을 펼쳤다. 실기경연대회는 응급상황에서의 대응능력과 대원간의 단결력을 강화하기 위해 응급처치와 심폐소생술 두가지 분야로 진행됐다. 경연대회결과, 최우수 합천읍, 우수 쌍책면, 장려 적중면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의 굳건한 안전망 역할을 수행해 온 여성민방위 대원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여성민방위의 섬세함과 강인함을 바탕으로 안전을 지키는 든든한 파수꾼으로서 많은 관심과 활동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여성민방위 결
K-Classic News 기자 | 부평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 8일 갈산동 부평구다목적실내체육관에서 ‘부평구다문화가족 명랑운동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함께 달리고 함께 웃고’를 주제로 한 이번 행사는 지원센터 개소 15주년을 기념해 마련된 것으로, 총 32가정 100여 명의 다문화가족이 참여해 가족 간 협동심과 유대감을 나눴다. 참가 가족들은 아이들 달리기, 신발 양궁 등 프로그램을 함께 즐기며 서로를 응원하고 격려하는 따뜻한 시간을 보냈다. 특히 자녀와 부모가 한 팀이 돼 참여하는 가족 경기(지구를 굴려라, 풍선로켓 등)에서는 세대 간 소통과 협동의 의미가 더해져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한혜선 센터장은 “올해는 부평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문을 연 지 15주년이 되는 해로, 그동안 지역사회의 많은 관심과 응원 덕분에 다문화가족이 함께 성장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부평구가 다양한 문화가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행복한 지역공동체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부평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과 가족생활을 위해 ▲통번역서비스 ▲한국어교
K-Classic News 기자 | 양양군은 오는 11월 15일 오후 1시, 양양국민체육센터 체육관에서 ‘2025년 다문화 및 가족 한마음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양양군 내 거주하는 다문화 및 일반 가정은 물론, 지역주민 모두가 함께 어우러져 가족 간의 소통과 친목을 다지고 건강한 가족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는 한 해 동안 양양군가족센터에서 진행된 다양한 가족지원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프로그램 참여자들의 공연과 작품 전시를 통해 그 결실을 나누며 마무리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1부 행사에서는 개회식과 함께 환영사, 축사, 문화예술교육지원사업 결과 영상 관람이 진행된다. 이어지는 2부 행사에서는 청팀과 백팀으로 나뉘어 명랑운동회가 열리며, 다양한 가족들이 한자리에 모여 협동과 화합의 의미를 체험하게 된다. 특히 명랑운동회는 당일 현장 접수도 가능해, 참여를 희망하는 가족이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함께할 수 있다. 이번 한마음 페스티벌은 다문화가정과 지역주민이 함께 어울림으로써 서로 다른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기회를 제공하며, 지역사회 내 다문화 인식
K-Classic News 기자 | 광주 동구는 광주 기반 시각예술단체 1995헤르츠(Hz)가 행정안전부 ‘청년마을 만들기 사업’에 선정돼 추진 중인 ‘서남예술촌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14일부터 16일까지 서남동 인쇄의 거리 일대에서 ‘서남예술장’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유휴공간을 활용한 아트마켓, 공공예술 전시, 인쇄 소리를 접목한 DJ 파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청년 예술인과 지역 주민, 상인이 함께 참여해 예술과 인쇄의 융합을 통해 서남동 일대에 새로운 문화적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서남예술장’은 지난 2022년 금수장관광호텔에서 열린 '계림보부상–금수예술장'의 연장선에서 기획된 아트마켓&축제로, 청년 예술인의 창작 기반을 확장하고 주민과의 교류를 통해 서남예술촌 조성 성과를 시민들과 공유하는 자리다. 행사는 ‘서남장’과 ‘예술장’ 두 개의 섹션으로 진행된다. 서남장은 서남동의 장소성과 인쇄문화의 정체성을 탐구해 지역 산업 유산을 예술로 재해석하는 공간으로 꾸며진다. 예술장은 지역 안팎의 청년 예술가들이 참여해 작품 전시·판매 및 교류를 이어가며 창작 기반을 넓히는
K-Classic News 기자 | (재)부산문화회관(대표이사 차재근)은 법인명(재단명) 변경 여부를 검토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법인 명칭 토론회'를 오는 11월 18일 오후 2시, 부산문화회관 사랑채극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공연장 이름을 바꾸는 것이 아닌, 부산문화회관이 부산시민회관과 통합 운영된 이후 기관 전체를 대표할 법인의 공식 명칭을 검토하기 위한 자리다. 토론회에서 법인명 변경의 필요성과 유지의 타당성을 함께 살펴보며, 향후 재단의 명칭 방향을 합리적으로 결정할 예정이다. 부산문화회관은 2017년 부산시민회관과 통합 운영된 이후에도 법인명이 ‘부산문화회관’으로 유지되어, 현재 ‘공연장명’과 ‘법인명’이 동일하게 사용되고 있다. 이로 인해 일부 행정 및 홍보 과정에서 구분이 모호하다는 지적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이에 부산문화회관은 올해 상반기 시민과 직원을 대상으로 법인명(재단명) 공모를 실시, 약 250건의 제안을 접수했다. 이후 전문가 심의 및 내부 검토를 거쳐 후보 명칭을 선정했으며, 이번 토론회를 통해 그간의 검토 결과를 공개하고 시민과 전문가 의견을 폭넓게 청
K-Classic News 기자 | 전주시는 지난 11일 오후 7시, 덕진예술회관에서 ‘제220회 전주시 열린시민강좌’를 개최했다. 450여 명의 시민이 참석한 이번 강좌에는 최재천 이화여대 명예교수가 강사로 초청돼 ‘다양성과 공존, 손잡지 않고 살아남은 생명은 없다’를 주제로 열강을 펼쳤다. 특히 최 교수는 이날 특강을 통해 인간과 자연에 관한 깊은 통찰, 더불어 살아가는 삶에 대한 지혜를 전달해 참석자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또한 강연에 앞서 피아노 3중주 공연이 펼쳐져 행사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으며, 강연 후에는 강연 내용에 대해 활발히 질문하고 소통하는 질의응답 시간도 이어졌다. 박남미 전주시 도서관평생학습본부장은 “이번 열린시민강좌를 통해 시민들이 생명과 자연, 사회의 공존 가치를 다시금 생각해 보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주제와 우수 강사진을 통해 시민 평생학습의 장을 지속적으로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시민들의 학습 및 문화 향유 기회 확대와 지역사회 평생학습 활성화를 위해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전주시 열린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