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기자 | 2025 청주공예비엔날레가 개막 열흘 차인 13일에도 변함없는 인기를 구가하며 분주한 주말을 열었다. 전국에서 달려온 관람객으로 붐볐던 열흘. 문재인 전 대통령 내외부터 숙명여대, 부산대학교, 한국전통문화대학교 등 전국의 공예 관련 전공자들은 물론 제천문화재단, 목포예총 등 전국의 예술인들과 대한민국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회장단까지, 공예비엔날레 보러 청주로, 청주로 향했던 발걸음들이 사진들로 남았다. 공예비엔날레를 보기 위해 13일 이른 시각 서울에서 출발해 1박 2일 일정으로 청주로 왔다는 진광래(서울 강남구 수서동) 씨는 기억에 남는 작품으로 성파선예전의 100미터 한지 ‘명명백백’을 꼽으며 “100미터에 달하는 한지의 규모에도 압도됐지만 그 속에 담긴 ‘자신을 비우고 온전히 본질을 마주하라’는 종정 스님의 철학과 메시지가 작품 제목처럼 ‘명명백백’하게 다가왔다”는 후기를 전했다. 관람객으로 종일 발 디딜 틈 없었던 13일 오후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장인 이범석 청주시장도 비엔날레를 찾아 현장을 점검하고, 관람객들의 생생한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휴일 잊은 개막 열
K-Classic News 기자 | 대전 중구는 지난 11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오는 9월 26일부터 28일까지 열리는 제16회 대전효문화뿌리축제 먹거리장터 운영 준비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먹거리장터 참여 업소 대표자 등 30여 명이 참석해 음식의 맛과 가격, 위생, 서비스 등 운영 전반을 논의하며, 방문객들에게 수준 높은 먹거리를 제공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 특히 제14·15회 축제에 참여했던 업소 대표자들은 야외 행사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사전 준비사항과 협력 방안을 공유하며, 성공적인 운영을 위한 노하우를 전했다. 올해 먹거리장터에는 중구의 특색 있는 18개 맛집이 참여해 다양한 음식을 선보일 예정으로, 축제 기간 동안 방문객들은 한자리에서 다채로운 맛을 즐길 수 있다. 김제선 중구청장은“성공적인 축제 개최를 위해 안전하고 풍성한 먹거리를 마련해, 방문객들이 더욱 즐겁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K-Classic News 기자 | 대전 유성구는 지난 13일 유성구청소년수련관에서 지역사회와 청소년 동아리가 기획하고 참여하는 ‘2025년 제2차 청소년어울림마당 PLAY with :U’를 개최했다. 청소년어울림마당은 청소년의 자율적인 문화 활동과 교류를 활성화하고 건전한 여가 활동을 제공하기 위해 유성구청소년수련관이 주관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보드게임’을 주제로 청소년이 다양한 게임을 통해 전략적 사고와 협동심을 기르고 즐거운 여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프로그램으로는 ▲루미큐브 대회 ▲닌텐도 대회 ▲경쟁 형식의 방탈출 체험 ▲보드게임 존 ▲먹거리 부스 등 다양한 체험 부스와 청소년 동아리 공연이 펼쳐졌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청소년이 스스로 기획하고 참여하는 이번 행사가 성장과 배움의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청소년이 주체적으로 즐기고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 활동과 참여 기회를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K-Classic News 기자 | 한글과 양조문화의 새로운 만남으로 주목받은 야간축제 ‘2025 세종 한글 술술축제’가 가족과 연인 등 3,700여 명의 방문객을 모으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세종특별자치시는 지난 13일 세종전통시장 제3공영주차장 일원과 조치원역 광장에서 ‘한글로 빚고, 술로 잇다’를 주제로 세종 한글 술술축제를 개최했다. 공식 개막 오후 6시부터 9시 30분까지 이어진 이날 축제에는 성인 인증된 1,400여 방문객들이 관내외 양조기업들의 다양한 시음행사에 참여하며 지역 전통주의 맛과 매력을 즐겼다. 특히 전통주의 역사, 제조 과정 등에 얽힌 이야기를 생생하게 전하는 자리와 먹거리 부스, 팝업스토어, 할인행사 등이 다채롭게 마련돼 양조문화를 더욱 풍성하게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개막식에서는 최민호 세종시장이 건배사 ‘만사술술’를 외치는 퍼포먼스를 선보여, 관람객과 상인, 양조기업들이 한글과 전통주를 주제로 하나가 되는 특별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날 관람객들의 뜨거운 호응이 이어지며, 지역 먹거리 부스와 양조기업들이 운영한 25개 부스에서 약
K-Classic News 기자 | 부산시립미술관은 부산에 있는 중학교 학급 단체를 대상으로 청소년 참여형 융복합 문화 프로그램 '내일의 미술관-나만의 미술관'을 오는 10월 20일부터 11월 14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내일의 미술관-나만의 미술관'은 모형 조립 키트를 활용해 ‘내일의 미술관’을 직접 설계·구성함으로써, 자신만의 아이디어로 미술관의 공간과 전시를 만들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미술관을 열린 공공문화 공간으로 새롭게 인식하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처음으로 운영된다. 참여 청소년들은 ▲모형 조립 키트를 활용한 '미술관 설계·구성' ▲초소형 카메라를 활용한 '나만의 전시 기획'을 통해 미술관 활동의 전 과정을 능동적으로 체험할 수 있다. [미술관 설계·구성] 참여 학생들은 교구재를 활용해 전시장, 로비, 휴게공간, 교육실, 도서관 등 미술관의 공간을 구성하고 초소형 모형 전시를 직접 기획·실천한다. [전시해설 영상 제작] 초소형 카메라로 직접 만든 공간과 전시를 촬영한 후, 소개 영상을 제작하는 활동도 이어진다. 이 영상은 온라인에 공유되며 이를 통해
K-Classic News 기자 | 인천 서구는 제37회 구민의 날을 맞아 오는 20일 서구체육회와 함께 명랑운동회 및 걷기대회와 하나은행 후원의 축하공연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새로운 미래를 위한 대화합 축제’라는 주제 아래 인천아시아드 보조경기장에서 개최하는 ‘명랑운동회 및 걷기대회’는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동시 진행될 예정이다. ‘명랑운동회’는 서구민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큰공굴리기·비전탑쌓기 등으로 기획됐으며, ‘걷기대회’는 보조경기장에서 출발하여 계양공원사업소 별관 앞을 돌아오는 왕복 1시간 코스로 구성됐다. 아울러, 보조경기장에서는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대형 에어바운스와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끈 ‘오징어 게임’ 테마의 딱지치기, 달고나 게임, 팽이놀이 등을 즐길 수 있다. 이외 부채 만들기와 인생네컷 등 ‘스포츠 체험마당’도 운영될 예정이다. 오후 7시부터는 행정체제 개편 전 마지막 구민의 날을 축하하기 위해 가수 이찬원, 박정현, 한해, 하이키, 포르테나가 참여하는 축하공연이 이어진다. 서구 관계자는 “새로운 미래로 나아가는 서구민이 화합할 수 있는 자
K-Classic News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9월 13일 상상마당 춘천스테이 호텔에서 '2025년 제1회 강원특별자치도 지역문화협력위원회' 회의를 열고, 도립예술단 운영 현황과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회의에는 도 행정부지사와 도교육청 교육국장을 비롯해 문화예술 분야 전문가 위원들이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위원들은 회의 후 도립무용단 제11회 정기공연 ‘강원뜨레’를 함께 관람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공유했다. 지역문화협력위원회는 '강원특별자치도 지역문화진흥 조례'에 따라 구성되며, 주요 문화예술 진흥 시책 심의와 정책 자문 등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여중협 강원특별자치도 행정부지사는 “도립예술단은 지역의 역사와 이야기를 담은 공연으로 도민의 문화 향유에 기여하고 있다”며, “위원회 논의를 바탕으로 한층 더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K-Classic News 기자 | 광주광역시는 지난 12일 오후 빛고을시민문화관에서 ‘2025 광주시 문화예술상 임방울국악상 시상식’을 열어 윤충일 명창에게 임방울국악상 본상을 수여했다. 특별상은 김준영 광주시립창극단 상임단원이 받았다. 광주시는 광주 출신의 국창 임방울 선생의 예술정신을 기리고 국악 발전에 기여한 예술인을 발굴하기 위해 2000년부터 매년 임방울국악상을 시상하고 있다. 본상을 수상한 윤충일 명창과 특별상을 수상한 김준영 상임단원은 임방울 선생의 숭고한 예술정신을 드높이고 그 뜻을 이어받아 지역 문화예술의 창조적 계승과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이들 수상자에게는 광주광역시장 상패가 수여되며, 2026년 문화예술 창작활동 지원금으로 본상 1000만원, 특별상 500만원이 지원된다. 올해 수상자는 지난 6월30일부터 7월11일까지 관련 기관 대표자와 일반시민(20명 이상 연서 추천)으로부터 추천받은 후보자들을 대상으로 외부 심사위원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윤충일 명창은 수상소감에서 “뜻깊은 상을 받게 돼 매우 영광스럽고 감사하다”
K-Classic News 기자 | 창원특례시는 13일 KBS 창원방송국 공개홀에서 “제6회 전국 실버체조 경연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한국노인스포츠지도사협회에서 주최하고 창원시생활무용협회가 주관하며 경남도와 창원시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어르신들의 건강한 신체활동과 활력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60세 이상이면 전국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지난 8월부터 전국 시도에서 총 54개 팀 800명이 참가해 열띤 예선전을 거쳤고, 이날 경연 대회에는 본선 진출권을 부여받은 상위 17개 팀이 무대에 올랐다. 본선 경연의 결과에 따라 문체부 장관상(1팀), 보건복지부 장관상(1팀), 경상남도지사상(1팀), 창원시장상(2팀) 등 총 13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고, 나머지 4팀에게는 참가상이 주어졌다. 정양숙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 참가를 위해 창원시를 방문하신 선수와 가족 여러분들을 환영한다”며, “평소 실버체조를 즐기며 꾸준한 근력 운동과 팀원들 간의 교류를 통해 생활에 활력과 만족감을 높여가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K-Classic News 기자 | 진주시는 국가유산청의‘2026년도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사업’공모에서 총 4개 분야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국가유산 야행 사업 △향교·서원 활용사업 △생생 국가유산 사업 △고택·종가집 활용사업이며, 특히 고택·종가집 활용사업은 올해 처음 선정되어 문화유산인 허선구 고가를 활용하여 고택에서의 멋진 경험을 전달할 예정이다. 진주시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국비 3억 6000만 원을 포함한 총 9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으며, 진주만이 가진 국가유산의 의미와 가치를 발견하고 이를 활용하여 지역민과 방문객들이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다. ▶ 5년 연속 선정된 국가유산 야행 사업, 더욱 풍성해진 2026년 프로그램 5년 연속 선정된 국가유산 야행 사업은 해마다 발전을 거듭하며, 진주의 대표적인 여름 야간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2025 진주 국가유산 야행’에서는 폭염과 열대야 속에서도 3일 동안 약 6만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2026년은 "암행어사, 야(夜)밤에 진주성 출두야~"라는 새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