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이백화 기자 | 성균관대학교 앞 명륜아트홀에서 절찬리에 공연 중인 뮤지컬 ‘나의 연애코치’가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으며 흥행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나의 연애코치’는 연애에 서툰 이들의 좌충우돌 성장과 진솔한 사랑 이야기를 유쾌하게 풀어낸 창작 뮤지컬이다. 아주 현실적인 대사와 공감 가는 스토리, 그리고 끝없이 쏟아져 나오는 유쾌하고도 감미로운 노래들이 어우러져 전 세대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배우들의 열정적인 연기가 어우러져 현장감을 더한다는 평가다. 이번 공연은 지난 4월 9일 개막 이후 SNS와 각종 커뮤니티에서 입소문을 타며, 젊은 연인들은 물론 가족 단위 관객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사랑을 받고 있다. 명륜아트홀 관계자는 “관객분들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추가 공연 요청도 쇄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욱 완성도 높은 무대로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관객들은 “현실적이면서도 따뜻한 메시지가 인상적이다”, “웃음과 감동, 살짝 느끼는 오짝한 공포감도 함께하는 최고의 데이트 코스” 등 호평을 아끼지 않고 있다. 뮤지컬 ‘나의 연애코치’는 로맨스 소설 ‘지하철 로맨스’를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출퇴근길 매일 같
안아주기 어디 쉬운 일인가 나무를, 책상을, 모르는 사람을 안아준다는 것이 물컹하게 가슴과 가슴이 맞닿는 것이 어디 쉬운 일인가 그대, 어둠을 안아 보았는가 무량한 허공을 안아 보았는가 슬픔도 안으면 따뜻하다 미움도 안으면 따뜻하다 가슴이 없다면 우주는 우주가 아니다 - 나호열 아름다운 시 입니다 "구부러지는 두 팔만 있다면, 남을 행복하게 만들 수 있다." 고 하지만 완전하지 못한 나의 운명 에 인생의 쓸쓸함이 있습니다 항상 회계와 포용의 여지를 주라 하지만 결국 우리를 살리는 것은 서로를 향한 사소해 보이는 관심과 연대 그것이겠죠 미성숙한 어른이 가득해진 세상을 살고 있다고 하지만 말없는 품격으로 따듯한 마음으로 공감하고 안아줍니다 저놈의 가슴 안에 무엇이 있는가 궁금한 것은 무엇일까요 시인 나호열 1953년 충청남도 서천출생. 경희대 철학박사. 1986년《월간문학》신인상 시 등단. 시집 『안부』『안녕,베이비박스 『당신에게 말걸기』, 『타인의 슬픔』 『촉도』,등 . 수상 《시와 시학》 녹색시인상(2004). 한민족문학상(2007)
K-Classic News 기자 | 남구 신복도서관에서는 지난 12일과 19일 시청각실에서 장세련 작가와 함께하는 ‘여행, 글과 스케치를 담다’를 주제로 여행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장세련 작가는 여행의 순간을 글과 스케치로 기록하며, 자신만의 독특한 작품 세계를 구축해 온 예술가로 이번 강연에서는 작가가 직접 경험하고 느낀 여행의 다채로운 이야기들을 생생하게 전달했다. 단순히 여행지를 소개하는 것을 넘어 여행이 주는 영감과 그 속에서 발견하는 삶의 의미, 그리고 이를 예술적인 형태로 표현하는 과정에 대해 깊이 있는 통찰을 나누었다. 여행특화 프로그램의 자세한 내용으로는 기록의 중요성, 여행지의 특징, 스케치 그리고 채색을 직접해보는 시간을 가지고, 기록을 통해 과거가 주는 행복감, 반성과 발전을 찾아보는 시간은 물론 간단한 메모를 통해 해시태그를 달고 그림의 대상이나 위치와 간단한 감상, 날짜, 그린 사람 이름이나 사인으로 마무리하며, 이후 작품전시도 함께 한다. 울산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장세련 작가는 1988년 등단 이후 창주문학상, 아동문예문학상, 서덕출문학상 등 수상과 함께‘마법의
K-Classic News 기자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울산남구협의회(회장 장수철)는 19일 신정3동 행정복지센터 3층 다목적홀에서‘2025 평화통일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콘서트는 남북한 문화 차이에 대한 이해를 통하여 지역주민들의 평화통일 문제에 대한 올바른 통일관 형성의 계기를 마련하고 평화통일에 대한 지지기반을 확충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다양한 방송을 통해 다재다능한 끼와 재능을 검증받은 실력자들로 구성된 탈북 예술인 단체 (사)통일메아리연합(대표 유현주)의 토크와 공연으로 진행됐다. 또한, 행사 참석자 각자가 통일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한 줄 글로 작성하고 우수작은 공유하며, 평화통일에 대한 서로의 의견을 듣고 통일 의지를 키우는 시간을 가졌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이런 뜻깊은 행사를 개최하신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울산남구협의회 장수철 협의회장님께 감사드리며, 이번 행사를 통하여 남북한의 문화적 차이를 해소하고 상호 간의 이해를 바탕으로 평화통일을 앞당길 수 있는 초석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K-Classic News 기자 | 고성군은 2021년 국토교통부 ‘우리동네 살리기’ 사업에 선정되어 도시재생사업 통해 완공된 ‘거진다드림세비촌 코워킹센터’ 개관식 및 마을축제를 진행한다. ‘거진다드림세비촌’ 도시재생사업은 2022년부터 시작되어 2025년 완공되었으며,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만든 ‘블랙우드 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이 고성군의 위탁을 받아 개관식을 기점으로 본격적으로 센터를 운영하게 된다. 블랙우드 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은 센터 내 1층에는 블랙우드 목공방을 운영하여 주민들이 직접 나무 도마를 비롯한 탁자와 의자 등 다양한 목공 제품을 만들 수 있으며 목공 체험도 할 수 있다. 2층에는 사무실과 회의실, 교육실이 있어 주민 회의 및 교육에 사용할 수 있으며, 3층에는 바다가 보이는 ‘세비그린 카페’가 있어 시그니처 메뉴인 ‘거진방앗간라떼’, ‘수제 르뱅쿠키’등 다양한 음료를 맛볼 수 있어 지역 주민들의 사랑방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가 크다. 또한, 6월 20일부터 21일까지 세비촌 마을 축제를 통해 지역주민들과 관광객이 다양한 체험을 하고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K-Classic News 기자 | 서귀포시 감귤박물관은 올해 개관 20주년을 맞아 매달 새로운 행사로 관람객을 맞이하고 있다. 4월 향기 클래스에 이어 6월에는 감귤 테마 공예 클래스 '귤빛 가구 만들기'를 진행할 예정이다. 가족과 함께 목공 기술을 배우며 창의적인 미술 체험도 할 수 있게 기획된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6월 28일 토요일 감귤박물관 내 문화공유공간 월라에서 나무공방 쉐돈 송호균 대표가 진행한다. 참가자는 보호자와 함께 현관용 벤치를 만들고, 스텐실 기법을 활용해 나만의 개성을 담은 벤치를 완성하게 된다. 체험은 무료로 진행되며,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10명씩 총 2회차 운영된다. 접수는 6월 23일 오전 11시부터 6월 24일 오후 6시까지 감귤박물관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신청 가능하며, 신청자 중 공개 추첨을 통해 최종 참가자를 선정한다. 추첨 결과와 자세한 내용은 감귤박물관 누리집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전익현 서귀포시 관광지관리소장은 “이번 공예 체험은 가족과 함께 목공 기술을 배우고 창의적인 미술 체험을 통해 감귤박물관에서 특별한 추억을 쌓는 시간이 될 것이며, 감귤만의 색다른 매력
K-Classic News 기자 | 서귀포예술의전당은 2025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오퍼커션앙상블과 함께하는 교류공연 '타악기와 썸타다'를 오는 7월 13일 오후 5시, 대극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타악기 앙상블의 대중성과 전문성을 모두 아우르며, 다양한 장르의 음악적 표현을 통해 관객들이 타악기의 세계에 보다 쉽고 즐겁게 다가갈 수 있도록 기획됐다. 공연 제목인 ‘타악기와 썸타다’는 ‘썸(호감)’과 ‘섬(제주)’이라는 중의적 의미를 담고 있다. 타악기의 리듬감 있는 두드림과 제주의 문화적 감성을 연결하여, 타악기를 하나의 문화 콘텐츠로 즐길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한다. 이번 무대는 오퍼커션앙상블이 엄선한 대표 레퍼토리로 구성되어, 클래식과 영화음악, 뮤지컬 넘버 등 다양한 장르의 곡을 통해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여름철 가족 공연으로 마련된다. 특히 파헬벨의 '캐논'을 비롯해 뮤지컬 '사운드 오브 뮤직' 메들리, 라벨의 '볼레로', 영화 '캐리비안의 해적' OST 등 친숙한 곡들이 타악기의 색다른 편곡으로 선보여질 예정이어서 관객들의 공감과 호응을 이끌어낼 것으로 기
K-Classic News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베트남 현지에서 한류 콘텐츠를 활용한 관광마케팅에 본격 나서고 있다. 특히 베트남 MZ세대 홍보단이 제작한 제주 관련 콘텐츠가 32만 회가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며 현지에서도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제주도는 하노이관광홍보사무소, 제주관광공사, 제주돌문화공원, 제주콘텐츠진흥원과 함께 21일부터 22일까지 베트남 호치민 젬 센터(Gem Center)에서 열리는 ‘2025 코리아 트레블 페스타’(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관광공사 하노이지사 주관)에 참가한다. 베트남 최대 경제도시인 호치민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케이(K)-드라마와 케이(K)-뷰티를 활용한 감성 마케팅을 펼칠 예정이다. 넷플릭스 인기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 제주 포토존을 비롯해 한류 드라마 속 제주, 아모레퍼시픽과 함께 하는 케이(K)-뷰티 제주 등 다양한 주제로 제주의 매력을 소개한다. 특히, 지난 4월 위촉된 베트남 MZ세대 제주관광 온라인 홍보단 ‘JJ프렌즈’ 5명이 제주관광 홍보부스 운영에 직접 참여한다. 이들은 사회관계망 서비스(SNS)를 통해 제주를 홍보하는 역할도 담당
K-Classic News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런케이션 정책을 인공지능(AI)과 문화예술 분야로 확장한다. 제주도는 19일 오후 제주대학교 아라캠퍼스 박물관에서 한국예술종합학교, 제주대학교와 ‘런케이션 활성화 및 문화예술·인공지능(AI) 콘텐츠 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 김대진 한국예술종합학교 총장, 김일환 제주대학교 총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그간의 런케이션 성과를 기반으로, 문화예술과 인공지능 기술이 융합된 미래형 콘텐츠 산업 기반을 제주에 조성하고, 청년과 지역사회의 창의적 활동을 뒷받침하는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데 의의가 있다. 한국예술종합학교는 1993년 개원한 국내 유일의 국립 예술전문교육기관으로, 음악·연극·영상·무용·미술·전통예술 등 6개 분야에서 전문 예술인을 양성하는 기관이다. 한예종 아트앤테크놀로지랩(AT랩)은 인공지능과 예술을 융합하는 첨단 콘텐츠 제작 연구소로, 올해 사우스 바이 사우스웨스트(SXSW), 선댄스 영화제, 칸 영화제 등 세계 주요 영화제에서 연이어 수상하며 세계적 수준의 인공지능(
K-Classic News 기자 | 부산 동래구는 지난 14일 동래종합사회복지관(관장 하소연) 주관으로 강당과 프로그램실 등에서 지역 주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해 모두가 화합하고 소통하는 건강한 마을문화 조성을 위한 제3회 우리가 만드는 온(溫), EVERYONE 동래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장준용 동래구청장, 시의원, 구의원 등 내빈을 비롯해 지역 주민 4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축하공연 △가족 체험 활동(디지털 체험, 봉숭아 물들이기, 모루인형 야광키링 만들기, 나만의 양말 만들기 등) △놀이 체험 활동(공기놀이, 달고나, 타투 스티커, 스피드 스텍스 등) △친환경‧건강체험 부스, 포토존, 먹거리존, 생필품 판매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즐길 거리가 제공됐다. 또한, 무더위를 식혀준 콩국수 400그릇을 제공하고, MG새마을금고 지역희망나눔재단 등 36개의 지역 단체와 업체에서는 행사 참가자를 위한 경품과 기념품 등을 기부·후원해 행사의 풍성함과 재미를 더했다. 하소연 관장은 "동래축제가 지역 주민의 주도적인 참여로 화합을 이루고 건강한 마을문화로 자리매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