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예천군, 2025 예천활축제&농산물축제 자매도시 참석

군포시‧구로구‧수성구 대표단 참석, 변함없는 우정 이어가

 

K-Classic News 기자 | 예천군은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3일간 개최되는 ‘2025 예천활축제&농산물축제’에 자매도시 대표단을 초청해, 오랜 세월 이어온 우정과 협력을 다시금 다지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축제 첫날인 31일, 활축제 개막식에는 군포시 하은호 시장, 구로구 최원석 부구청장, 수성구 송기찬 부구청장을 비롯한 자매도시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개막식에 앞서 진행된 환영 만찬에서는 그간의 교류 성과를 돌아보고 향후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하는 등, 예천과 각 지자체 간의 신뢰와 우정을 기반으로 한 실질적인 교류의 장이 이어졌다.

 

예천군과 자매도시의 인연은 꾸준히 이어져 왔다. 1998년 군포시와의 자매결연을 시작으로, 2011년 구로구, 2019년 수성구와 차례로 협약을 체결하며 도농 간 상생협력의 기틀을 다졌다. 예천군은 그간 여러 자매도시와 함께 청소년 교류, 농특산물 직거래, 축제 상호 초청, 행정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폭넓은 협력을 이어오며, 도시와 농촌이 함게 성장하는 따뜻한 동반자로 자리해왔다.

 

특히, 군포시 및 수성구의 약 100명의 시민대표단도 함께 예천을 찾았다. 특히 수성구에서는 호명읍과 자매결연을 맺은 고산2동 주민들이 동행하여 지역 간 교류의 폭을 한층 넓혔다. 대표단은 예천의 주요 명소와 축제장을 둘러보며 농특산물 시식 및 구매, 활체험, 삼강문화단지 탐방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예천의 전통과 문화를 체험했다.

 

김학동 군수는 “예천군과 자매도시는 오랜 세월 신뢰와 우정을 바탕으로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교류해온 소중한 동반자”라며, “앞으로도 문화·경제·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생의 협력 모델을 확산시키고, 도시와 농촌이 함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교류 관계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예천군은 앞으로도 자매도시와의 협력 기반을 더욱 강화하고 다양한 교류 사업을 추진하여 도시간 우호와 상생 발전을 지속적으로 활성화해 나갈 예정이다.