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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정 피아노 독주회 25일 오후 2시,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

다채로운 주제를 통해 관객들을 찾아가는 피아니스트 박미정

K-Classic News 김은정기자 | 

 

 

피아니스트 박미정은 예원학교 재학 중 도미하여 피바디 음악대학을 졸업한 후, 동 대학원에서 피아노와 Ensemble Arts 전공으로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Adolph M. Foerster의 생애와 음악” 연구로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졸업 시 Phi Kappa Lambda Award와 Accompanying Award를 수상하였다.

 

실내악에 대한 특별한 관심을 가지고 ‘피아니스트 박미정의 실내악 스펙트럼’ 시리즈 공연을 기획하여 관객과 평단의 사랑을 받고 있는 그녀는 피아노와 관을 위한 작품과 슈베르트, 베토벤, 라이네케, 힌데미트의 실내악 작품을 집중적으로 소개한 바 있으며 “American Pianism Since 1970”와 “American Pianism Ⅱ”의 주제로 미국 현대 작곡가들의 작품들을 통해 심도 있는 무대를 선보였으며 다수의 작품을 한국 초연하였다. 

 

탁계석 음악평론가는 '유럽의 정통 고전 피아노 음악이 주류인 것에 비해, 21세기 미국의 피아노 현대음악을 메뉴에 올린 것이 특이하다며,  피아니스트 뿐만 아니라 작곡가들도 미국의 피아니즘에 관심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피아노를 배우는 학생들이 피아노 음악의 다양성을 통해 진로를 모색하는 등 이제는  개성 찾기가 매우 중요한 시점이라며.  앞으로 박미정 피아니스트가  K-Classic Piano 에도 관심을 당부한다며 좋은 한국 창작 악보를 제공하겠다는 의사를 표시했다.  

 

따라서 매회 참신하고 다채로운 주제를 통해 관객들을 찾아가는 피아니스트 박미정의 이번 독주회 테마는 미국의 피아노 음악 V: 21세기로 게르노트 볼프강(G. Wolfgang)의 <Still Waters>, 로웰 리버만(L. Liebermann)의 <Four Etudes on Brahms Songs, Op. 88>, <Nocturne No. 8, Op. 85>, 폴 숀필드(P. Schoenfield)의 <Three Intermezzi>를 연주한다.

 

동덕여자대학교 예술대학이 후원하는 본 공연은 전석 2만원으로 예술의전당, 예스24, 인터파크 티켓 사이트에서 구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