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ews 김은정 기자 |
메조소프라노 장은 독창회가 오는 5일 오후 7시 30분, 금호아트홀 연세에서 개최된다.
풍부한 표현력과 우아한 음색으로 감동 있는 무대를 선사하는 메조소프라노 장은은 연세대학교 음악대학 성악과를 졸업한 후 독일로 유학하여 만하임 국립음악대학에서 성악과(리트&오라토리오) 석사를 취득하고, 드레스덴 국립음악대학에서 오페라과 최고연주자과정(konzertexamen)을 최우수 졸업하였다.
일찍이 국립오페라 아카데미에서 오페라 ‘Così fan tutte’, ‘Gianni Schicchi’의 주역으로 출연하며 차세대 오페라 유망주로 주목받은 그녀는 유수의 극장에서 오페라 무대에 오르며 그 실력을 인정받았고 폭넓은 레퍼토리를 통해 솔리스트로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또한 무대를 넘어 창작가와 방송인으로서 러브콜을 받으며 클래식 음악을 알리는데에 기여하였고 본인의 이름을 내건 강연콘서트 ‘장은의 오페라 한 잔’으로 수백 회의 공연을 개최하며 관객과 평단의 호평을 받은 바 있다.
피아니스트 조시온, 첼리스트 이재경과 함께하는 본 독주회는 <Sing your life!>라는 테마로 개최된다. 그중 6가지 스테이지 ‘인생의 사계절’, ‘In Pandemic’, ‘숲의 아리아’, ‘소리로 기억되는 순간들’, ‘우리가 사랑한 정원에서’, ‘이방인의 노래’와 어우러지는 21곡을 통해 메조소프라노 장은만의 감각적인 기획력과 뛰어난 음악적 기량을 선보이고자 한다.
본 공연은 전석 5만원으로 인터파크와 예스24 티켓 사이트에서 구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